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탑골 등서 못쓴 용적률, 다른 지역에 팔 수 있게 한다
서울시가 역사문화재 개발 규제 등으로 쓰지 못한 건물의 용적률을 다른 건물·지역에 팔 수 있는 ‘용적(률)이양제’(일명 TDR·Transfer of Development Righ
-
박근혜 미술선생님의 화실, 지금은 아들이 그리는 자리 유료 전용
1 54년 된 화실 이 그림은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아파트 15층에서 그렸다. 서양화가 박재웅의 화실이다. 우연히 화실에 갈 일이 있었다. 현관문을 지나 왼쪽으로 몸을 트는 순
-
[서소문사진관]깜짝 놀라셨죠? 서울 창공 가로지른 블랙이글스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25일 오전 서울 남산 일대 상공에서 내달 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삼일절 행사와 관련한 사전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공군]
-
국학원, 일제강제징용 유해 봉환 사업 적극 참여키로
(사)국학원(국학원장 권은미)과 국학운동시민연합 등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봉환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제 강제
-
[소년중앙] 유관순 열사 발자취마다 만세 소리 귓가에 맴도네요
지난 3월 1일은 제99주년 3·1절이었습니다.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
일제 강제징용 33인 그리워하던 고국으로…서울시립묘지에 안치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3위 국내봉환 살풀이가 진행됐다.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는 오는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
이번 봄맞이 걷기여행엔 오대산선재길이 딱?
'2'자 적힌 달력 한 장 떼어냈을 뿐인데 마음에는 벌써 봄이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기온이 7~8도까지 올라 제법 봄 분위기가 난다. 봄은 걷기 좋은
-
노인을 위한 나라 만들기
━ 공감 共感 봄바람이 살살 느껴질 무렵이면, '오늘의 영화'라는 비평모음집으로 한 해를 돌아보는 작업에 들어간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로 각인된 윤동주의 강렬한 삶을 회
-
북촌 한옥마을 같은 관광자원, 포차를 허하라
선진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남산 타워 같은 관광지보다 포장마차·전통시장의 길거리 음식 체험을 선호한다. 사진은 서울 종로 3가 포장마차 거리. 오상민 기자 중앙SUNDAY는 세계한
-
[커버스토리] 칠불암·삼층석탑 … 절이 별처럼, 탑이 기러기 떼처럼 줄이어
| ‘불국토’ 경주 남산 탐방 코스 4개 이른 아침 용장사 삼층석탑을 찾아 남산에 올랐다. 산 전체를 하층기단으로 삼은 석탑이 초연하게 남산 서쪽 자락을 굽어보고 있다.경주 남산
-
다층 한옥, 변형 한옥 … 비판 말고 경험 축적 기회 삼아야
고건축 전문가 김영일 행수(왼쪽)와 현대한옥 설계사인 조정구 구가도시건축 대표. 김씨가 1996년 지은 충북 진천 보탑사 3층 목탑 북쪽 경사면에서 바람과 물햇빛과 조화를 꾀하
-
전통 부활 덕? 사회 불안 탓? 10명 중 4명이 점 보는 한국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설날 가족 모임에서 김호철(가명·56)씨는 놀랐다. 어르신들과 젊은이들 가운데 점(占)을 본 사람들이 꽤 많아서였다. 젊을 때 점 따위엔 관심
-
전통 부활 덕? 사회 불안 탓? 10명 중 4명이 점 보는 한국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설날 가족 모임에서 김호철(가명·56)씨는 놀랐다. 어르신들과 젊은이들 가운데 점(占)을 본 사람들이 꽤 많아서였다. 젊을 때 점 따위엔 관심
-
전통 부활 덕? 사회 불안 탓? 10명 중 4명이 점 보는 한국
인간문화재이자 무속인인 김금화씨. 83세인 데도 정정하고 말도 흐트러지지 않는다. 무속인 생활 70년. 그에 따르면 무속인은 카운슬러이며 몸과 마음을 정하게 하는 것이 점을 봐주
-
가을에 즐기는 도심 트레킹
가을철 최고의 활동은 등산이다. 하지만 등산에 부담을 갖는 사람도 많다. 높은 산을 오르기에 체력도 받쳐주지 않고, 산이 있는 곳까지 이동하려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래서 많은
-
143번 쇼핑가, 273번 대학가, 472번 산책길 … “하루가 짧아요”
수많은 서울시내 버스노선 중 테마 여행을 할 수 있는 3개 코스를 골랐다. ‘서울시티투어버스’ 못지않은 시내버스 472, 273, 143번을 소개한다.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유명 산
-
우리동네 ⑪ 천안시 직산읍
일부 학자들은 하남위례성이 천안 직산이라고 주장한다. 삼국유사 등 역사자료에도 직산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거론된다. 역사의 중심에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사진은 천안시 직산읍
-
“100년 전 국치 역사 되풀이 안 하게”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는 29일, 서울 곳곳에서 경술국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 남산의 옛 조선통감관저 터에서는 경술국치의 현장을 알리는 표석 제막식이 개최
-
[정진홍의소프트파워] 밥퍼! 맘퍼! 꿈퍼!
# 귀가 떨어져나갈 만큼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거리의 밥 타는 줄이다. 서울시내만 해도 청량리·용산·서울역 등 주변과 탑골·남산·서소문 공원 등 근처
-
1만원으로 즐기는 재건 데이트
재건(再建)데이트를 아는가? 재건데이트란, 별다른 놀이문화도 용돈도 부족했던 1960~70년대의 가난한 젊은 연인들이 사랑을 키우는 데이트 문화를 말한다. 광화문에서 삼청동까지 무
-
주춧돌만 뒹구는 황룡사로 오라
감은사 금당 터에서 바라본 동삼층석탑. 금당이 평지에서 약간 뜬 형태가 되게끔 장대석 밑에 빈 공간을 둔 설계가 독특하다. 문무왕의 유지를 이어 절을 완공한 신문왕이, 동해의 용
-
이승만 동상 '기구한 운명'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이 서울 명륜동의 한 주택 마당에 방치돼 있다. 사진위는 4·19 직후 파괴되기 전까지 남산에, 사진아래는 파고다공원 (현 탑골공원)에 있던 동상. 안성식 기
-
'시내 알뜰 피서' 갈 곳 많다
휴가를 꼭 산이나 바다, 또는 해외로 가야 맛인가? 길에서 버리는 시간을 아끼고 바가지 요금과 교통체증, 붐비는 사람들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할 묘안이 있다. 서울 시내에서 알차게
-
[유홍준 교수의 국토박물관 순례] 13. 경주 남산
▶ 용장사터 삼층 석탑은 백옥 같이 흰 빛의 자태를 드러내며 경주 남산을 찾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앙증맞고 야무진 지붕선을 가진 이 탑은 앞산의 훤칠한 경관과 절묘하게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