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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내가 박정희 후계자? 권력 넘겨줄 분 아니었다” (67) 유료 전용
역사에서 ‘이프(If)’라는 가정은 아무 가치가 없다. 가정법은 역사를 얘기할 땐 절제해야 한다. 하지만 18년 정권, 종말의 무대에 아쉬운 대목이 없을 수 없다. 가장 큰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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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뭘 했다고 95만 표 차냐” 박정희, 그날 유신 작심했다 (50) 유료 전용
1971년 4월 27일 제7대 대통령선거는 박정희 대통령이 634만여 표를 얻어 김대중 후보에게 95만 표 차이로 승리했다. 95만 표는 상식적으론 많은 차이지만 박 대통령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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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째 '제왕의 스승'…시진핑의 중국몽 만든 현대판 제갈량 [후후월드]
「 용어사전 > 후후월드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 시진핑 3기 정치국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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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또 "적대세력 핵위협, 필요시 선제 제압"…살뜰한 군 챙기기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기념 열병식 주석단에서 열병종대의 분열을 받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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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바이든 인권공세 거세지자, 중국 “한국전은 미국의 침략전쟁” 맞불
“1950년 6월 25일 조선 내전이 폭발했다. 미국 정부는 조선 내전에 무장간섭을 결정하고, 제7함대를 파견해 대만해협을 침입했다.” ‘의무 교육 교과서’인 중국의 8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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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남침 대신 '조선내전-美 침략'···中 6·25 공정이 노리는 것
6·25 한국 전쟁의 발발을 '내전 폭발'로 얼버무린 채 '미국의 침입'을 강조한 중국 8학년 중국역사 교과서 본문. 사진=신경진 기자 “1950년 6월 25일 조선 내전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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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장성택 라인’ 최용해·이일환, 김경희 등장에 고민 커진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고모이자 김일성 주석의 딸인 김경희 전 노동당 비서(경공업부장)의 6년만의 등장이 북한 정계의 회오리바람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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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북, 3ㆍ1운동 공동사업 논의 제안 한달 넘게 묵묵부답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평양공동선언문에 서명한 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정부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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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백두산 시찰 “삼지연군 제일 잘 살도록...잡도리 해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룡해 당 부위원장 등과 함께 백두산에 올랐다고 노동신문이 9일 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백두산에 올라 주요 시설을 시찰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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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으로] 북·중 혈맹관계, 6·25 아닌 1927년 난창봉기 때 맺어졌다
━ 창군 90주년 맞은 중국인민해방군 오는 8월 1일로 창군 90주년을 맞는 중국 인민해방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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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혈맹, 1950년 아닌 1927년 중국인민해방군 창설 초 시작됐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조선인의 피가 밴 중국인민해방군 역사[디자인 신용호] 오는 8월 1일로 창군 90주년을 맞는 중국 인민해방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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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세계 일류급' 인데...건물 한 동 증축에 11년 걸린 김일성대
북한에서 김일성종합대학은 "민족간부 양성의 모체이자 골간기지"로 불린다. 북한 권력의 핵심 인사들이 대부분 이곳 출신인데다 자부심 또한 강하다. 외부 방문객이 '김일성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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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수] 최신 북한 책자로 본 ‘김정은 북한’의 속살
등 5종 분석… 3대 세습 안착한 김정은의 야심과 전시관·오락시설 등 변모하는 평양 문화를 적극 홍보이 세종연구소 정성장 통일전략연구실장을 통해 단독입수한 북한 책자와 문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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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분석] 36년 만에 열리는 北 노동당 당 대회
국가정보원, 5월 초 5~7일 동안 열릴 것으로 전망, 참가자격은 1000대 1 경쟁률 뚫어야... 주민 삶 나아지는 등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을 경우 김정은 체제에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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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연구] 핵실험 강행 김정은 리더십의 실체(實體)
핵탄두 소형화·경량화·표준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北, 사진 통한 ‘공식 인증’은 예삿일 아닌 듯... “핵 개발을 대미 협상용으로 내세워 체제 보장받는 데 더는 얽매이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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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제ㆍ핵 병진은 항구적 전략 노선”…문답집 ‘조선에 대한 이해’ 공개
세종연구소 정성장 통일전략연구실장이 13일 공개한 북한 책자 ‘조선에 대한 이해’ 1~10권. 문답집 형식으로 이뤄진 이 책자는 지난해 7월 북한의 평양 외국문출판사에서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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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마지막 ‘인민군 원수’ 이을설 사망 … 최용해, 장의위 명단서 빠져 숙청설
이을설빨치산 출신으로 북한의 혁명 1세대인 이을설 인민군 원수가 7일 폐암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향년 94세. ‘인민군 원수’는 북한의 군인이 오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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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빨치산 이을설 사망, 최룡해엔 숙청설 제기
항일 빨치산 출신으로 북한의 혁명 1세대인 이을설 인민군 원수가 7일 폐암으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향년 94세.'인민군 원수'는 북한의 군인이 오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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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논란, 양질의 콘텐트가 해법이다
중·고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國定化) 문제가 점입가경이다. ‘올바른 역사 교육’이란 본질은 온데간데 없고 정쟁과 이념 대립만 요란하다. 당정과 보수단체는 현행 검정(檢定)의 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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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계, 근본적 변화는 없지만 ‘임계점’ 근접”
“시대가 정말 변했다. 한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중국인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세미나를 열다니….” 냉전사(冷戰史) 전문가로 유명한 뉴쥔(牛軍·59?사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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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계, 근본적 변화는 없지만 '임계점' 근접"
“시대가 정말 변했다. 한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중국인과 함께 한반도 평화통일 세미나를 열다니….” 냉전사(冷戰史) 전문가로 유명한 뉴쥔(牛軍·59·사진)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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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관계, 근본적 변화는 없지만 ‘임계점’ 근접”
牛軍 1954년 충칭 출생. 88년 인민대 박사(역사학). 2000년부터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에서 가르쳐 왔다. 6·25전쟁, 중국의 외교 결정 과정 및 냉전역사, 중국의 외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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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김정일 권력의 공백과 여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와병설을 두고 북한 당국은 여러 통로를 통해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이 40일째 모습을 보이지 않아 점차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김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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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북한문화유산답사기] 18.평양 대성산성
평양으로 떠나기 이틀전, 역사학을 전공하는 친구 병욱이가 내 연구실로 찾아와 장도에 오르게 된 것을 축하하면서 은근히 부탁하는 척, 코치한 것이 내 심장에 오래도록 깊이 박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