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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 북적! 와글~ 와글~ 경기도 전통시장!!
북적이는 전통시장에는 진한 사람냄새가 배여 있고 따스한 정이 스며있다. 신선한 채소와 저렴한 상품은 물론 여기저기 푸짐한 먹거리의 유혹은 시장을 찾는 큰 즐거움이다.최근에는 고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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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남긴 낡은 의자가 말했다 … 드보르작 요란한 침묵의 비결을
프라하 음악박물관이 자랑하는 1급 소장품은 ‘모차르트의 피아노’라고 불리는 1785년 제작 쳄발로(왼쪽)다. 모차르트가 직접 연주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프라하(체코)=정재숙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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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처럼 마냥 편안한, 온몸이 해제되는 두메산골
산중 마을 비수구미에도 겨울이 내렸다. 산은 물론이고 길도 눈으로 덮여 하얗다. 마을 앞에는 파로호를 지나 북한강을 이루는 계곡물도 꽝꽝 얼었다. 지난해 1월 6일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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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처럼 마냥 편안한, 온몸이 해제되는 두메산골
산중 마을 비수구미에도 겨울이 내렸다. 산은 물론이고 길도 눈으로 덮여 하얗다. 마을 앞에는 파로호를 지나 북한강을 이루는 계곡물도 꽝꽝 얼었다. 지난해 1월 6일 촬영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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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이벤트] 72시간이 모자랐던 마카오
마카오 크레에이션 플래그십 스토어 마카오를 여행한 후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마카오를 당일치기로만 여행할 수 있을까? 2박4일로도 못 즐긴 것이 이렇게 많은데!’ 홍콩에서 마카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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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간을 붙잡는 느린 우체통
1 해발 1340m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탑 전망대에 설치된 `하이원 1340 우체통`. 편지를 부치고 1년 뒤 주인을 찾아가는 1년 느린 우체통이다. 낭만 하면 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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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홍대]인디·언더 문화의 성지, 홍대 앞
홍대 골목 벽화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끈하게 개성을 드러낸 클러버가 골목마다 흘러넘친다. 담벼락엔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분방한 벽화가 빼곡하다. 거리를 걷다 이름 모를 가수의 버스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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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음악으로 손님 맞이하는 현대식 사랑방
1 키 높은 천장의 거실은 갤러리로 활용했다. 2 음악을 주제로 한 게스트룸 여행에서 돌아와 가방을 열면 여러 갈피의 추억들이 어느새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끌려 나온다. 그래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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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편의점 급증 … 서울 모습 바꿨다
9일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앞 거리. 예전에는 연극인들이 즐겨 찾던 국밥집과 선술집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커피점과 편의점으로 둘러싸여 있다. [강정현 기자] 서울 종로구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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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자판기’에서 뽑아 홀짝 … 홍콩에 가면 누구나 주선이 된다
침사추이에 자리한 복합상업시설 ‘1881 헤리티지’의 크리스마스 장식. 1881년 세워진 해양경찰청 건물을 쇼핑몰·호텔 등으로 탈바꿈시켜 2009년 새로 문을 연 곳이다. 한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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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화마당] 김윤종의 ‘하늘 보기’ 外
◆전시 ▶김윤종의 ‘하늘 보기’=광활한 하늘을 캔버스에 담는 작가의 작품전. 대부분의 작품에 하늘은 배경으로 설정되지만 김윤종은 이를 주된 요소로 표현한다. 넓고 깊게 펼쳐진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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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은 곳, 여수
달빛 받으며 즐기는 크루즈 선상파티는 여수 밤 바다에서의 색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그 흔한 포장마차의 불빛도 여수에 있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하듯, 바닷가 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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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유럽풍 색다른 뉴질랜드 만나다
끝없이 펼쳐진 산, 에메랄드 빛 호수, 캠핑카를 타고 한적한 도로를 따라 여행하는 모습 등이 떠오르는 곳 뉴질랜드. 하지만 뉴질랜드에서, 특히 북섬에 위치한 오클랜드(Auck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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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떠나는 절호의 기회! 유럽의 진정한 낙원 & 아드리아해의 진주 크로아티아
온화한 기후와 하얀 요트가 떠 있는 푸른바다 그리고 바다와 마주하고 있는 최고급 리조트, ‘아드리아해의 숨은 진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에는 영화나 잡지 속에서만 보던 이국적인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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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10년 만에 중국을 다시 보니 …
최형규베이징 총국장 아파트 거실 커튼을 열면 바로 왕복 8차선 도로가 보인다. 도로 건너편에 상가가 있고 그 앞에 주차된 차들이 빽빽하다. 지난 주말 주차된 차량을 세어보니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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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게르니카 폭격 75년 … 지식·예술인 문화전쟁의 무대였던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La Guerra Civil Espanola·1936~39)은 증오의 서사(敍事)극이다. 내전은 공포와 처형, 보복의 무대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의 광기(狂氣)가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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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번 쇼핑가, 273번 대학가, 472번 산책길 … “하루가 짧아요”
수많은 서울시내 버스노선 중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는 3개 코스를 골랐다. ‘서울시티투어버스’ 못지않은 시내버스 472, 273, 143번을 소개한다.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유명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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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부부에게 추천하는 서울 도심 데이트 코스
1. 서울신라호텔 커플 스파 후 남산 산책로를 따라 N서울타워 야경을 즐겨보자 2. 성북동길을 걷다 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최순우 고택을 만날 수 있다 ‘중년의 로맨스’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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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이야기 ④ 소설가 백영옥
홍콩에는 신이 정말 많다. 부를 주는 신, 건강을 지켜주는 신, 행복을 주는 신, 심지어 글을 잘 쓰게 해주는 신도 있다. 향로에 꽂는 향의 길이나 굵기도 제각각이라 한 달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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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밖 미술관 (2) 공간 재활용
서울 통의동 보안여관에 불이 켜졌다. 80년 가까이 나그네를 받던 이곳은 이제 문화예술 투숙객을 받는 실험미술공간이다. 현재 전시 중인 김형관씨가 창문마다 박스 테이프를 붙여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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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쉴 수 있어 느낄 수 있다면 … 그게 아름다움의 진정한 모습
김병종 화가가 1994년에 발표한 ‘생명의 노래’ 연작 중의 하나. 그는 “꽃과 나무에도 심장이 있다, 눈동자가 있다, 생명의 혼이 있다는 생각으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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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덕에 스타 된 청록다방·곰세탁소 …
영월에 사람을 만나러 갔다. 풍광 좋은 강원도의 여행지로만 알려져 있지만, 영월만큼 오랜 세월 동안 기구한 사연이 쟁여 있는 곳도 드물다. 잘 알려진 역사이거나 잘 모르는 일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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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의 서울 트위터] 전봇대 무거운 짐 이젠 덜어줘야죠
당신이 연인에게 속삭이던 말, 그는 들었을 겁니다. 지난밤 술에 취해 그를 붙잡고 볼일을 봤다고요? 하도 많이 당해서 오히려 덤덤할 것 같군요. 그의 이름은 ‘전봇대’. 서울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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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전철, 실버문화 새 세계를 열다
경춘 복합전철이 수도권 중년 이상 주민들에게 젊음을 선사하고 있다. 경춘선에 몸을 싣고 추억과 낭만을 되살리는 것이다. 춘천 유람도 하고 맛집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진은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