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3조원 시장 굴러온다…K기업 ‘전기차 바퀴’로 전력 질주
지난 7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티스테이션 서초점. 이른 아침부터 붐비더니 수직 리프트 3대가 금세 찼다. 파란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들도 적지 않았는데, 이날 오전 이
-
2032년엔 300조…더 비싼 ‘전기차 타이어’ 올해만 7000만개 바꾼다
한국타이어의 타이어 판매점 티스테이션에서 정비사가 테슬라 모델3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evo AS를 장착하고 있다. 사진 한국타이어 지난 7일 오전 9시 서울 서
-
영화 ‘난쏘공’·‘엄마없는 하늘아래’ 이원세 감독 별세
이원세 감독.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영화 ‘엄마 없는 하늘 아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연출한 이원세 감독이 별세했다. 83세. 19일 영화계와 유족 등에 따르면
-
문닫는 서울극장 ‘종로 영화 1번지 시대’ 역사속으로
서울극장은 경영난 악화 등을 이유로 오는 8월 31일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 서울극장이 개관 4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극장은 2일 홈페이
-
종로3가 흥행 이끌던 서울극장 개관 42년만에 역사속으로
42년간 서울 종로 3가를 지켜온 대표 영화관 서울극장이 2일 폐관 공지를 알렸다. [사진 서울극장 홈페이지] 서울 종로 서울극장이 개관 42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
-
역할 따내려 60년전 쌍꺼풀 수술도···송재호의 반세기 연기 인생
7일 숙환으로 별세한 배우 송재호. 1959년 성우로 시작해 반세기 넘게 연기해 왔다. [연합뉴스] 피 끓는 청춘부터 인자한 아버지까지 다양한 역할로 반세기 넘게 사랑받아온 배우
-
한국 최초 퀴어영화는? 여성 사랑한 여성의 광기어린 멜로
동성애자 주인공이 등장한 최초의 한국영화 '질투'(1960). [사진 한국영상자료원] “아시아 퀴어영화는 서구와 결이 다릅니다. 동아시아 퀴어영화에 가장 많은 공통
-
한국 영화 청춘이 졌다
━ 신성일 1937~2018 2011년 영화배우 신성일씨가 그의 대표작 '맨발의 청춘'을 생각하며 맨발을 내밀고 있다. [중앙포토] 별 중에도 단연 빛나는
-
'오래된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곳
━ 잡지를 읽다-소년에서 샘이 깊은 물까지 올해는 최초의 근대적 종합잡지 ‘소년’이 창간 110주년을 맞은 해. 서울 구기동 삼성출판박물관(관장 김종규)이 이를 기념해
-
[부고] 김호선씨 外
▶김호선씨 별세, 임진원씨(전 경기도 배구협회 부회장) 모친상=4월 30일 경기도 안성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 031-329-5900 ▶이원석씨 별세, 이종웅(TBC 동
-
[엊그제 베스트셀러] 불안한 시대 위로한 순수한 여인 ‘이화’ … 장미희의 영화도 대박
겨울여자 표지 겨울여자 조해일 지음 문학과지성사 1975년 말 문학과지성사가 창립됐다. 첫 책은 이듬해 2월에 펴낸 홍성원 단편집 『주말여행』과 조해일 장편소설 『겨울여자』였
-
[굿모닝 내셔널] '현해탄 스캔들' 윤심덕을 경주서 만나다
지난 3일 오후 11시에 시모노세키(下關)를 떠나 부산으로 향한 관부연락선이 4일 오전 4시경에 쓰시마(對馬島) 옆을 지날 즈음에 양장을 한 여자 한 명과 중년 신사 한 명이 서로
-
[부고] 백야성씨 外
▶백야성씨(본명 문석준·원로가수) 별세=2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31-708-4444▶고성환씨 별세, 고한종(부성물산 대표이사)·현선·현수씨 부친상, 권처윤씨
-
“야당이 문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1일 서울 목3동 시장에서 양천갑 이기재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한 시민이 거수경례를 하자 김 대표가 같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 김경빈 기자]새
-
자작나무숲·빨래터에 안긴 명작, 자연과 어우러져 더 빛나네
l 강원도 산 속 미술관들 강원도 양구 박수근미술관. 깊은 산 속에 숨어 있는 미술관의 부지 면적이 9만㎡에 달해 공원을 거닐 듯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오늘(19일)은 대동강물이
-
[매거진M] 곽경택 감독은 왜 자꾸 1970~80년대로 돌아갈까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유괴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극비수사’(6월 8일 개봉)는 곽경택(49) 감독의 장기가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발휘된 작품이다. 그의 영화는 1970~80
-
[부고] 김병채씨 별세 外
▶김병채씨 별세, 박대순씨(국민을섬겨라연구소 대표)모친상=7일 오전 6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3010-2261 ▶김종우씨(전 문교부 편수국장)별세, 김준형씨(전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55) 외설시비
신성일·박수정 주연의 ‘춘몽’(1965). 일본영화 ‘백일몽’이 원작이다. 유현목 감독은 실험적인 영상미를 추구했지만 결국 외설시비에 휘말리는 곤욕을 치렀다. [한국영상자료원 제
-
[인사] 국무총리실 外
◆국무총리실▶재정금융정책관 박춘섭▶총무비서관 권태성▶조세심판원 조사관 신봉일 ◆국민권익위원회▶상임위원 신영기 ◆방송통신위원회▶전파정책기획과장 박노익▶방송진흥기획과장 이태희▶전파연구
-
산천어축제 취소로 얼어붙은 화천
화천군 화천읍 동촌1리 호수마을은 겨울에도 관광객이 많다. 산천어축제와 연계해 뗏목 빙어낚시축제를 열기 때문이다. 올해도 마을 청년들은 500만원을 들여 틈틈이 눈썰매장을 만들고
-
[j Special] 연기자로서 새로운 전성기 장미희
2년 전 KBS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이하 ‘엄뿔’)로 김수현의 페르소나가 되며 대중의 사랑을 확인했던 장미희. 그녀가 다시 김수현과 손잡았다. SBS에서 방영 중인 주말 드라
-
[중앙시평] 칸 국제영화제가 남긴 단상
한국 영화는 이번에도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23일 폐막된 칸 영화제에서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거머쥐었다. 3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겨울 여자’ 이야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대 초·중반 한국 대중사회를 뒤흔들었던 베스트셀러 소설은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 그리고 조해일의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겨울 여자’ 이야기
영화 ‘겨울여자’. 1977년 서울 단성사 한 곳에서만 개봉돼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70년대 초·중반 한국 대중사회를 뒤흔들었던 베스트셀러 소설은 조선작의 ‘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