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
-
자야의 연인 백석, 한국 서정시의 학교
‘하눌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초생달과 박구지꽃
-
[사랑방] 김태옥 시호비전그룹 회장, ‘안경 무료 전달 및 맞춰주기’ 행사 外
◆김태옥 시호비전그룹 회장은 12일 이천시종합복지타운에서 호국 보훈 가족 및 이천시 관내 노인 3000여 명에게 ‘안경 무료 전달 및 맞춰주기’ 행사(1억원 상당)를 했다. ◆한국
-
김종회 문학평론가협회장 재선
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 제23대 회장으로 현재 회장인 김종회(58·사진) 경희대 교수를 다시 선출했다. 김 회장은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 『문화
-
경희대 설립자 고 조영식 박사 1주기
고 조영식 박사는 미래 학생들에게 쓴 편지에서 “인류 문화 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간성을 기르는 교육을 강조한 고인은 진정한 휴머니스트였다
-
[소설 부문 당선작/평론 부문 당선작] 이름을 찾는 주체들의 문장 -이재원-
1. 꿈에서 깬 ‘나’들의 목소리 꿈에서 막 깨어 정신을 주워 담은 당신이 가장 먼저 쓰고 싶은 문장은 무엇인가? 2000년대 한국 시들은 스스로를 꿈에서 깨우기 위해 자학도
-
“북한 문학에 빨리 키스가 등장해야”
김종회(57·사진) 경희대 교수(국문학)는 자타 공인 북한 문학 전문가다. 일천만이산가족재회추진위원회 사무총장 등 경력을 바탕으로 20여 년 간 북한 문학 연구에 매진, 『북한
-
4월 11일 밤, 마지막 웃을 사람은 …
새누리당 선거구 246곳 중 245곳 윤곽 = 단수 후보 102곳 + 전략 공천 35곳 + 경선 지역 47곳 + 심사 중 61곳 단수 후보 공천 확정 서울 종로 홍사덕(69·의원)
-
경희대의 특별한 송년회 ‘매그놀리아(Magnolia) 2011’
경희대는 ‘매그놀리아 2011’ 자리를 통해 ‘신뢰받는 학술공동체, 존경 받는 경희’라는 경희대의 새로운 지향점을 발표했다. “경희 구성원은 미래협약을 준수하며 ‘더 나은 공동체
-
김종회 문학평론가협회장 재선
김종회(56·사진) 경희대 국문과 교수가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제22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한 김 교수는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김환태평론문학상,
-
[사랑방] 김종회 경희대 국문과 교수, 국제한인문학회 임원회의 제5대 회장으로 재선임 外
◆새 의자 ▶김종회 경희대 국문과 교수가 최근 국제한인문학회 임원회의에서 제5대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이 학회는 해외동포문학과 북한문학을 연구하는 국내외 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
-
김종회 교수 “사라져가는 고려인 문학 … 한민족 문학에 포함해야”
‘북조선에 사람들은 누구나 다 다른 나라에 가고 싶어 한다. 그겄은 북조선에서 10년을 일해바야 테레비를 한 대 살 돈이 없기 때문이다.(…)그러나 그겄은 한늘에 별다기와 같은
-
미당 시 읽은 중국 시인들 ‘한국은 시의 상국’ 극찬했죠
미당 서정주 10주기 추모제에서 미당의 애제자였던 문정희 시인이 추모사를 낭독하고 있다. “미당은 죽은 지 10년이지만 미당의 시는 살아서 100년 1000년을 흘러갈 겁니다”라
-
[사랑방] 학술회 外
◆학술회 ▶김인철 한국정책학회장, 정윤수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 최병일 한국자치행정학회장은 18~1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사회공학으로서의 정책학’이란 주제로 공동 하계대회
-
[인사] 지식경제부 外
◆지식경제부▶대통령실 파견 박일준 ◆농림수산식품부▶기획재정담당관 이주명 ◆노동부▶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석철▶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병옥▶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박형정
-
양평 산골 작은 마을에 문학이 ‘소나기’되어 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돌아가신 황순원 선생님의 부인이신 양정길 여사도 오셨습니다. 두 분은 1915년 생으로 동갑이세요. 그러니까 양 여사님은 우리 나이로 올해 아흔다섯이시고요.” 13일
-
[Art] 소나기, 문인 50명 양평에 모으다
목덜미 흰 서울 소녀와 얼굴 까만 시골 소년의 현기증 나는 풋사랑을 다룬 단편 ‘소나기’부터 6·25 전쟁으로 황폐해진 젊은이들의 내면을 그린 장편 『나무들 비탈에 서다』까지.
-
[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 ▶문창극 중앙일보 대기자가 23일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서울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관악언론인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정식 CBS 사장은 ‘제6
-
[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국정과제실시간관리추진단 김경섭▶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이희봉▶OECD서울센터 김현철▶UN거버넌스센터 정순교▶상훈담당관 진영만▶윤리담당관 김혜영▶기획재정담당관 장수
-
[황순원문학상 심사평] 세대를 잇는 문학 기대
황순원문학상 최종심은 5일 중앙일보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최원식·오정희·조남현·박범신·최수철씨. [강정현 기자]지난 5일 오후 4시, 한자리에 모인 우리 심사위원들의 얼
-
황순원의 ‘소나기’ 처음 제목은 ‘소녀’였다
황순원 단편 소설 ‘소나기’의 원제는 ‘소녀(少女)’이며 결말 부분도 네 문장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대 한국어문학부 김동환 교수는 ‘문학교육학’26집에 게재한 논문 ‘
-
[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
시 당선소감“꿈에 그리던 별 따다가 내 방에 걸어” 일러스트=강일구 기자 ilgoo@joongang.co.kr 그림자는 아무도 기대지 않은 벽에서 몰려와 잡풀 무성한 골목 안에 슬
-
아시아 문호들 이병주 문학제에
이병주 문학제가 27일 오후 경남 하동에서 열렸다. 이병주 문학제는 올해 아시아 8개국에서 작가와 시인을 초청하고 국제문학상 제정을 추진하면서 '이병주 하동국제문학제'로 이름을
-
문학평론가협회장 최동호씨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새 회장으로 최동호(고려대 국문과.사진) 교수가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최유찬(연세대).김종회(경희대).정호웅(홍익대) 교수, 상임이사에는 오형엽(수원대) 교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