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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대로에 좋은 건축 없다"던 세계적 건축가, 그가 지은 이 건물
ST송은빌딩. 지하 2층에서 올려다본 천장의 모습. © Jihyun Jung [사진 송은문화재단] ST송은빌딩. 1층 로비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 Jihyun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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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코사구팽
최현철 정책디렉터 1284년 6월 독일 하멜른이란 마을에서 130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문서에도 기록됐다는 이야기에 살이 붙어 다양한 버전으로 전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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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D.P. 지옥 같은 남조선 군살이 실상 깡그리 파헤쳐”
넷플릭스 새 드라마 ‘D.P.’ 포스터. 현실로부터 도망치듯 군대에 입대해 탈영병 잡는 D.P.반에 차출된 이병 인준호(정해인·오른쪽)과 콤비로 활약하는 한호열(구교환) 상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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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리는 남편 집에서 하라" 탈레반은 왜 여성에 악독한가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겠다. 이슬람 율법의 틀 안에서…” 아프가니스탄(이하 아프간)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은 전세계 여론을 의식한 듯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에서 여성 인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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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한·미 연합훈련, 쉽게 관둘 수 있나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훈련을 하루 앞둔 2017년 8월 20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아파치 헬기들이 도열해 있다. 2017년 이후 한·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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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대다' 탈락 79세 "이준석 직접 전화해 미안하다더라"
“내가 너무 스펙이 화려하다나…허허” 25일 전화로 만난 민계식(79)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의 목소리엔 아쉬움이 묻어있었다. 민씨는 24일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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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윈 “소련에 등 떠밀리면 안 돼” 중공군 6·25 참전 반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6〉 1956년 봄, 상하이에서 열린 사회주의 개조 승리를 기념하는 군중대회. [사진 김명호] 1950년 1월 18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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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하의 시시각각]'야당 법사위원장'이 순리다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를 놓고 1년 만에 또다시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관례를 깨고 여당임에도 법사위원장을 차지하면서 여야 관계가 파탄 났다. 야당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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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정청, 성찰없는 쇄신 흉내…민심 깡그리 무시"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 오종택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당·정·청의 동시 인적개편에 대해 “근본적 성찰이나 근본적 변화 의지 없는 단지 구색 맞추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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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 가오마저 거덜" 운동권특혜법에 유공자 반납한단 김영환
김영환 전 의원. 오종택 기자 김영환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 70여명의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발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부끄럽다"면서 "광주민주화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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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역사 예능 프로그램의 오류부터 사극 드라마의 역사 왜곡까지 역사를 둘러싼 논란은 예전부터 계속됐습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죠.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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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의 소통카페] 가수로 선생의 시대착오
김정기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가수로’ 선생은 치질 전문의다. 줄을 잇는 환자를 보며 세상은 치질 만발의 연옥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든 여자든, 고관대작이든 장삼이사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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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려워도 국경 밖 넘보지 말라…고위간부는 책임감 높여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종료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연단에 서서 손가락으로 한 지점을 가리키고 있다. [조선중앙TV 화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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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분별없는 여자들’의 반란
이영희 도쿄특파원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의 망언에서 사임에 이르는 ‘대하 드라마’를 보며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일본은 역시 앞서가는 초고령 사회”였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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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만난 박범계 “이성윤 무조건 유임” 못박았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고검 청사에서 만나 2차 인사 협의를 했다.[법무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과 5일 만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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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규환 동부구치소"···文정부의 인권 논란, 처음이 아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09년 4일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2017년 5월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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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폭주하는 정치와 하명 정책
김기찬 고용노동전문기자 용감하다. 앞뒤 가리지 않는 무모함은 덤이다. 말 그대로 폭주한다. 한때 다른 무리(黨)보다는 그나마 낫다는 말도 들었다. 웬걸, 반대의견은 고사하고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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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전] 후회
정철 카피라이터 평생 하는 것. 죽는 날까지 하는 것. 우리 모두 서로 다른 후회로 일생을 살지만 마지막 후회는 다 같다. 후회에 시간 쓰지 말 걸. 후회를 후회한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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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증거인멸
박진석 사회에디터 ‘타인의 형사사건 또는 징계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 은닉, 위조 또는 변조하거나 위조 또는 변조한 증거를 사용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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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97년래 사형 집행 ‘0’…사형수에 속죄 기회 안 주나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2)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최근 출판한 책에서 그의 아버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아버지는 교토대학을 다니다가 징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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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모질게 굴던 윤석열을 野 대선후보로? 배알도 없냐"
홍준표 무소속 의원. 뉴스1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야권 일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을 두고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못살게 굴던 사람을 우파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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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사건건 감정적 대응 추미애, 장관 계속할 수 있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어제 페이스북에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자신의 아파트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는 기자의 모습을 찍은 사진이다. 그러면서 “아파트 앞은 사생활 영역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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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에 쓴소리한 한동훈, 다음날 용인서 진천으로 발령
한동훈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사진) 검사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판한 다음 날 충북 진천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올해 들어서만 사실상 세 번째 좌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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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비판한 한동훈, 다음날 진천으로 좌천됐다…올해만 3번째
한동훈 검사장. [중앙포토] 한동훈(47·사법연수원 27기) 검사장이 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으로 또다시 좌천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부임 이후 3번째 좌천 인사다.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