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펑 소리후 할머니들 '사람살려' 외침"…김포요양병원 참혹 현장
24일 경기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들과 의료진이 건물 옆 주차장에 대피 해 있다. [뉴시스] 환자 2명이 숨지는 등 49명의 사상자를 낸 김포요양병
-
71세 할머니…13세 여중생…5년간 10명 성폭행·피살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드러났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
-
태풍 링링에…창고 손보러 나갔다 강풍에 날아간 70대 사망
태풍 '링링'이 북상하는 7일 오후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한 주택 울타리 안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따
-
생활비 모두 바치고 떠난 딸···父 성폭행 7년 넘게 참았다
[중앙포토] 친딸이 중학생이었을 때부터 7년 넘게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아버지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다. 대법원 제3부(주심 김재형·민유숙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
-
죽음을 도와주는 의사, 이젠 우리도 필요하지 않을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41) 점차 근육이 마비되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글로리아 테일러는 자신이 선택한 시점에 생을 마감하기를 원했다. [사진 pxhere
-
“누구보다 성실했는데”…지인 ‘무면허 음주운전’에 숨진 노부부
음주운전. [중앙포토] 2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70대 부부는 가해자와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모(75)씨와 부인 김모(73·여
-
“고유정, 가출 중 ‘애들 데려오자’ 문자"…친아들은 왜 안왔나
고유정(36·구속기소)이 현 남편과의 사이에서 가진 아이를 유산한 뒤 가출한 상태에서 아이를 데려와 키우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당시 고유정. [SBS 캡처]
-
"치아 모두 갈린 80여 명의 환자, 공포의 추원장 치과의원"
[SBS] 80명 가까운 환자들의 치아를 뿌리까지 간 수상한 치과의원 진료에 대해 12일 SBS '궁금한 이야기Y'가 조명했다. 이야기는 지난 달 한 치과병원을 인수한 김
-
“시민 돈 모아 세운 상에 능욕이라니…지켜주려는 사람 대부분"
11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역 앞 광장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사진 김태호 기자 “(소녀상 능욕사건)말하라면 욕부터 나올 거 같은데…” 11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
-
1t 넘는 차 번쩍 들어올렸다···8살 아이 구한 '부산의 기적'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벗겨진 신발 한짝을 줍다 승용차 밑에 깔리자 시민들이 맨손으로 차를 들어 올려 아이를 구해냈다. 1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
-
남이 사서 포장 뜯는 걸 왜 보냐고? 정보 얻고 대리만족
━ ‘언박싱 영상’ 열풍의 사회심리학 유튜브에서는 장바구니 내용까지 공유된다. 캡처 속 유튜버는 왼쪽 상단부터 ‘ㄹ’자 순서로 세은·다예·에바·MR·웃소·트위티·츄삐·치유
-
"잠원동 건물, 어제부터 시멘트 떨어지는 소리나"…붕괴조짐 있었나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건물 외벽 붕괴 현장에서 119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붕괴된 사고 건물이 이전부터 붕
-
'위안부 할머니 지원금 횡령' 혐의 70대 남성, 1심서 무죄
지난달 21일 소녀상이 시민들이 씌워준 모자를 쓰고 있다. [뉴스1]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지급된 정부 지원금 2억8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70대 남성에게 1심에서
-
‘주차장 전처 살인범’ 2심도 징역 30년…피해자母 “살인자 죽여야!” 항의
전처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 사진은 지난 2018년 11월 1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서울남부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는 김씨의 모습. [뉴
-
위안부 할머니 귀국돕고 정부 지원금 빼돌린 혐의 70대 1년6개월 구형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 [뉴스1]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이모 할머니는 1943년 열일곱 어린 나이에 중국에 갔다. ‘중국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 때문이었다
-
[일손 절벽 농촌]농번기 90일짜리 공식용병도 부족, 외국인 알바 씁니다
지난 9일 충북 영동군 양강면의 한 복숭아 농장에서 캄보디아 출신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복숭아 열매솎기 작업을 하고 있다. 최종권 기자 경북 영양군에서 4만9500㎡ 규모로 수
-
[단독]30년 환자살린 간호사도 허망하게 떠난 '통도사 참변'
“확인하러 오면서도 설마 설마 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다니…” 12일 오후 8시쯤 울산 울주군 삼남면 서울산 보람병원 장례식장. 아내 성모(52)씨의 시신을 확인하자마
-
‘등촌동 전처 살인범’ 딸, “살인자 용서할 마음없어…어버이날, 엄마 보고싶다”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처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 [연합뉴스] ‘등촌동 전처 살인범’ 김모(50)씨의 딸이 항소심 재판부에 다시 한번 아버지에 대한 엄
-
집에서 불나자 홀로 사는 할아버지 대피시키고 숨진 20대 손자
2일 오전 4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3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연합뉴스] 혼자 사는 할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집을 찾았던
-
이번엔 조현병 10대가 위층 할머니 흉기 휘둘러 살해
경남 진주에 이어 창원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던 10대가 위층의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장모(18)군을 살인 혐의로 긴급
-
창원 조현병 살인 피의자 "할머니가 내 머릿속에 들어와 고통스러워 살해" 횡설수설
마산중부경찰서 사진. [사진 경남경찰청] 경남 진주 안인득 방화·살인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창원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던 10대가 위층의 70대 할머니에게 흉기를
-
진주 묻지마 살인 희생자들 가족과 이별… 오늘 ‘눈물의 발인’
지난 17일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 희생자들이 19일과 20일 나란히 가족과 이별한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후 경남 진주시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
“불이야” 대피 주민에 흉기 휘둘러…딸 살리려는 엄마도 찔러
17일 오전 4시25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화·살인 사건의 범인 안모(42)씨가 진주경찰서 진술 녹화실을 나오고 있다. [뉴스1] “화재 경보가 울려
-
[진주 묻지마 살인]사망·부상자 대부분 가족… 함께 피하다가 참변
17일 오전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 피해자는 대부분 가족이었다. 아파트에 불이 나자 가족이 함께 피하는 과정에서 변을 당했다. 경남 진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