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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과 무조건 대화 안 돼" 아베, 케리와 7분 밀담
“두 사람만 따로 이야기하게 해 주겠습니까.” 15일 오전 11시 반 일본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의 총리관저 회의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환담을 나누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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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49년 전 아버지처럼 日에 행동요구
박근혜 대통령의 일본 측 카운터파트는 우익 성향을 노골화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普三)총리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2일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의 격을 높여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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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취임식, 일 특사 파견할 것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일 열릴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금융상과 기시다 후미오 외상을 특사로 파견할 것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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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센카쿠 1월 강공, 클린턴이 자극
지난달 18일 워싱턴에서 열린 미·일 외무장관 회담을 마친 클린턴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지난달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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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군함, 자위대 함정·헬기 쏘려 레이더 조준”
4일 동중국해상에서 중국 감시함(뒤쪽)과 일본 순시함이 나란히 지나가고 있다. [로이터=뉴시스]중국 군함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일본 자위대의 호위함과 헬기에 사격 시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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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한 케리 … “북 핵실험 대가 치를 것”
4일(현지시간) 처음 출근한 존 케리 신임 미국 국무장관이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열한 살 때 처음 받은 외교관 여권을 들어보이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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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 클린턴, 노다 총리보고 "노다 외상"
일본 언론들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퇴임을 비중 있게 전했다. 클린턴이 일본에 줄곧 호의적이었다는 점이 부각됐다. “과거 관례를 깨고 유럽이 아닌 일본을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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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에 몸단 아베…외무성 차관 미국 급파
일본 정부가 신년 업무를 시작한 7일 오전. 일본 외무성에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신임 외상,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부대신의 환영회 겸 신년 시무식이 열렸다. 하지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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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방문 쇼’ 2명 아베 내각 합류
26일 출범한 ‘아베 내각’이 일본 왕궁에서 아키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모리 마사코 저출산·남녀공동참가담당상, 오타 아키히로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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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각 외교 사령탑에 기시다 유력
일 자민당 새 지도부 … 당 3역에 여성이 둘 일본의 차기 총리로 취임할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왼쪽 셋째)가 25일 당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도쿄에 있는 당사에서 당 간부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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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EU·아세안 같은 기구 한·중·일에만 없어”
문화적 전통·유산 나눠 가진 3국 현 상황 재인식해 새 창조할 때 이홍구 전 총리=‘21세기는 아시아의 세기’라 하지만 수천 년 인류 역사에서 아시아는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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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15일 서울서 개막
한·중·일 세 나라의 대표적인 저명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시아의 번영과 협력을 논의하는 한·중·일 30인회가 15~16일 서울에서 열립니다. 중앙일보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일본), 신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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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한·중·일, 비정부 대화통로 활짝 열어야”
‘제6회 한·중·일 30인회’ 참석자들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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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24일 중국 항저우서 개막
이홍구 전 총리, 쩡페이옌 전 부총리, 나카소네 전 총리(왼쪽부터) 한·중·일 3국의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일 30인회가 오는 24~2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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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18일 일본 나라에서 개막
한·중·일 3국의 정계·재계·관계·문화계를 대표하는 원로 지도자 30인이 모여 3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5회 한중일 30인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나라(奈良)에서 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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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뀐 일본 정치권 격세지감
2일 오전 9시 도쿄 나가다초(永田町) 중의원 의원회관. 출입구 주변에는 곳곳에서 방을 빼는 이삿짐들로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다. 제1의원회관 현관에서는 폐기된 파일과 선거 포스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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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젊음, 일본정치 판을 바꾼다
자민당의 거물 규마 후미오(久間章生·68) 전 방위상을 물리친 민주당의 ‘미녀자객’ 후쿠다 에리코(福田衣里子·28·左)와 공명당 대표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63)를 낙선시킨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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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선 자민당 전 총리도 낙선 … 9선 의원은 28세 여성에 져
30일 일본 중의원 선거 투표에 참가한 유권자들이 도쿄의 한 투표소에서 신종 플루 예방 마스크를 쓴 채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0일 오전 7시부터 전국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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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선 D-1 막판 세몰이
일본 총선을 이틀 앞둔 28일.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가 에히메(愛媛)현 마쓰야마(松山)시 유세에 나섰다. 마이크를 든 하토야마는 “이제 여러분의 손으로 정권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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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귀재 민주당 오자와의 선택은 ‘미녀 닌자’
관련기사 ‘어둠 속의 장군’ 日 오자와 정부 각 부처에 의원 100명 파견, 관료주의 깬다 8·30 총선에서 예상대로 민주당이 압승하면 ‘세대 교체’도 빨라질 전망이다. 이번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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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미녀자객’ 공천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이 이달 30일로 예정된 총선을 앞두고 여당 거물 후보들의 지역구에 ‘미녀 자객’들을 공천하고 있다. 총선을 물밑 지휘하고 있는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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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년 관료 악습 경쟁시켜서 깼다
30일 오후 도쿄의 상업 중심지인 긴자 근처의 교바시(京橋)우체국. 손님이 들어서자 "이라샤이 마세(어서 오세요)"라는 인사말이 우렁차게 울려퍼졌다. 창구에선 활기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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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 '방위청 스캔들'로 휘청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총리 정권이 '방위성 로비 스캔들'로 출범 50일 만에 큰 위기를 맞았다. 방위성 재직 시절 고급 요정과 골프장에서 무기 중개상의 접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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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본 '불법자금 불감증'
일본 사회가 끝없는 불법 정치자금 쓰나미로 술렁거리고 있다. 지난달 참의원 선거에서 제1당 자리를 민주당에 내준 뒤 퇴진 압력을 받아온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2기 내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