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열사도 전문성 중시 … 권오준호 본격 출항
황태현(左), 황은연(右) 포스코 그룹이 주요 비상장 계열사의 사장단에 대한 인사를 했다. 권오준(64) 신임 회장의 경영진 구성이 마무리됐다. 포스코는 17일 비상장 계열사 대
-
![[인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연임 外](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103/01/htm_2011030101043650005010-001.JPG/_ir_410x230_/aa.jpg)
[인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연임 外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연임 김기문(사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24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광고단체연합회 전무이사 한일범
-
뇌물받고 부정대출 신협이사장등 구속
뇌물을 받고 부정대출을 해준 신용협동조합 이사장등 간부와 업자가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춘천지검 반부패특별수사부(부장 윤찬섭부장검사)는 19일 1천만원을 받고 동일인에게 대출한도
-
과열빚는 프로야구 난동 다시는없어야
김덕률 야구시즌이 되면서 관중이 크게 늘어나자 유감스럽게도 구장마다 열기가 높아가면서 심판까지 폭행하는 난동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기 위해 흥분하는 것은 좋지만
-
냉수
사람의 가는 길이 어디 그리 수월하랴 돌부리 가시밭에 차이고 할퀴어도 한모금 시린 냉수로 점화하며 살자야. 김덕률(부산시 남구 문현2동 547의21 13통4반)
-
저녁 한때 김덕률
초승달은 제 혼자서 외진길로 돌아가고 내 또한 혼자되어 모퉁이를 돌아서면 고향집 부모님 생각 하늘가득 메우더라
-
성냥개비
김덕률 몹시 깡마르나 뜨거운 넋, 넋이 있어 한번 부딪치면 활활 사르는 마지막. 온 간힘 일시에 모아 한 생애 태운다오.
-
접은 날개한껏펴고
시간이 건널목에 차단기는 올려졌다. 무심히 밟고 지난 뉘우침을 털어 내듯 까치도 눈 가지에서 날개들을 펐잖는가. 벗이여 소리 높여 새아침을 노래하자 우리도 기지개로 접은 날개 한껏
-
인정
사는 일 고달파도 마음만은 열어 놓고 모든이 아픈 시름 내것인양 달래 보자 삼동도 양지 비탈엔 새싹 아니 돋던가.
-
낙엽
김덕률(부산시남구문현2동547의21) 갈바람이 쓸고 지난 허허로운 고갯길에 마지막 타오르는 노을빛을 밟고 서면 색바랜 노자 몇잎이 발부리에 떨어지네.
-
호박
헐벗은 토담 위에 자리깔고 지켜앉아 노란저고리 청색치마 한자락 품은 열매 만가을 빛살에 익혀 속살마저 붉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