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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김종인 무릎꿇기 사과, CVID 원칙으로 만들라
강찬호 논설위원 집권세력이 아프긴 아픈가 보다. 연일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격한다. 불과 4년 전 자신들이 대표로 모셨던 팔순노인에게 입에 담기 어려운 막말을 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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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방구석 1열 벗어나 영화관 가서 영화 보는 까닭은
보고 싶었던 영화, 손꼽아 기다렸던 영화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신나게 영화관에 가죠. 아이언맨·배트맨 같은 슈퍼히어로를 비롯해 귀여운 곰돌이 푸, 사랑스러운 작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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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니벨룽의 반지
박신홍 정치에디터 ‘니벨룽의 반지’는 바그너가 28년간 작곡한 필생의 역작으로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이 모티브로 삼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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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한 아버지 찾았으면…엄마 영전에 000001 배지 바칠 것”
━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122609’ 배지 1호 주인공 미발굴 전사자 고 서병구 일병의 유족 서금봉씨가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태극 배지를 달고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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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가부장제’
‘이장’은 정승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는 ’가족에 대한 나의 결핍이 가족영화를 만드는 동기“라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떻게 장남도 없이 무덤을 파냐!”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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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장남도 없이 무덤 파냐"···가부장제와 작별 고한 영화
영화 '이장'의 정승오 감독을 19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떻게 장남도 없이 무덤을 파냐!” 아버지 묘 이장을 하러 고향에 간 자매들에게 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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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정반대인 형제가 손잡고 만들어내는 마법 같은 하루
━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감독 댄 스캔론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02분 개봉 4월 예정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가슴이 뛸 소식입니다. 디즈니·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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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누드…우리들의 얼굴로 읽는 시대정신
━ 갤러리현대 개관 50주년 기념 근현대인물화전 얼굴에는 시대정신이 스며있다. 우리가 초상화 혹은 인물화에 담긴 눈빛과 표정, 그리고 자태에서 그 시대의 ‘냄새’를 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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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日 고노 겨냥 “우매한 정치난쟁이” 맹비난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호 시찰하는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 [연합뉴스] 북한 관영매체가 24일 북한의 연이은 신무기 시험발사를 일본 안보의 ‘급박한 위협’이라고 규정한 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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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무섭다, 스키장 질주하는 눈썰매
스키 인구가 감소하면서, 눈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스키장이 늘고 있다. 눈썰매장과 눈 조각 공원 등이 핵심 시설이다. 스키를 타지 못해도 즐길 거리가 많다. 휘닉스 평창도 1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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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평창 vs 비발디파크, 스키 리조트의 눈썰매장 전쟁
스키 인구가 감소하면서, 눈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스키장이 늘고 있다. 눈썰매장과 눈 조각 공원 등이 핵심 시설이다. 스키를 타지 못해도 즐길 거리가 많다. 휘닉스 평창도 1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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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미사일' 착각한 아베에…北 "조만간 가까이서 보게될 것"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 직후 총리 관저 출입 기자단의 취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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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막으려면 운동하라, 뉴런 늘어나 기억력 좋아진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수십 년 전 초등학교 친구 이름은 지금도 기억난다. 하지만 어제 만난 기업체 사장은 이름은커녕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다. 왜 어떤 기억은 오래가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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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집·학교 같은 일상서 배어나는 초·중·고생의 공포 엿보기
일상 속에 있을 법한 오싹한 이야기, 엄청난 트릭과 반전이 빛나는 추리. 우리를 지루할 틈 없게 해주는 호러·추리 장르 소설이죠. 호러·추리를 좋아하는 이들은 그 스릴을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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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80년대 ‘애마부인’ 열풍 뒤에 숨은 사회영화 가위질
━ 검열로 새롭게 돌아본 한국영화 100년 한국영화 100년 검열의 역사 특별전을 둘러보고 있는 영화사학자 김종원, 영화감독 이장호, 한국영화박물관 조소연 큐레이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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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험한 길 자초할까…붉은선비 앞의 네 가지 금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옛이야기(45) 아침 바람에 목이 간질간질 한 것이, 찬 기운이 몰려오는 계절임을 실감하게 한다. 가을 꽃놀이도 잠시, 한라산 단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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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무정' 등 희귀본 통해 돌아본 한국 출판 100년사
회동서관에서 출판된 이광수의 '무정'(1924). [사진 삼성출판박물관] 한국 최초의 현대 장편소설인 이광수의 『무정』을 처음 펴낸 출판사는 어딜까. 기록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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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왕좌의 게임 잇는 대형 판타지가 '될 뻔'한, 카니발 로우
카니발 로우 [아마존]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중에 스팀펑크(Steampunk)라는 장르가 있다. 증기기관차가 연기를 뿜으며 달리는 벌판 한쪽으로 여전히 마차가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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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깔 웃고 뛰어다니고 …은지를 본 친엄마, 입을 쩍 벌렸다
━ [더,오래] 배은희의 색다른 동거(7) 은지가 세 살쯤, 가정위탁센터 담당 선생님과 함께 은지 친부모를 만났다. 친엄마는 마트에서, 친아빠는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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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 용광로’ 맞대꾸·패러디로 식히자
━ 책 속으로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혐오의 시대, 철학의 응답 유민석 지음 서해문집 “난민들은 테러리스트이거나 미개하기 때문에 추방해야 한다.” “당장 기장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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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다른 집 아이들은 다 읽었다…초·중·고생 필독서 TOP10
빅데이터로 분석한 초중고생 필독서 지난 10년간 전국 도서관에서 초·중·고학생들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은 초등학생은 김영주의 ‘짜장 짬뽕 탕수육’이었으며, 중·고등학생은 신경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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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개그콘서트…무딘 풍자에 홀로 빛난 ‘생활사투리’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국제유치원'. 시사 풍자에 초점을 맞췄다. [KBS2 캡처] 2주간 결방이라는 승부수까지 띄우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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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개콘…무딘 풍자 칼날에 홀로 빛난 ‘생활사투리’
1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생활사투리'. 2002~2004년 방송됐던 코너를 15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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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장은진, '제20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
제20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장은진 작가. [사진 매일경제] 올해 제20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장은진(43)의 '외진 곳'이 선정됐다. 지난 5일 이효석문학재단과 매일경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