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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빌고 싶다" 예천 또 장대비 …속타는 실종자 가족들
17일 오후 경북 예천군 벌방리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인 소방 인력의 모습. 김홍범 기자 “하늘을 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걸 우째요. 지금 작업이 한창인데.”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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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비명에 아빠 달려갔지만…토사가 덮쳐 부녀 함께 참변
━ 경북지역 잇따른 산사태 산사태가 발생한 예천군에서 한 구조대원이 수색견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모습. [뉴시스] “산에서 쓰나미가 밀려오는 줄 알았다니까. 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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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안전한 곳 있겠나' 망설인 아내, 눈앞서 집째 휩쓸려 갔다"
“산에서 쓰나미가 밀려오는 줄 알았다니까. 큰 바위랑 뿌리째 뽑힌 나무랑 흙이랑 파도처럼 쾅쾅 소리를 내면서 내려오는데. 아이고, 집이고 차고 통째로 그냥 휩쓸려서 떠내려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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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놀고먹고 할배’ 서포 김만중이 잠든 섬 속의 섬 노도
경남 남해군 노도. 앵강만 어귀에 떠 있는 작은 섬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유배 내려온 서포 김만중이 이 섬에서 3년 2개월을 살다 죽었다. [사진 남해군청 윤문기 팀장] 경남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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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EU처럼 단일 블록국가 가능”
“한·중·일 3국은 지난 100년간 서구의 뒤만 보고 달려왔다. 이제 3국이 아시아의 전통문화와 사상을 서구식 정보기술(IT)·생명공학(BT)과 잘 결합하면 새로운 문명의 발신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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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비즈니스·관광 특화 … 경북대, 대학원 진학 톱
중어중문과를 졸업한 학생들의 취업률은 어떨까? 본지 대학평가팀이 최근 3년간 중문과 취업률(순수 취업률)을 조사한 결과 경희대가 83.6%로 1위를 차지했다. 경북대는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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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4일자 15면 ‘한글 글짓기로 중국·대만 학생 마음 소통’ 기사
◆4일자 15면 ‘한글 글짓기로 중국·대만 학생 마음 소통’ 기사에서 주중 대사관 한국문화원장은 ‘김익현’이 아니라 ‘김익겸’이기에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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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글짓기로 중국·대만 학생 ‘마음 소통’
“한글백일장에 입상해 성균관대 대학원에 장학금으로 다닐 수 있다니 무척 기뻐요. 하지만 저는 이미 한국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됐어요. 그러니 이 상은 다른 중국 친구에게 넘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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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차 공천신청자 명단
한나라당은 11일 4.15 총선 출마를 위해 후보 공천을 신청한 이들의 1차 명단을 발표했다. 다음은 명단 내용. ◇서울 ▶종로(1) = 朴 振(47.국회의원) ▶중구(4) = 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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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교육부 外
◇ 교육부 ▶강릉대 사무국장 윤일휴▶충남대 김정호▶중앙교육공무원 파견 이종서 ▶안동대 사무국장 직무대리 정영선▶제주대〃 이광수▶강원대 총무과장 노일숙 ▶경상대 총무과장 윤태송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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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국민회의·자민련 인수위파견 명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3일 국민회의.자민련측으로부터 파견받는 전문위원 (28명) 및 행정관 (26명) 등 54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전문위원〉 ◇ 위원장실 = 최상주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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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김상용의 순절기린 강도남문·충렬사
수난의 역사가 있었다. 의적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울 때 왕도를 옮겨 국난을 이겨낸 사직의 보루가 있었다. 지금은 강화대교가 놓여 뭍으로 이어진 섬 강화는 그 지리적 위치로 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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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로 380km 10여일만에 종단|서울∼부산 총신사의 길을 가다
조선통신사가 한성 (서울)을 출발, 부산을 거쳐 일본의 에도 (강호)까지 다녀오는데는 대략 8∼12개월이 걸렸다. 신유한공이 제술관이 되어 다녀온 제9차 조선통신사 때도 17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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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역전마라톤 27일 대장정
학생마라톤의 최고이벤트 경호역전마라톤대회가 대발진의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14회째를 맞은 올해 경호역전(중앙일보·대한육련공동주최)은 27일 상오9시반 목포역앞 광장에서 출발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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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재, 연속 KO승
「프로·복싱」79년도 전국신인왕선발대회 4일째(20일·문화체) 「주니어·플라이」급 2회전서 상승주 이건재(동철)는 박해술(극동)을 「라이트·훅」한방으로 1회1분21초만에 KO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