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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조각한 영산도, 흑산도에 가린 얼굴 내밀다
영산도에서 가장 유명한 `석주대문` 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코끼리 바위`이다. 하지만 그동안 영산도의 것이 아니라 흑산도의 비경으로 알려졌었다. 동굴 너머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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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스타호 타고 2시간30분이면 제주도 밟는다
전남 해남군 우수영~제주 항로를 시험 운항하는 로얄스타호가 우수항으로 입항하고 있다. [사진 씨월드고속훼리] 그간 전남에서 제주도 행(行) 여객선이 뜨는 곳은 목포항과 완도항,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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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나 찾는 이 있거든 봄마중 갔다 전해주오
지난 주말 남도는 봄비에 젖었다.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봄의 산물이 그 봄비를 맞고 스멀스멀 살아나고 있었다. 전남 신안에서 경남 거제까지, 겨울을 먼저 이겨낸 남해바다의 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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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기차 여행 전남 홍도·흑산도
섬 여행이 대세다. 몇 해 전만 해도 너무 멀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푸대접을 받았던 섬 여행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연방 섬 여행 특유의 낭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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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흑산도 선유봉과 정약전
선유봉에서 바라본 바다. 이 책을 일컫는 수사는 몹시 화려하다. '이 나라 최초의 해양생물학서'라거나 '당대 세계 최고의 어류박물지'라 불리곤 한다. 어떤 책인가. 정약전(丁若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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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섬 타러 가세
산 타러 갑시다. 배 타고 바다로. 어떻게 바다로 등산을 가느냐고요? 섬에 있는 산에 올라 보자는 겁니다. 섬에 오르고 말고 할 만한 산이 있느냐고요? 물론입니다. 섬의 산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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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해맞이 어디서 할까
해를 보러 가는 방법도 가지가지다. 서해안에서 일몰을 보고 밤새 차를 달려 동해안에서 일출을 맞는 일부 극렬파가 있는가 하면, 밤새 산을 올라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열렬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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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거문도
노란 유채로 시작된 제주의 화신(花信)은 매서운 겨울바람이 지나간 남도의 끝자락에서 수줍음을 머금은 채 진홍빛을 토해낸다. 산기슭 바윗돌 틈에 새빨간 동백꽃이 유혹적으로 피어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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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⑨ 한·중·일 해양관광 거점 꿈꾸는 전남:해안로 555㎞ 잇고 연륙교 추가 건설
지난 20일 오후 6시15분. 전남 목포시 국제여객선터미널. '러스호'가 힘찬 뱃고동과 함께 물살을 가르며 출항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전라남도·목포시 공무원들의 얼굴은 붉게 상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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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섬여행'4곳] 한가로운 파도소리에 상념 묻고
한없이 펼쳐지는 푸른 바다에 점점이 흩어져있는 작은섬들… 하루종일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여기저기 생소한 경치, 아직도 풋풋한 섬사람들의 인심은 다른 세상을 맛보게 한다. 한여름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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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잇는 뱃길 20년만에 다시 열려
영 ·호남을 잇는 뱃길이 20여년만에 다시 열린다. 여수시와 ㈜온바다 여수지점은 18일 “여수와 경남 하동군을 연결하는 관광여객선 ‘아라리호’를 25일부터 운항할 예정이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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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하동 여객선 4개월째 취항 못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다와 강을 잇는 여객선 취항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부산의 ㈜온바다는 여수 여객선터미널과 남해대교 밑 노량포구, 광양 망덕포구, 하동읍 송리포구를 기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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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섬들 行樂쓰레기 몸살-대책없이 방치된 환경파괴현장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거리인 서해끝 전남신안군흑산면 대흑산도. 예리항에는 집집마다 폐드럼통이 수십개씩 야적돼 있다. 후미진 해안에는 파도에 밀려온 음료수 상자.화공약품통.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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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유람선
낭만파 겨울 여행객들이 바다를 찾아 나서고 있다.확 트인 바다는 더 없는 추억의 장소.모든 것을 포용하고 어루만지는 것 같은 겨울 바다는 여행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도 한번쯤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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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산행-완도 상황봉/홍도 깃대봉/사량도 지리산
배도 타고 등산도 하고 해수욕도 즐긴다. 섬일주관광과 해수욕을 하고 섬산행도 즐기는 다목적 바캉스가 휴가의 한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싱싱한 산지회를 값싸게 맛볼 수 있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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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해 태풍피해우려 여객선 운항통제로 피서객 섬에 갇혀
[光州=林光熙기자]전남 신안군 홍도와 여천군 거문도등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찾은 피서관광객들이 제13호 태풍「더그」의 피해를 우려한 당국의 너무 성급한 여객선 운항 통제로 섬에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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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제주와 경남.전남 잇는 항로에 여객선 취항
제주와 경남.전남을 잇는「삼각여객항로」가 개설돼 새로운 해상관광루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모는 지난 6일 제주~거문도~여수~충무를 연결하는 항로에초쾌속 여객선 데모크라시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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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봄내음 따라 신경 따라|"쪽빛바다" 춤추는 섬 섬 섬…
잔잔한 파도가 봄바람에 일렁이는 남쪽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누구나 한번쯤 찾아가고 싶은 곳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푸른 비단을 깔아놓은 듯한 잔잔한 수면 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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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도선 사고 무방비/정원의 6배 태우기도
◎보험가입 거의 안해 보상 막연 해안 도서나 내륙 하천에서 피서객들을 실어나르는 도선과 유선들이 정원을 2∼3배씩 초과하거나 운항신고조차 하지 않고 대부분 보험가입도 되어 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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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무엇이 문제인가|쓰레기…폭력…바가지…“놀이 문화” 실종
「즐거워야했을 피서 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겹고 괴로웠던 피서 길」이 돼야했던 올 여름이었다. 곳곳마다 무질서와 각종 범죄가 판쳤고 몰려다니는 승용차·버스로 길이란 길은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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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바다 낚시|열기·볼락 건져 올리기 바쁘다
겨울 바다 낚시의 진수라 할 배 낚시·갯바위 낚시 철이 다가왔다. 2∼3월은 바로 「꾼」들이 기다리던 바다 낚시 시즌의 절정기. 험한 겨울파도·추위와 싸우며 고기를 낚아 올리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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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해의 소왕국 도 피서지로 최고|뗘나기 앞서 반드시 주민등록증 챙기고 일기에보 확인해야
푸른물결 출러이는 해수욕장이 유혹하는 계절이다 전국의 각 해수욕장은 올 여름도 예외없이 많은 인파로 붐비고 있다. 북새통을 피하려면 아예 물을 벗어나 배를 타고 섬을 찾는 것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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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안가본 곳으로 떠나보자|바다·계곡등 피서지 가이드
7월로 접어들면 직장인들의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름 휴가를 즐겁고 뜻있게 보내려면 장소와 경비마련 등 미리 계획을 짜서 준비해두어야 한다. 장소는 그동안 가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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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가볼만한 피서지 20곳 (본사조사)
올해 본격적인 피서철은 장마가 완전히 걷히는 중순이후가 될전망이다. 지난달29일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서해안의 해수욕장들은 속속 문을 열고 있으며 동해안과 남해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