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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잘린 머리가…일제 만행 고발하는 中기념관 가보니
일제 만행을 보여주는 사진 등을 전시한 중국인민항일기념관을 관람하는 중국인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사진엔 곳곳이 시체 더미다. 그 너머 나무엔 목 잘린 사람의 머리도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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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호 특집] 선물을 드립니다
1969년 창간해 한 세대를 풍미했던 월간 소년중앙을 기억하시나요? 중앙일보는 소년중앙의 전통을 이어받아 2013년 4월 1일 10대가 보는 주간 신문 ‘소년중앙 위클리’로 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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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철 맞은 옥천 묘목시장, 하루 5000명 북적
충북 옥천군 이원면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묘목 단지가 손님 맞이로 분주하다. 농원을 찾은 사람들이 판매장에서 묘목을 고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지난 18일 오전 충북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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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곳 … 당신 곁에 수목원의 봄이 있다
봄이 무르익은 5월엔 숲으로, 들판으로 떠냐야 한다. 다양한 꽃과 나무가 활짝 기지개를 켜며 맘껏 멋을 내는 시기다. 꽃구경은 좋아도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긴 영 부담스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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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세계 최대 경진대회서 우리 과학의 힘 알릴 거예요
4월은 ‘과학의 달’, 21일은 ‘과학의 날’입니다. 과학은 호기심에서 출발합니다. 실험을 통해 자연계의 규칙을 찾고, 그 규칙을 활용해 미래에 벌어질 일들을 예측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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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졸깃·알큰·배릿 … 막걸리가 아른아른
1 이제는 꼬막을 까는 도구도 만들어졌다 겨울이면 바다에서 나는 많은 것들의 맛이 진해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수온이 낮아지고 그로 인해 살이 단단해지다 보니 그 안에 스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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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졸깃·알큰·배릿 … 막걸리가 아른아른
1 이제는 꼬막을 까는 도구도 만들어졌다 겨울이면 바다에서 나는 많은 것들의 맛이 진해지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수온이 낮아지고 그로 인해 살이 단단해지다 보니 그 안에 스며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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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어서 오세요~ 가을의 문 닫히기 전에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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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커튼 속 먼지 사냥엔 '헤파필터 청소기'가 비밀 병기
봄은 먼지의 계절이다. 날씨가 건조한 데다 황사·꽃가루가 집안까지 날아든다. 국립환경과학원 생활환경연구과 권명희 연구관은 “특히 밀폐된 지하 실내 공기는 바깥보다 오염 물질이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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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경기도, 숲 속여행하며 별미까지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더위. 그 무더위가 이제 떠나갈 준비를 하고. 기나긴 여름으로 지친 우리의 마음을 자연과 함께 치료하며 지역별 소문난 맛있는 음식으로 몸을 충전할 수 있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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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간다 좌충우돌 1박2일] 강화도
꽃을 보고 어찌 들뜨지 않으랴. 강화도 고려 궁지에 핀 들꽃(노란 꽃다지와 하얀 냉이꽃)들을 보는 순간 기자들의 춘심도 만개했다. 시선을 붙들고, 발걸음을 붙잡더니 마음까지 빼앗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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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다운 주말]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토요일 오후에 가족과 함께 삼청동을 찾곤 한다. 카페에서 커피와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를 먹으며 잠시 느긋하게 보내는 시간은 새로운 한 주일을 위해 찍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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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대 암 수술 건수 전국 5위 … 지방 병원 중에선 부동의 선두
국훈 병원장‘지방병원 맞아?’ 우수한 암 치료 성적으로 이런 반문을 던지게 하는 병원이 있다. 암 진료를 특화하고 있는 화순전남대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방 병원도 최고 수준의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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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고려대장경 1000년
대장경(大藏經)과 관련된 전시·축제가 전국 각 지역에서 마련되고 있다. 2011년은 ‘고려대장경 1000년’의 해라는 이유에서다. 1000년의 기준이 되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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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거울아, 거울아 우리집 광 좀 내주렴
인테리어 디자인업체 씨에스타 이정화 대표의 작은 침실을 장식하는 유일한 소품은 거울이다. 이 대표는 “발치에 놓인 거울이 아침 햇살을 비추면 방 전체가 밝아진다”고 했다. 햇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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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몰트 위스키의 모든 것
술꾼들 사이에 싱글몰트 위스키의 인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폭탄주에 지쳐, 혹은 독하거나 너무 비싼 가격이 부담스러워 점차 위스키를 멀리하던 사람들도 유독 싱글몰트에는 관심을 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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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귤 네가 있어 달콤한 겨울
겨울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귤. 종류별로 다양한 새콤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뜨뜻한 방바닥에 배 깔고 엎드려 귤 까먹기. 빼놓을 수 없는 겨울의 즐거움 중 하나다. 겨울에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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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악기궁전
겨울방학이 시작됐다. 방학동안 어떤 체험활동을 해볼까 고민이 된다면 한국악기부터 유럽남미아시아 등 전세계 악기 2000여점을 직접 만져보고 연주도 마음껏 해볼 수 있는 ‘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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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 지뢰, 보도블록 깔 돈이면 없앨 수 있는데…”
김기호 소장이 서울 서초동 우면산 지뢰지대 부근에서 지뢰를 탐색하고 있다. 철조망에 걸린 ‘과거 지뢰지대’마크가 눈에 띈다. 신인섭 기자 “어떻게 서울시민들이 무시로 다니는 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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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과 갈등을 풀어주는 알코올 5%의 힘
2009년 7월 30일 오후 6시 백악관 앞뜰 로즈가든. 나무 그늘에 놓인 하얀색의 둥근 피크닉 탁자에 네 사람이 마주 앉았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 백인 경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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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꽃선물 … 상자에 담고 다발로 묶어 마음을 보냅니다
스승의 날이 코앞이다. 요즘은 스승의 날 선물을 받지 않는 선생님들이 많지만, 그래도 꽃다발 하나 없이 넘어가는 건 섭섭하다. 엄마가 자녀들과 함께 직접 꽃을 골라 꽃다발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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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듯 아름다운 신혼여행의 꿈, 몰디브
몰디브하면 ‘신혼여행’이 먼저 떠오른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 위에 떠 있는 라군 스위트(수상 방갈로)에서의 여유로운 한때는 커플이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허니문이다. 몰디브 카니 피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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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박정식 기자의 원자력 테마기행
전남 고흥과 해남 지역 15개 중학교 학생과 교사 84명이 지난달 24일부터 2박3일 동안 울산 지역 원자력발전소와 건설 현장, 영덕 풍력발전소 등지를 답사했다. 이 탐방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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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예물준비는 어떻게 …
함 속에는 혼서지·예물·한복·오곡주머니·화장품 등을 넣는다.함 사세요~’ 동네 떠나갈듯 한 소리도 사라지고 함을 가지고 실랑이를 벌이는 풍경도 점점 볼 수 없는 요즘이다. 오동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