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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탈리아 똑닮았죠"…수교 140년, 왜 발레를 무대 올리나 [시크릿 대사관 시즌3]
미켈라 린다 마그리 주한이탈리아문화원장. 서울 한남동 문화원장의 벽은 콜로세움에서 모티브를 따온 친환경 설치물로 장식되어 있다. 김경록 기자 올해 65세인 미켈라 린다 마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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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거리’ 부암동 가게 3곳, 세 자매 은밀한 이태리 있다 유료 전용
「 ④서울 종로구 부암동 ‘꼰떼’의 세 자매와 이탈리아 음식의 세계화 」 마피아가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에선 으레 가족끼리 식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메뉴는 흔히 파스타다.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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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빙판·눈 위의 50대 철녀
베이징 올림픽 최고령인 독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페히슈타인. [EPA=연합뉴스]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엔 불혹을 훌쩍 넘긴 선수가 여럿 참가했다. 전성기를 훌쩍 지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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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도 여자도 아냐" 日여가수 '논 바이너리' 커밍아웃
우타다 히카루의 '핑크블러드' 뮤직비디오 한 장면. [우타다 유튜브 캡처] 두번의 결혼과 이혼 경력을 가진 일본 유명 여가수가 자신은 '남성' '여성' 등 이분법적으로 성별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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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을 때 헬렐레~ 말자’ 전화기 옆에 붙여놓고 리스크 관리
━ [홍병기의 CEO 탐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도 창업 당시에는 벤처기업이었다“며 ’매사에 상황을 두려워하지 말고 벤처 정신을 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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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낙태죄 폐지 청원에 “‘태아 대 여성’ 넘어 새로운 균형점 찾자”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26일 청와대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친절한 청와대'라는 이름으로 23만 명이 청원한 낙태죄 폐지 청원에 대해 답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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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3)] 늑돌이와 함께 춤을!
“출생에 따라 천민이 되거나 바라문이 되는 것이 아니다. 행위에 의해 천민이 되고, 바라문이 된다.”_“수보리야, 중생이라는 것은 중생이 아니라 그 이름이 중생이니라.”_“튼튼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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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14 - 예수 “원수 사랑하라”한 이유 따로 있다
‘눈에 눈, 이에는 이’.고대 바빌로니아 왕국의 함무라비왕이 선포했던 ‘함무라비 법전’(기원전 1792~1750년)의 골자다. 법전에 기록된 내용은 더 구체적이다. ‘다른 사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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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튀니스,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도시
2010년 12월 이슬람 세계 뒤흔든 자스민 혁명의 진앙지… 이슬람 신앙과 교리에 기계적으로 얽매이지 않는 관용적 라이프스타일 돋보여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발원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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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소프트파워 전쟁의 승자는?
일본 문화의 첨병이었지만 국가적 차원의 소프트 파워와는 무관… 중국의 경우는 가슴 울리는 예술적 감동보다는 압도적 스케일 과시에 그쳐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노 요코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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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사람, 삶, 사랑이 그리워 짐싼 그들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몽 생 미셸(Mont Saint Michel) 수도원. 여행자의 특권 중 하나는 망설임 없이 “아름답다”고 감탄할 수 있는 것이다. [사진 다산3.0] 단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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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리노 1인 동포 강미선씨 "한국식 아들 이름은 내 긍지"
이탈리아 반도에 위치한 인구 3만 명의 작은 나라인 산마리노 공화국. 726만 명의 재외 동포가 활동 중인 전 세계 175개국 중에서 ‘1인 동포 지역’ 중 한 곳이다. 외교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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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움보다 더 무서운, 가벼움
당장 때려치워야지! 출근할 때마다 수백 번도 더 그렇게 외쳐댔던 직장을 막상 그만두고 난 다음날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든다. “아, 이제는 사표 낼 회사도 없어졌구나.” 그동안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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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 지도자 취임사 보니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으로 한국도 여성 대통령 시대를 열게 됐다. 박 대통령에 앞선 세계의 여성 지도자들은 여성을 옥죄었던 유리벽을 하나씩 깼다. 그들은 남성 지도자보다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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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더 스토닝감독: 사이러스 노라스테배우: 쇼레 아그다쉬루, 제임스 카비젤등급: 청소년 관람불가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자행되고 있는 투석형(돌을 던져 죄인을 죽이는 형벌)을 고발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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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문 닫은 르네상스 휴머니즘의 아버지
피렌체 우피치(Uffizi)궁에 있는 페트라르카의 조각상. “펜보다 더 가볍고 즐거운 짐은 없다”는 말을 남긴 페트라르카는 항상 읽고 생각하고 글을 썼다. 우리말로 인간주의·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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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strong한 이미지, 그게 불가리
불가리(BVLGARI)는 1884년 이탈리아 태생의 브랜드다. 올해로 127살이다. 창업자는 소타리오 불가리인데 은세공으로 시작했다. 원색의 칼러를 살린 불가리 고유의 주얼리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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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Great 3B Series - 베토벤 2010일시 12월 9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580-1300베토벤의 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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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전 한국 떠난 그녀 ‘온두라스 대사’로 온다
사상 최초로 재외 교민이 주한 외국대사로 부임하게 됐다. 외교 소식통은 “온두라스 정부가 지난달 신임 주한 온두라스 대사에 한국 교민 강영신(온두라스 한국학교 교장·57·사진)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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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의 유혹 1, 2
그녀는 왜 그토록 초상화의 모델이 되고 싶었을까? 회화, 조각, 건축 등 여러 분야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천재성을 보여주었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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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첫 영부인이었던 오스트리아 여인의 생애
『프란체스카 리 스토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영부인이었던 한 오스트리아 여인의 이야기다. 오스트리아인과 결혼한 한국 여인 순이가 인스브루크에서 우연히 프란체스카를 만나면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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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운지] 대사 부인? 직업 모델?
▶ 실비아 리구엘메 데 곤살레스 주한 파라과이 대사 부인이 옷맵시를 자랑하고 있다. "서로 다른 옷을 입고 모이니까 뜻밖에 더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예요. 처음엔 준비를 어떻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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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코드] 10. 휴머니즘의 발명
아침 나절 아크로폴리스를 오르면 육중한 기둥이 만들어 주는 그늘이 시원하다. 오르막길이 끝나가는 입구 부분에서 기둥 사이로 파르테논 신전이 보이면 '아름답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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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교양] '사랑의 풍경'
사랑의 풍경/시오노 나나미 지음, 백은실 옮김/한길사, 1만2천원 시오노 나나미가 "옛날 옛적에…"라는 서두가 딱 어울릴 중세.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서 일어났던 케케묵은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