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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순방 날 "남북합의 지켜야"…잊혀지겠다던 文 침묵 깼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8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대화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며 “신뢰는 남북 간에 합의한 약속을 지키는 데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잊혀진 삶을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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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거칠어진 김정은의 입…남북 물밑접촉서 뭔 일 터졌나
━ 꼬여가는 남북관계 해법 없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무개차를 타고 평양 순안공항에서 백화원 초대소까지 카퍼레이드하고 있다. 최근 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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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 1회 남북 차관급회의 변경 검토중"...북측 입장 고려
개성공단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북측 소장이 장기간 참석하지 않으면서 파행을 겪고 있는 남북 주례 소장(차관급) 회의와 관련해 정부가 주 1회 진행하는 회의 방식을 바꾸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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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도를 넘은 통일부 장관의 대북 저자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지난 15일 판문점 남측 구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조평통)위원장에게 보인 태도는 ‘북한 눈치 보기와 대북 저자세의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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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권 "앞으로 '역지사지' 말은 피하자"…조명균 "하하"
남북이 15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 가운데 북측 수석대표인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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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역지사지 하면 어려움 없을 것”…김정은 “신뢰있기에 발걸음 빨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 공식 환영 만찬 자리에서 친목을 다졌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10시50분까지 평양 창광거리에 있는 대규모 국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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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이 총으로는 잘 못 쏴요” 김영철의 말·말·말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5일 오전 평양 고려호텔에서 남북통일농구대회 단장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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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북한에 누명 씌운 거라면 남측이 공식 사과해야"
폭침된 천안함의 모습. 오른쪽 사진은 올해 현충일 천안함 희생자 묘비를 참배하는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ㆍ뉴스1] “천안함 사건을 재조사해 진실을 규명하고, 만일 그 결과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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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부호 한라산·백두산 … 남북 해상연락망 다시 연다
남북의 군 당국이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서해 해상의 우발적 충돌을 막기 위한 해상 연락망을 다시 열기로 했다. 또 끊어진 동·서해지구 군통신선을 복구하기로 했다. 남북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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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단독 인터뷰] ‘이산가족 상봉 컨트롤타워’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의 로드맵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생사 확인, 고향방문단 성사 위해 北적십자와 협력…한반도, 동북아 인도주의 공동체 건설로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터 대한적십자사가 분주해졌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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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자비 40%만 개성에 써도 순익 5배 달한다
━ [배명복의 사람속으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남북 경협 활성화를 위해서는 역지사지와 상호존중의 자세가 중요하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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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조문사절, 남북 관계 개선 계기 되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북한이 신속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거 다음 날 새벽 김정일 국방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보낸 데 이어 어제는 당비서·부장 등이 포함되는 고위급 조문사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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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자 종전선언, 평화협정 가속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3시간 51분 동안 회담했다. 두 정상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남북 경제협력 ▶비무장지대(DMZ) 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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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불신의 벽 느껴 … 경협에 역지사지 필요"
2차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3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회담장인 백화원 영빈관 앞에서 만나 환담하고 있다. [평양=연합뉴스] "솔직히 벽을 느끼기도 했다. 불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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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론' 으로 북 개혁·개방 설득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3일 오전 평양 1차 정상회담에 앞서 백화원 영빈관에 걸린 험난한 파도 그림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1차 회담을 마친 뒤 노 대통령은 남측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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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백낙청·정운찬, 한국사회 변화를 논하다
민주화·남북관계 사회:권영빈 중앙일보 발행인=올해로 민주화 정권 13년째를 맞고 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권 모두 나름의 역할과 성과가 있었지만 국민적 지지기반은 취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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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노동당행사 참석 한완상 남측대표단장 인터뷰]
조선노동당 창건 55주년(10월 10일) 기념식에 남측 대표단장으로 북한을 다녀온 한완상(韓完相.전 통일부총리) 상지대 총장은 "북한이 변하지 않는다고 북한을 탓만 할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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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국방장관회담] 낯선 매너 '북한의 별들'
'왕별' (차수 계급장)을 단 김일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의 제주 행보는 여타 남북 회담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진행됐다. 24일 밤 제주 롯데호텔 정원. 북측 대표단을 위한 '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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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봉단 판문점 통해 오가자
이산가족 상봉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헤어진 부모.처자나 형제들을 만나려 나서는 가족들의 가슴 설레는 이야기들이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슬픈 가족사를 통해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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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본 정상회담] 하. 실사구시의 합창
6.15 남북 공동선언은 회담 현장에서 지켜본 사람에게도 전혀 예기치 못한 타결이었다. 만남에 1차적 의의를 부여하겠다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원래 방북목적에 비추어 이번 선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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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언론의 대남 잣대/안희창 북한부기자(취재일기)
로동신문 기자 여러분께. 남북고위급회담 수행기자들의 방북취재기에 대한 24일자 귀지의 논평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북남 대결의식을 고취시켰으니 다시는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