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일기] 저축은행 비리 잇단 무죄 … 검찰 수사 돌아봐야
김기환사회부문 기자 또 무죄였다. 저축은행 두 곳에서 세 차례에 걸쳐 8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로 기소돼 24일 무죄를 선고받은 박지원(71) 민주당 의원 얘기
-
[시론] 검찰이 다시 사는 길
석동현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전 서울동부지검장 지난 2일 취임한 김진태 검찰총장이 지난주 검사장급 이상 간부 인사를 마무리했다. 차근차근 새 출발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김 총장은 취임
-
90년 이후 퇴임 검사 중 0.4%인 5명만 정년 채워
관련기사 전관예우 부추기는 기수 문화 검찰 인사 관행이 경륜 밀어낸다 이달 초 취임한 김진태 검찰총장의 인사청문회에서 논란이 된 쟁점 중 하나는 전관예우였다. 김 총장은 대검차장
-
검찰총장 "철도파업 무관용" … 서울메트로는 파업 철회
17일 경찰 수사관들이 서울 용산 철도회관에 있는 전국철도노동조합 본부를 압수수색한 뒤 물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곳 외에 철도노조 서울본부 등도 압수수색했다. [강
-
'카더라'만 증폭 … 유명 연예인 성매매 이상한 수사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여성 연예인 수십 명 성매매 사건이 흐지부지 끝날 전망이다. 검찰이 연내 수사를 끝낼 방침을 확정해서다. 이 사건을 맡아온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
-
간부 사퇴 종용 … 검찰 인사 회오리
내년 1월께로 예상됐던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인사가 앞당겨져 이르면 18일께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를 앞두고 길태기(55·사법연수원 15기) 서울고검장과 황윤성(54·1
-
[사설] 검찰, 기수 문화에 언제까지 묶여 있을 건가
김진태 검찰총장 취임에 뒤이은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이번 주 중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기수(期數) 문화에 따른 줄사퇴 관행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재연되고 있다는 점이다.
-
채동욱 사건으로 중단된 검찰개혁위 재가동
3개월 동안 중단됐던 검찰개혁심의위원회가 재가동된다. 외부 인사들이 참여해 검찰 개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권고하는 기구다. 대검찰청은 “오는 18일 검찰개혁심의위 12차 회의를
-
채동욱 낙마 ‘윗선’ 밝혀질까 관심 … 김진태 총장 체제 첫 시험대
‘혼외 아들’ 설에 휘말려 사퇴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 청와대 행정관의 개입이 확인된 가운데 과연 ‘윗선’은 누구였는지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
조석래 회장 구속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가 13일 2000억원대 배임·횡령 및 탈세 혐의로 효성그룹 조석래(78)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 청구는 이날 처음으로 가동된
-
[사설] '채동욱 유출' 수사, 꼬리 자르기로 끝나나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婚外)아들 의혹과 관련된 개인정보가 어떻게 유출됐는지가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청와대 행정관이 유출 과정에 개입한 부분까지는 확인됐으나 그 윗선에
-
[사설] '검찰정치'의 고리 끊어야 검찰이 산다
검찰이 위기다. 국정원 선거개입 수사 과정에서 검찰총장이 사생활 의혹으로 낙마한 데 이어 수사 외압 시비까지 벌어졌다. 조직 전체가 시험대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
김진태 "단순 의혹 규명은 검찰 본분 아니다"
김진태 신임 검찰총장(오른쪽)이 6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검사장급 기관장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김 총장, 길태기 서울고검
-
[브리핑] 옛 대검 중수부 대체할 반부패부 출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대체조직인 ‘반부패부’가 10일 서울 서초동 대검 10층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반부패부는 부장(검사장) 산하에 수사지휘과·수사지원과 등 2개 과
-
[사설] 청와대의 '개인적 일탈' 해명은 부적절
권력은 종종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을 일으킨다. 통제에 대한 욕망은 권력의 속성이지만 그걸 내놓고 드러내는 건 권력을 유지하는 현명한 방법이 아니다. 이정현 청와대 홍
-
검찰 넘버2 당분간 비워둔다
법무부가 4일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서울고검장을 맞바꾸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검찰총장 다음으로 막강한 권한을 가져 검찰 내 ‘넘버 2’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 자리
-
박 대통령 "감사원, 공기업 확실히 바로잡아 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2일 황찬현 감사원장,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줬다. 이어 가진 환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세 사람에게 “아무리 이런저런 갈등이 있
-
김진태 검찰총장 난제 산더미 … '넘버2' 부터 정할 듯
김진태 검찰총장이 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 신임 검찰총장이 2일 공식 취임(제40대)했다. 지난 10월
-
[사설] 여야, 4자 회담 통해 정치 복원해야
어제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대표·원내대표가 모여 4자 회담을 했다. 비록 이렇다 할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오늘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지만, 만나서 대화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
황찬현·문형표·김진태 임명 강행…갑작스런 임명, 왜?
[앵커] 오늘(2일) 청와대에서는 감사원장,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을 강행했습니다. 또 여야 대표, 원내대표 4명이 만났는데 결과는 없었습니다. 먼저 청와대 취재
-
"수난은 검찰총장 숙명 …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할 용기·고집 있어야"
이명재 1943년 경북 영주 출생.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69년 사법시험(11회)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기로 수료했다. 이어 서울지방검찰청 영등포지청 검사로 부임하며
-
“수난은 검찰총장 숙명 …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할 용기·고집 있어야”
이명재 1943년 경북 영주 출생.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69년 사법시험(11회)에 합격, 사법연수원을 1기로 수료했다. 이어 서울지방검찰청 영등포지청 검사로 부임하
-
"대통령, 김진태·문형표 임명 시기 검토"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왼쪽)이 26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
-
"대통령, 김진태·문형표 임명 시기 검토"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왼쪽)이 26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