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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대게 살 여무는 동해 죽변항…서울 부부의 여생 도전 ‘오첩반상’
지난 17일 오전 9시 58분에 진행된 죽변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게 위판. 420마리였는데 1마리 5890원에 팔렸다.울진 죽변의 겨울은 푸짐하다. 제철 맞은 대게를 필두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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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대게 살 여무는 동해 죽변항…서울 부부의 여생 도전 ‘오첩반상’
지난 17일 오전 9시 58분에 진행된 죽변항의 올 시즌 두 번째 대게 위판. 420마리였는데 1마리 5890원에 팔렸다.울진 죽변의 겨울은 푸짐하다. 제철 맞은 대게를 필두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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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5. 시선은 위로부터 왔다 (1)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에 혁은 잠을 깼다. 아내는 돌아와 있지 않았다. 해외에 본사가 있는 에이전시의 큐레이터로 일하는 아내에게는 흔한 일이었다. 이쪽의 밤이 그쪽의 낮이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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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5. 붕괴 (3)
“형님. 갑선이 시신을 같이 확인까지 해 놓고 그게 또 무슨 말입니까?” 답답하다는 듯 가슴을 쾅쾅 친 김길수가 어금니를 지그시 깨물었다. 내 시선은 김길수에게서 오희섭에게 옮겨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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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우병우씨, 꼭 나오셔야 합니다
이상언사회2부장당신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08년 봄이었습니다. 저는 서울중앙지검 담당 기자였습니다. 검찰 인사와 함께 “금융조세조사2부장으로 수사 잘하는 선수가 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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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롤러코스터 같던 2016년, 실력 증명해 만족”
19일 오전 인터뷰를 하는 박태환. 박태환은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2016년을 보냈다”며 “올해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사진 양광삼 기자]‘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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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코스 3관왕하고 돌아온 박태환…2016년은 '롤러코스터'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른 박태환(27·인천시청)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양광삼 기자'롤러코스터.'박태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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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책책책]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3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신간 소개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두 번째,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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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귀로 악보를 읽는 연주자…1곡당 1000번은 들었죠, CD가 못 쓰게 되더군요
━ 하모니카 20년 ‘한국의 스티비 원더’ 전제덕 전제덕씨의 선글라스에 하모니카를 비쳤다. 한 뼘 남짓한 하모니카가 그의 눈으로 쏙 들어갔다. 그는 디지털 기기로 음악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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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박정아 “신혼생활 매 순간 배움의 연속”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는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박정아가 출연해 ‘지키다’를 주제로 300여 청중과 이야기를 나눈다.MC 김제동은 박정아가 등장하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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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러도 계속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사진 이하 MBN 캡처]과식을 하는 이유가 ‘가짜 식욕’ 때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9월 MBN ‘나는 몸신이다’ 91회에서는 ‘과식을 부르는 가짜 식욕의 정체’라는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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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밑반찬도 깜짝…함경도 큰살림 내림음식 ‘참식당’ 생대구탕·정식
생대구의 싱싱한 이리가 듬뿍 들어간 대구매운탕“남북이 분단된 오늘의 우리 세대는 언제쯤, 둘이 먹다가 마누라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는 함경도산 대구로 만든 ‘대구이리탕’을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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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4. 기시감 (2)
접속을 끊자마자 대화창이 열렸다. 예라 엄마가 대화 신청을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예라 엄마는 계속 울고 있었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줄줄이 문장을 쳐 올리다가 잠시, 침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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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내년 5월 떠나는 한~러~일 크루즈 여행, 파격 할인 혜택 챙기세요
━ 롯데관광 롯데관광은 단독 전세선으로 내년 5월 1~6일과 6~13일 일정으로 두 번에 걸쳐 한국·러시아·일본 3개국을 운영하는 크루즈상품을 내놓았다. [사진 롯데관광]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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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의 하룻밤
이상언 사회2부장2013년 11월 5일에 들은 이야기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중이었고, 나는 런던 특파원이었다. 대통령은 전날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와 버킹엄궁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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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교사와 학생, 급식 좋아하는 마음 같아
by 김지민·배유정·조수미 ‘급식충'. 즉, 급식을 먹는 벌레(충)라는 뜻의 신조어다. 초중고생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쓰인다.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영양사 선생님이 바뀌면 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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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난리난 드라마 '도깨비' 속 주인공이 가진 능력 8
김은숙 작가의 tvN 금토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가 돌풍을 일으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8시에 방송된 '도깨비' 3회는 평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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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제철 요리 즐기며 오순도순 이야기꽃…‘건강한 식탁’ 차려요
━ 코렐 ‘자연 담은 테이블텔링’ 캠페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식탁에서부터 시작된다.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소소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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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요리 즐기며 오순도순 이야기꽃…‘건강한 식탁’ 차려요
제철 재료 쓰는 레시피자연스러운 식탁 연출법SNS 채널 활용해 전파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은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 식탁에서부터 시작된다. 밥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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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시간을 사세요
오유정중앙대 간호학과 1학년계절학기 6학점을 수강하려면 54만원이 필요했다. 교통비·식비 등 평소 생활비는 별도다. 내 시간을 팔아 마련해야 했다. 동네학원에서 보조강사를 하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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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재난의 한복판에서 영웅 아닌 영웅이 되어
사진 : STUDIO 706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 지난여름까지만 해도 ‘한국에 지진이 일어나 원전 사고가 터진다면…’이라는 가정은, 4년 전부터 기획된 영화 ‘판도라’(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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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과 기타 치고 노래하는 하버드대 의대 교수
가수 지망생과 의대생으로 처음 만난 전인권(왼쪽)과 김천기 교수. 두 사람은 “이렇게 자주 만나다가 서로 한국과 미국으로 멀어지면 그립다. 그래서 자주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아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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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또 다른 정유라는 있다
김승현편집국 EYE24 차장1년여 전 한국 사회를 큰 충격에 빠트린 사건도 이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사상 초유의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에 혼을 빼앗겼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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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피난민 모여살던 달동네, 영화 촬영 명소 됐죠
| 그 길 속 그 이야기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 깡깡이길과 흰여울길 부산 영도 흰여울길은 정겨운 마을과 푸른 바다를 좌우에 끼고 걷는 길이다.이달의 추천길 12월의 주제는 ‘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