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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내고 싶지 않은 장갑 꺼냈다…폭설 지리산, 김미곤의 기억 유료 전용
지리산에 올해 첫눈이 내렸다. 첫눈이 대설이다. 지난 16일부터 사흘 동안 내린 눈은 북쪽 들머리인 경남 함양 백무동에 7㎝(18일 오전 기준)가 쌓였고, 천왕봉(1915m)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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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안 온다’ 8000m급 11좌 오른 의지력 최고 등반가
━ [죽은 철인의 사회] 김재수 대장이 본 산악인 고미영 2009년 5월 칸첸중가를 등정할 당시 고미영. 고미영(1967~2009)은 한국 여성 산악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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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손가락 잃은 김홍빈 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 뒤 실종
브로디피크 등정을 앞두고 베이스캠프에서 포즈를 취한 김홍빈 대장. [사진 광주시산악연맹] 김홍빈(57) 대장이 장애인 최초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하산 도중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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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크슈룬트 속 얽히고 설켜 … 상황 절망적”
지난 23일 안나푸르나 남벽 아래 설사면에서 수색 중인 구조대원 뒤로 아찔한 낭떠러지가 보이고 그 아래로 베르크슈룬트가 자리잡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김형일 대장박영석(48·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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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과의 약속 지킨 김재수 대장…8000m 14좌 완등 후 초오유 재등정
산악인 김재수(50·코오롱·왼쪽 큰사진) 대장이 히말라야 초오유(8201m) 등정에 성공했다. 김 대장이 소속된 코오롱스포츠 챌린지 팀은 23일 “김재수 대장이 이끄는 원정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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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국 변호사의 산에서 만난 사람 - 산악인 오은선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14좌를 모두 등정한 오은선 대장이 날렵한 자세로 불암산을 오르고 있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한 여성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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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 대장과의 약속 둘 중 하나는 해냈다”
2009년 7월 11일. 히말라야 낭가파르밧(8125m) 하산 길에 유명을 달리한 고미영씨의 시신 앞에서 김재수(50·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사진) 대장은 다짐했다. “(고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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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받는 오은선 “나는 나의 칸첸중가를 올랐다”
2008년 5월 26일 로체(8516m) 정상에 선 오은선 대장. 오 대장은 2008년 봄 블랙야크와 후원 계약을 한 뒤 한 해 8000m급 봉우리 4개를 올랐다. 지난 4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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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고미영을 다시 봅니다
여기 한 장의 사진. 지난해 7월 7일 고미영 대장이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8125m) 캠프2(6200m) 지점을 등반하고 있다. 3일 뒤인 10일, 고 대장은 정상에 올랐고 이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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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계에 ‘오은선 크레바스’?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 중인 오은선(43·블랙야크)씨의 칸첸중가(해발 8586m) 등정 여부를 놓고 산악계가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칸첸중가 등정 경험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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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에 모처럼 햇볕이 들었다
10일 모처럼 햇볕이 들었다. 오은선(블랙야크 익스트림팀 이사) 대장 팀이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해발 4190m)에 입성한 지 벌써 19일째다. 사흘간 계속된 폭풍우 때문에 캠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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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좌 완등’ 도전 … 오은선 안나푸르나 동행취재
오은선(43) 대장을 10일 베이스캠프 그녀의 텐트에서 만났다. “계속되는 악천후에 마음 고생이 많으시죠”라는 인사에 “안나푸르나 여신이 쉽게 오를 생각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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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한국 구조대 고미영씨 시신 수습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정상에 오른 뒤 11일(한국시간) 하산 중 실족했던 여성산악인 고미영(41)씨의 시신이 16일 한국 구조대에 의해 확인됐다. 고씨와 함께 낭가파르바트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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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영씨 60도 칼날능선 난기류 만나 캠프2 100m 앞두고 추락
여성 산악인 고미영(41)씨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정상 등정에 성공한 뒤 11일(한국시간) 하산 도중 실족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지난 5월 18일 칸첸중가(858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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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 K2서 조난 한국인 3명 사망
히말라야 K2(8611m)봉 등정에 나섰다가 실종된 한국 산악인 3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산악연맹 조형규 회장은 4일 “위성전화로 연결된 현지 김재수(45) 원정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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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최초 히말라야 14좌 도전
오은선(왼쪽)ㆍ고미영씨가 8월 28일 모처럼 만나 북한산 사모바위를 오르고 있다. 우람한 바위를 타고 넘으면서도 두 사람은 정원을 거니는 듯 여유와 즐거움이 넘쳤다. [신인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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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퇴치에 탁월…'김치 원더풀!"' 美 언론들 극찬
우리의 자랑, 김치의 인기가 되살아나나-. 납 김치, 기생충 알 검출 파동으로 수입 김치는 물론 국내산까지 된서리를 맞았던 김치가 조류 인플루엔자(AI)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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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동티모르 한국군의 하루
아침을 알리는 기상나팔 소리가 막사에 울려퍼지고 눈을 비비고 일어나는 지역대원의 모습은 마치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와 같다. 지역대 막내인 전영환상병은 아직도 잠이 부족한 듯 눈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