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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태진아·이루 부자 협박한 최희진씨 징역 2년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손병준 판사는 14일 가수 태진아·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구속기소된 작사가 최희진(37·사진)씨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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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태진아 부자 협박 혐의 작사가 최희진씨 구속
서울 방배경찰서는 20일 가수 태진아·이루씨 부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돈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 등)로 작사가 최희진(37)씨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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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0대 미혼모라도 학교는 다니게 해줘야
지난 미국 대선 때 세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의 고교생 딸이 임신한 게 핫이슈였다. 출산 후 학교를 졸업한 그 딸은 최근엔 10대 미혼모 역할로 TV 드라마에 출연하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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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병원’ 고발 파장
불법 낙태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병원’ 고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의사가 의사를 고발한 일이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정부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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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시술 고발, "여성들의 자율과 선택을 통제하는 반인권적 발상"
불법적 낙태시술을 벌여온 산부인과 3곳이 검찰에 고발되자 여성단체들이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3일 낙태 근절운동을 벌이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인 '프로라이프(prolif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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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형 공개처형도 봐 … 그곳서 난 노예·짐승이었다”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인 함경북도 요덕군 요덕수용소에서 수용자들이 노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랑, 행복, 즐거움은 수용소에 존재하지 않는 단어예요. 최소한의 단어와 감정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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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낙태 강요” 여의사 남편이 신고
“아내가 낙태를 했다. 나는 동의해준 적이 없다. 아내가 낙태를 원한 게 잘못이지만, 의사가 이래도 됩니까. 시술한 산부인과 의사를 고발합니다.” 30대 중반이라는 남성의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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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은 의심하라’고 말하는 이유
소설가 김종광씨는 “『착한 대화』가 내용이 무거워 교사나 학부모 추천도서로 선정될 것 같지는 않다”고 걱정했다. “그래서 입소문이 나 음성적으로 읽히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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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단] “불법 낙태 처벌 앞서 미혼모 지원 인프라부터 갖춰라”
수면 아래 잠겨 있던 낙태가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정부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불법 낙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다. 때마침 일부 산부인과 의사들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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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연령 1년 앞당기고 셋째 낳은 부모 정년연장
현재 만 6세로 돼 있는 초등학교 취학 연령을 1년 낮춰 5세부터 입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자녀를 1년 일찍 학교에 보냄으로써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여줘 저출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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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독자 지적 따라 ‘엄마는 괴롭습니다’ 캠페인 벌이기로
“너무 매섭게 지적해 많이 아팠습니다. 다음 달 선보일 저출산 캠페인 캐치프레이즈 문구는 중앙일보 독자의 제안대로 ‘엄마는 괴롭습니다’로 정했습니다. 기대하십시오.” 본지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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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6년간 성폭행 외삼촌 13년 징역형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상철)는 13일 누나의 딸을 6년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모(42)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임씨는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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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이주노동의 또 다른 출구인가
세계화의 물결은 이주노동자뿐만 아니라 국제결혼 증가도 불러왔다. 최근 들어 한국에 시집오는 동남아 여성이 부쩍 늘었다. 이들이 이혼 또는 가출하는 경우 가정 파탄 등 사회문제를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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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남편과 섹스 하지 말란 희한한 요구도
대리모처럼 의뢰인도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독신과 기혼 등 다양한 부류가 있다. 연령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상이한 사람들을 서로 연결하는 작업은 마치 비교문화학 연구에서의 실험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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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세계 10대 인권위반국”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
북한이 미국 국무부의 2007년도 인권보고서에서 여전히 세계 10대 최악의 인권위반국에 포함됐다. 반면 2005년과 2006년 연거푸 이 범주에 들었던 중국이 이번에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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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종교라는 이름 뒤에 감춰진 ‘잔인한 폭력’
신은 위대하지 않다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음, 김승욱 옮김, 알마, 440쪽, 2만5000원 우리 사회는 지난해 종교와 관련해 결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을 겪었다. 아프가니스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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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개월 된 아이 낙태할 수 밖에 없었던 父母의 울분
지난 2000년 9월 중국의 한 여성이 임산한 지 9개월이 된 자신의 아이를 정부 당국의 강요로 낙태한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경악시키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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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편견으로 가득한 성 심판대에 올리다
성과 이성 원제: Sex and Reason, 리처드 포스너 지음 이민아 외 옮김, 말글빛냄, 719쪽, 3만2000원 이 책은 미국의 현직 연방순회법원 판사이자 시카고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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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여권 신장'을 위한 100년의 투쟁기
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사빈 보리오-발리시 외 지음, 유재명 옮김 부키, 265쪽, 1만7500원 2차 대전이 터지자 세계 각국은 전쟁터에 나간 남자들 대신 공장을 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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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그On&Off] 낙태에 대한 추억 …
첫째아이를 결혼하자마자 임신했다는 소리에 주변에서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레 낙태하는 것을 권하는 이들이 있었지요. 신혼초라 힘들 텐데라며. 둘째를 연년생으로 가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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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20여 년 별러 온 미국 보수파
낙태를 하려면 수술 전 배 속 태아를 초음파로 봐야 한다는 법을 만들면 어떨까. 낙태는 줄지 모른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낙태해야 할 여성에겐 끔찍한 경험을 강요하는 일일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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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지야 대통령, 여비서에 낙태 강요
미하일 사카슈빌리(37.사진) 그루지야 대통령이 혼외정사로 임신시킨 여비서에게 낙태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통령의 여비서 알라나 가글로예바(2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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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양반들의 性 담론 ②] 미망인의 性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양에서는 미망인의 재혼을 적극 권장했다. 필자가 직접 읽어본 서양의 고문서만 해도 그랬다. 16세기 독일 괴팅겐의 미망인 안나는 남편이 생전에 운영하던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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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라칭거… 요한 바오로 2세 20년 보좌 '준비된 교황'
'준비된 교황'. 요제프 라칭거 신임 교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고 요한 바오로 2세를 20년 넘게 보좌하며 일찌감치 차기 교황으로 꼽혀왔다. 고 요한 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