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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굿바이, 원조 빅리거…그대들 없었다면 류현진·강정호도 없다
왼쪽부터 서재응, 최희섭, 박찬호.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시절 서재응(39)은 활을 쏘듯 공을 던졌다. 두 팔을 크게 벌려 잠시 멈추는 모습이 마치 활을 겨누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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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체질개선 나선 LG, 돌연변이 ‘엑스맨’ 필요해
프로야구 LG 양상문(55) 감독은 지난 6일 시무식에서 “LG를 젊고 빠른 팀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 감독이 이날 발표한 전지훈련 명단엔 노장 이병규(42·등번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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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7년 간 고장없이 1031경기…믿고 쓰는 ‘배트맨’ 김현수
“다른 팀에서 가장 데려오고 싶은 선수 한 명을 꼽으라면?” 지난 3월 23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김경문(57) NC 감독에게 물었다. 김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 “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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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불안장애 이긴 그레인키, 3400만 달러 사나이 되다
“류현진의 머리 색은 원래 저런가?” 지난 2013년 2월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의 LA 다저스 캠프. 한국 취재진이 잭 그레인키(32)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더니 그가 도리어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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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젠틀맨 박병호, 이젠 좀 망가져도 괜찮아
영어가 서툴러도 류현진(왼쪽)은 동료들과 잘 어울린다. 류현진을 껴안은 야시엘 푸이그. [AP=뉴시스]박병호(29)는 신사처럼 등장했다. 지난 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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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별 볼 일 없던 테임즈, 왕별로 만든 NC 세 남자
에릭 테임즈(NC)가 24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50표를 얻어 2015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시즌 MVP가 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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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하~ 이 패스트볼에 당했다
한국대표팀 김현수가 8일 일본전 8회 2사 만루에서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강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노리모토의 공은 포수 마스크 높이의 볼이었다. 하이 패스트볼이었지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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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가장 뼈아픈 순간 가장 빛났던 류중일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2-13으로 패해 우승을 놓친 삼성 선수단이 더그아웃 앞에 도열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스포츠코리아] 류중일 삼성 감독은 “두산의 우승을 축하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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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야구판 흔드는 도박 파문 … 삼성의 침묵은 옳은가
류중일 감독프로야구 규칙 1.02는 ‘팀의 목적은 상대보다 많이 득점하여 승리하는 데에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2015년 삼성 라이온즈는 야구팀의 목적보다 더 중요한 가치를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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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리뷰&프리뷰] 끝내려는 두산, 유희관 왼팔에 달렸다
유희관홈에서 준플레이오프(준PO) 1·2차전을 쓸어 담은 두산이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 목동 원정에 나선다. 두산은 공·수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자랑했다. 타선에선 허경민(타율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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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팀워크 깨면 불려간다, 김태형 ‘커튼 리더십’
김태형 감독그는 커튼 뒤에 있었다. 1998년 어느 날 OB(현 두산) 베어스 주장 김태형은 미국인 타자 타이론 우즈를 잠실구장 라커룸 구석으로 데려갔다. 그리고 커튼을 쳤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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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토종 호타준족 어디로 갔나 … 40-40 테임즈가 던진 숙제
40홈런-40도루. 메이저리그 130년 역사에서 네 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두 번은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에릭 테임즈(29·NC)는 지난 2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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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테임즈의 40-40이 던진 숙제
40홈런-40도루.메이저리그 130년 역사에서 네 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 아무리 위대한 선수라도 두 번은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에릭 테임즈(29·NC)는 지난 2일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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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고척돔 이사 앞둔 넥센, 40억 뛴 전셋값 어쩌나
고척스카이돔이 10년 동안의 진통 끝에 15일 완공된다. 내년부터 넥센 히어로즈가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쓸 예정이지만 돔 소유주인 서울시와 야구장 광고권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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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박병호 빼고 4승1패 ‘염갈량’의 유비무환
염경엽 감독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주 박병호(29) 없이 5경기를 치렀다. 피로가 누적돼 오른손 중지가 부어 올랐다는 소식을 들은 염경엽(47) 넥센 감독은 박병호에게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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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마흔에도 150㎞ 뱀직구 … 임창용의 비결은 S라인
지난 2008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에서 뛰던 임창용과 도쿄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회를 몇 점 먹더니 그가 젓가락을 내려놨다. “음식이 좋은데 왜 먹다 마느냐”고 물었더니 임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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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몸통 트위스트’ 신바람 난 박병호
2015년 프로야구가 개막한 지난 3월 28일 서울 목동구장. 한화 선발투수 미치 탈보트(32)는 1회 말 2사 1루에서 넥센 4번타자 박병호(29)와 맞섰다. 탈보트는 초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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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롯데그룹 거듭나기, 거인군단도 예외 없다
프로야구에서 어느 팀이 가장 인기 있는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팬들의 애증을 합친 총량은 롯데 자이언츠가 가장 높은 건 확실하다. 1991년 프로야구 최초로 홈 관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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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참고 기다린 kt, 잔인한 계절 끝났다
조범현 kt 감독(오른쪽)이 지난달 10일 수원 삼성전에서 16-8 대승을 한 뒤 4타수 4안타(2홈런)·4타점으로 맹활약한 박경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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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양키스맨도 데려왔다, 한화 가을야구 승부수
한화 이글스는 지난 1일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불펜 투수 에스밀 로저스(30)를 사들였다. 한국 프로야구단이 메이저리그 부자구단 양키스의 현역 선수를 데려온 건 처음이다.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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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항소’ 원칙 철저한 미국 … 강정호의 안타 빼앗다
강정호메이저리그(MLB) 강정호(28·피츠버그)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4타수 2안타·1타점을 올렸다. 그런데 0.286였던 타율이 0.28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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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관중 1위 연봉 4위 LG, 뭐가 모자라 9위인가요
2년 연속 유광점퍼를 입고 가을 야구를 즐긴 LG 팬들은 올 시즌 큰 실망에 빠졌다. 지난 10일 잠실 홈에서 한화에 진 뒤 빠져나가는 LG 선수들. [양광삼 기자] ▷여기를 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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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SK, 어설픈 대응 … 김광현 ‘유령 태그’ 논란 키웠다
SK 김광현(오른쪽에서 둘째)이 9일 대구 삼성전에서 빈 글러브로 최형우를 태그하고 있다. 공은 동료 브라운(오른쪽)의 미트 안(원)에 있었다. [KBSN스포츠 캡처] 김광현(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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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똑딱이·거포 다 된다 … 눈 밝은 4번타자 김태균
야구팬들에게 김태균(33·한화)의 이미지는 두 가지다. ‘거포’와 ‘똑딱이’. 김태균은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일본전에서 당대 최고의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