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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未生)' 이 주목한 그곳…윤병세 중동외교 요르단 주목
“작지만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공정함을 추구하는 나라, 하지만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치솟는 물가에 힘들어 하는 나라, 우리처럼 자원이 부족해 외교력에 의지한 산업기반을 이루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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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증오 안 돼" 성숙한 호주인들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무슬림 여성들이 인질극 희생자를 추모하고 있다. 범인이 이슬람 극단주의 추종자로 밝혀지며 무슬림에 대한 경계심은 확산 중이다. 시민들은 SNS에서 대중교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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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부 천사 기대하지 마라, 기부 욕망을 자극하라
지난 11일 오후 5시 서울역 광장. 한 남자가 어슬렁거리며 행인들에게 손을 벌렸다. 누군가를 기다리던 젊은 여성에게 적선을 요구하자 이 여성은 난감한 듯 손을 가로저었다. 구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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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를 패닉으로 몰고 간 '외로운 늑대' 테러란…'충격'
‘외로운 늑대 테러란’.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외로운 늑대 테러란'. 반사회적인 성향과 IS의 극단주의가 섞인 이른바 ‘외로운 늑대’(lone wolf) 테러가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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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를 패닉으로 몰고 간 '외로운 늑대' 테러란…'충격'
‘외로운 늑대 테러란’.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외로운 늑대 테러란'. 반사회적인 성향과 IS의 극단주의가 섞인 이른바 ‘외로운 늑대’(lone wolf) 테러가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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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를 패닉으로 몰고 간 '외로운 늑대' 테러란…'충격'
‘외로운 늑대 테러란’.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외로운 늑대 테러란'. 반사회적인 성향과 IS의 극단주의가 섞인 이른바 ‘외로운 늑대’(lone wolf) 테러가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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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탈게요' 열풍
호주 시민들은 이란 난민 출신의 무슬림이 저지른 도심 인질극으로 충격에 빠졌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까지 잃진 않았다. 나라 전체가 무슬림 테러에 대한 경계 모드에 접어들긴 했지만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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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갑질의 유혹
한비야구호활동가·이화여대 초빙교수 지난 일요일 저녁,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가 시선을 끌었다. 식당 주인이 냉장고 수리기사들에게 몹시 심하게 구는 장면이었다. 큰 소리로 반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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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간 프란치스코, 메카 향해 2분 기도
30일까지 2박3일 터키 순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사진 왼쪽)의 메시지는 종교 간 화해였다. 터키는 국민의 99%가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면서 이슬람 급진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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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난스러운 남자들 어쩌면 좋을까요
매사에 과민한 현대인의 증상 중에 결벽증 만큼 카메라의 구미를 당기는 것도 드물다. 시도 때도 없이 손을 벅벅 씻고, 모든 물건을 줄 맞춰 세워놓는 행동은 그 자체로 볼거리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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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퇴치 위해 다시 뭉친 '밴드 에이드'
30년 만에 재결성한 '밴드 에이드(Band Aid)'가 15일(현지시간) 에볼라 퇴치 기금 마련을 위한 신곡을 녹음했다. '밴드 에이드'는 1984년 아프리카 기아 난민을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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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내 영화 보며 배우 꿈꾼다는 난민 소년에게…"
“소년은 저처럼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그 소년의 ‘상실된 미래’를 잘 알기에, 너무나 가슴 저민 꿈이란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엔난민기구(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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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오바마 "사악한 행동, 어떤 신앙도 아니다"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지난 16일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을 참수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엔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복면을 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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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미국인 인질 또 참수…오바마 "테러집단의 사악한 행동"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지난 16일 미국인 구호활동가 피터 캐식(26)을 참수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동영상엔 IS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복면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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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IS, 다섯 번째 참수 동영상 공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16일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미국인 구호 활동가 피터 캐식(26)을 참수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일 영국인 앨런 헤닝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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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 논의장서 경제패권 놓고 미ㆍ중 기싸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한 G20 정상회의 촬영장에 함께 들어오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렌즈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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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회복 논의장에서 경제패권 놓고 미ㆍ중 기싸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5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G20 회원국 경제규모를 합하면 지구촌 전체의 85%를 차지한다. 이번 회의에는 박근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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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그날에' 무료 배포…日겨냥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굴복의지 없다"
‘이승철 그날에’. [사진 진앤원뮤직웍스]가수 이승철(48)이 통일을 염원한 노래인 ‘그날에’의 음원 무료 배포를 결정했다. 이승철의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는 12일 “오늘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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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승철 입국 거부 유감” 일본 참사관 불러 항의
가수 이승철(사진)씨가 지난 9일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12일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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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위험국 왜 가냐고? 엄청난 보상이 있다 … 사람을 살릴 수 있지 않나
에볼라가 발병한 서아프리카 3개국 치료센터 주변은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하루에도 수십 명의 사망자가 실려 나오고, 새로운 감염 의심자들이 들려 들어간다고 한다. 지난 3월 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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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승철 입국거부 관련 일 참사관 초치
가수 이승철씨가 일본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과 관련, 외교부가 12일 주한 일본 대사관 관계자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 항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진희 동북아1과장이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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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뒤 당당하려면 북 인권 외면 안 돼
이정훈(53·사진) 외교부 인권대사(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는 11일 “북한의 열악한 인권실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유감스럽게 우리 사회는 그렇지 못하다”며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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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엿보려는 자의 심리
“텔레그램 안 깔아?”지난 한 달간 열 번 넘게 들은 말이다. 9월 중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모독적 발언이 “도를 넘어섰다”고 말한 직후 검찰은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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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현의 마음과 세상] 사이버 망명의 심리학
“텔레그램 안 깔아?” 지난 한 달간 열 번 넘게 들은 말이다. 9월 중순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모독적 발언이 “도를 넘어섰다”고 말한 직후 검찰은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