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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간 주부 노라, 15년 만에 돌아와 찾은 것은…
왼쪽부터 우미화와 서이숙. 두 사람은 더블캐스팅으로 노라 역을 맡았다. [사진 LG아트센터] 노라가 집으로 돌아왔다. 페미니즘 희곡의 원형으로 꼽히는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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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돌아온 노라…“내가 만들려는 세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연극 ‘인형의 집 파트 2’에서 노라 역을 맡은 우미화(왼쪽)와 서이숙. 두 사람 모두 오랜세월 연극 무대를 지켜온 배우로, 이젠 TV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도 익숙한 얼굴이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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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흑인·성소수자…확 달라진 할리우드 영웅들
3월 극장가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운 미국 영화사 마블 스튜디오의 첫 여성 히어로 영화 ‘캡틴 마블’. 주연 배우 브리 라슨(가운데)은 기존의 히어로들 이상으로 강력한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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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불매 논란의 ‘캡틴 마블’은 정말 ‘페미 영화’일까?
■ 「 [출처=영화 '캡틴 마블' 예고편 캡쳐] 개봉 전부터 ‘페미 영화 불매’ 논란 속에 있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캡틴 마블’이 오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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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벗어난 레드 카펫, 핑크빛 드레스로 물들다
색체 전문기업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은 리빙 코랄. 밝은 오렌지색으로 따뜻하고 긍정적이며 활력과 생명력을 의미한다. 사랑스러운 온기를 머금은 따뜻한 컬러의 향연은 2019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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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감독 박지후 주연 ‘벌새’, 베를린영화제 청소년부문 대상
한국영화 ‘벌새’가 16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청소년 영화 부문인 ‘제너레이션 14플러스’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성수대교가 붕괴된 1994년 한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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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보는 영원한 영화인 신성일의 삶
배우 신성일(강신성일)이 4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신성일은 한국 영화 역사와 발자취를 함께한 ‘영원한 스타’ 였다. 1937년 대구광역시 태생으로 본명은 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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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사람을 더 외롭게 만들지
━ 영화 ‘오 루시!’ 느닷없이 나타난 일본 영화 ‘오 루시!’는 몇 가지 이유에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일단 평범해 보이는 40대 중년 여성 세츠코(테라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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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의 이창동 감독, 칸에서 세 번째 트로피 들까
제71회 칸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작업자가 공식 포스터를 설치하고 있다. 포스터 속 배우는 영화 ‘미치광이 삐에로’의 장 폴 벨몽도, 안나 카리나.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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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칸영화제] 이창동 '버닝' 등 21편 황금종려상 경쟁
올해 제71회 칸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작업자가 주요 행사장인 팔레 드 페스티발 전면에 내걸고 있는 모습. 고다르 감독의 영화 '미치광이 삐에로'의 스틸로 만든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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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아마데우스' 밀로스 포만 감독 별세
밀로스 포만. [로이터=연합뉴스] 영화 ‘아마데우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으로 유명한 체코 출신 미국 감독 밀로스 포만(사진)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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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스타인 쫓아냈다” 블랙 벗고 화려한 옷으로 미투 지지
와인스타인의 성폭력을 폭로했던 애슐리 저드, 아나벨라 시오라, 셀마 헤이엑. [AP=연합뉴스] “클로이 김이 올림픽 하프 파이프에서 1080도 회전을 하고 난 직후의 기분이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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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주연상 받고 "클로이 김이 올림픽에서 느꼈던 기분"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샘 록웰, 여우주연상을 받은 프랜시스 맥도먼드, 여우조연상을 받은 앨리슨 제니, 남우주연상을 받은 게리 올드만.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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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본질 그린 ‘셰이프 오브 워터’, 아카데미 작품상 차지하며 총 4관왕
올해 아카데미 최다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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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만에 처음' 오스카 시상식 신기록 세울 영화는
오는 4일(미국 현지 시각)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흑인 최초 감독상 수상에 도전한 조던 필레 감독의 '겟 아웃'. [사진 UPI코리아] 지난해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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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후보작을 미리 만나다
3월 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개최하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요 후보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획전. 작품상ㆍ감독상ㆍ남녀주연상 등의 시상 후보로 오른 19편의 영화를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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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윗 360만 치킨너겟 사건, 1120만 ‘좋아요’ 임산부 비욘세
2017년은 해외서도 다사다난한 해였다. 할리우드에서 촉발된 성폭력 고발 캠페인 ‘#Me too(미투)’는 온라인을 타고 전 세계로 확산됐고, 유럽 정치권에선 프랑스의 에마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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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BTS, 짠돌이 김생민, 82년생 김지영 …
올 한 해 문화계를 수놓은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천만 영화가 한 편밖에 탄생하지 않았다고 가뭄을 논하기엔 ‘범죄도시’, ‘청년경찰’ 등 의외의 복병이 곳곳에서 나타났고,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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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원더우먼,오바마...숫자로 돌아본 2017 화제의 인물
SNS, 영화, 트윗 멘션으로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이들. 왼쪽부터 가수 비욘세, 영화 원더우먼의 주연 갤 가돗,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2017년은 해외에서도 다사다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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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돌아본 2017 문화계…올해 강타한 핫 피플은 누구?
올 한 해 문화계를 수놓은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천만 영화가 한 편밖에 탄생하지 않았다고 가뭄을 논하기엔 ‘범죄도시’, ‘청년경찰’ 등 의외의 복병이 곳곳에서 나타났고, 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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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뮤지컬 ‘빨래’ 예그린대상 수상 外
뮤지컬 ‘빨래’ 예그린대상 수상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20일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뮤지컬상’을 받았다. 예그린대상에는 뮤지컬 ‘빨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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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의 ‘피노키오’ 리메이크 바람 왜?
영국 국립극단이 준비중인 ‘피노키오’. 디즈니와 협약을 맺고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담긴 곡들을 편곡해 다시 들려준다. [National Theatre(England)] 거짓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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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 명이 본 세기의 성 대결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 Q&A
‘빌리 진 킹:세기의 대결’ [매거진M] 1973년 전 세계를 들끓게 했던 세기의 성 대결이 있었다. 여자 테니스 챔피언 빌리 진 킹(당시 29세)과 한 때 윔블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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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어디까지 알고 있니?...21세기 피노키오의 귀환
카를로 클로디 원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피노키오'. 1940년 만들어진 이래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을 받아왔다. 거짓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