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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조 추경, 한은 금리 인상 깜빡이···"일종의 레임덕"
한쪽에선 돈을 풀고, 한쪽에선 금리를 올리고.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당ㆍ정은 30조원 안팎에 이르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서두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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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 프리즘] 출판유통전산망, 출협 참여가 정답
신준봉 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출판대국인 이웃 일본에는 6년, 캐나다에는 20년 가까이 뒤져 있다. 독일 역시 우리를 훌쩍 앞서 있다. 민간조직인 엠파우베(MVB)가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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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를 ‘모던 전통’ 춤으로 표현…“한국무용 과감해져야”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전방위 아티스트 정구호 먼 훗날 돌아보면 2010년대 한국무용계의 가장 중요한 인물로 기록될 사람은 무용인이 아닐 것 같다. 어딘지 촌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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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Now] 5월 취업자 61만9000명 증가, 60세 이상이 45만명
5월 고용률 61.2%, 전년동기 대비 1%P 올라 보건복지 일자리 늘고 도소매·서비스 줄어 연령별 고용률 5월 취업자가 석 달 연속 증가했지만, 늘어난 취업자 4명 중 3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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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2만↑ '예고된 개선'…3040 취업 한파 언제 걷히나
지난 4월 서울의 한 고용센터에서 실업급여 교육 신청을 위해 늘어선 줄. 연합뉴스 취업자 수가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내내 휘몰아친 ‘고용 쇼크’가 점차 회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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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부 수입 483조, 지출 573조…“여유 세수 운운할 때 아니다”
홍남기 부총리 더불어민주당이 올여름 ‘전 국민 위로금 지급’이란 카드를 꺼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률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는 시점에서 나랏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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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20만원' 與여름 추경…기재부 반대로 당정 갈등 예고
여당이 올 여름 ‘전 국민 2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띄우기에 나서면서 당정 간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기재부가 선별 지원 원칙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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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300조에 '2차 추경' 불때는 여당···기재부는 속 탄다
세금이 예상보다 많이 걷히면서 올해 국세 수입(세수)이 300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군불을 지피고 있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힘을 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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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긴축 시계 빨라져, 정부도 테이퍼 텐트럼 대비해야”
━ [SUNDAY 인터뷰]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미국의 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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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월급쟁이 줄었다, 공공근로 50·60대 이상 급증
20대와 30대 월급쟁이가 줄고 있다. 나랏돈을 부어 만든 공공 일자리가 늘면서 60세 이상 임금근로자 수만 급증했다.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동구청 희망일자리센터에 마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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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1902억, 줄줄 새는 보조금···부정수급 점검 기준 손본다
전북의 승마장 운영업체 두 곳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고보조금 6억5709만원을 타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말산업 활성화ㆍ육성 지원 사업 대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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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의 이코노믹스] 선심 쓰듯 나랏돈 풀지만 피해는 서민·중산층에 돌아가
━ 공공의 실패가 두려운 이유 김정식 연세대 명예교수·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시장경제 체제에서는 독과점의 폐해나 경제적 불평등 같은 시장실패가 문제다. 그러나 정부의 비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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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사업·재산소득 감소…가계, 1분기 나랏돈 받아 살았다
일러스트=허윤주 디자이너 올해도 가계 살림은 팍팍하다. 벌어들인 돈보다 쓴 돈이 많이 늘었다. 이마저도 일해서 번 돈이 아니라, 정부의 재난지원금이 가계 지갑을 채웠다.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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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 데 늘었는데…1분기도 나랏돈 받아 살았다
근로사업재산소득 모두 감소.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올해도 가계 살림은 팍팍하다. 벌어들인 돈보다 쓴 돈이 많이 늘었다. 이마저도 일해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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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시시각각] 차기 대통령의 필독서 다섯 권
차기 대통령의 필독서로 꼽히는 책들. 양극화 완화를 위해 자본주의의 허점을 보완하고 퍼주기식 복지 시스템을 재정비해 효율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동호 논설위원 지금 책상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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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5만명 늘었는데, 3040에선 11만명 줄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5만 명 늘었다. 두 달 연속 일자리가 증가했고, 월간 기준 상승 폭은 6년 8개월 만에 최대다. 정부는 ‘고용 회복’을 말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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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6년8개월만 최대 증가에도 “고용 회복” 말못한 이유
지난달 취업자 수가 65만 명 늘었다. 두 달 연속 일자리가 증가했고 상승폭은 6년8개월 만에 최대다. 겉으로 드러난 수치가 좋아졌을 뿐 낙관은 이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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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의 이코노믹스] 나랏돈 많이 풀수록 빚 많은 기업·가계 더 힘들어져
━ 초고속 재정 지출의 어두운 그림자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한국경제가 국가 부도에 직면한 1997년,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던 11월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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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재조사' 규명위 출석 놓고 국방위 공방…유가족 등 국회 앞서 피켓 들어
천안함 전사자 유가족과 생존 장병 등이 국회 국방위원회가 열린 28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천안함 재조사'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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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함 재조사' 관련자 출석 요구에 협의 피하는 여당
여야가 오는 28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열기로 합의해 놓고도 '천안함 재조사'에 나섰던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 관계자 출석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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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밀쳐냈다던 윤청자 여사 "천안함 재조사 사과하라"
천안함 폭침 사건 당시 천안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오른쪽 두번째)과 '천안함 46용사'의 한 명인 고(故) 민평기 상사의 모친 윤청자 여사(오른쪽 첫번째), 생존자전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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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재조사’ 이인람 위원장, 청와대 수석 만난 뒤 사퇴
최원일 천암함 함장이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이인람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장관급)이 천안함 재조사를 둘러싼 논란에 책임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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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안함 재조사 이인람 위원장, 사의 전날 靑 불려갔다"
이인람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장이 20일 사퇴했다. '천안함 재조사'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온지 20일 만의 일이다. [사진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 이인람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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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천안함 폭침 아닌 좌초" 나랏돈으로 이걸 캐려했다
대통령 직속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규명위)의 '천안함 재조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신상철씨(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ㆍ당시 민주당 추천)가 주장해온 '좌초설'을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