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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 육십령 오르니, 돈가스가 맞이해 주었다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7〉 백두대간 80고개 와인딩(하) 해발 1172m로, 지리산에서 차로 다다랄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개인 정령치. 김홍준 기자 고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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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건축과 능묘조각...우리미술사 사각지대 조명했다"
단원 김홍도가 그린 '관서십경도'에 담긴 강선루. 퍙안도 성천의 객사인 동명관은 불타 버렸지만 이중 일부가 이 그림에 담겨 옛 관아건축의 중요한 기록으로 남았다. [사진 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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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1] 은근슬쩍 넘어가고 말았다…철도·고속도·국도 다 풍은 추풍령
━ 스무고개, 수많은 이야기 〈11〉 교통 요충지 추풍령 경부선 철도, 경부고속도로, 국도 4호선 뿐만 아니라 지선도로도 추풍령을 고개 중의 으뜸으로 만들었다. 사진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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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됐지만 ‘꽃보다 코로나’···식목행사·꽃축제 줄줄이 취소
충북 옥천군 이원면 묘목산업특구에 있는 한 농원에서 방문객이 묘목을 고르고 있다. [중앙토포] “식목철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충북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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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담그고 막국수 뽑고…이런 박물관도 있었어?
야외활동이 부담스러운 겨울에는 미식 여행이 제격이다. 이왕이면 지역 특산물도 맛보고 음식의 역사도 알 수 있는 박물관을 찾아가보면 어떨까. 쌀·김치·막국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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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마다 축제 만발
봄을 맞아 대전과 충청 곳곳에서 꽃축제가 열린다. 대전시 중구는 대흥동 테미공원에서 6일부터 3일간 봄꽃축제를 연다. 동산 전체가 벚꽃으로 둘러싸인테미공원은 대전지역 대표 벚꽃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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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벚꽃길, 전국 최대 산벚꽃 단지 충남에서 감상하세요"
충남지역에도 가볼 만한 봄꽃 명소가 많다. 고찰과 100년 된 고택 주변 수선화단지, 신도시 주변에 가꿔놓은 유채꽃밭 등이다. 충남도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봄꽃 명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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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문물 교역 성행한 풍요로운 '순교 성지'
1 동쪽에서 바라본 공세리 성당 본당 외부 전경. 1922년 완공된 벽돌 건물이다. 2 조창에 보관된 세곡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돌로 쌓은 창성 일부와 해운판관비. 충남 아산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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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약·두레가 남긴 ‘상부상조 DNA’ 지금도 변함 없어
향약·두레·계(契)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리의 미풍양속이다. 외환위기 때 보여준 국민의 ‘금 모으기’ 운동은 이런 뿌리에서 발아된 ‘감동의 교향곡’이었다. 당시 한국의 상호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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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향약·두레가 남긴 ‘상부상조 DNA’ 지금도 변함 없어
세월호 침몰 참사 속에서도 어려울 때 서로 돕는 미풍양속은 더욱 빛났다. 지난달 27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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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최고] 금산비단고을홍삼액 外
● 금산비단고을홍삼액=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629-15, 홍삼액기스 전문. 041-553-9944, 홍문화 대표 “100% 국내산 인삼만을 사용합니다. 많이 찾아주셔서 인삼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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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고, 축제는 많구나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적으로 100개가 넘는 축제가 열려 가을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펼쳐지는 안동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9월 30일 개막하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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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진정 … 충남 봄축제 대부분 “계획대로”
구제역이 진정세로 충남도내 시·군이 마련한 올 봄 축제가 대부분 계획대로 열린다. 17일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논산시에 따르면 당초 구제역으로 취소를 검토했던 ‘2011 예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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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긴 반찬 손님 상에 다시 … 양심불량 식당 86곳 적발
서울 노원구에 사는 주부 김명희(50·여)씨는 얼마 전 가족과 외식을 나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갈비집에서 반찬으로 나온 감자조림에 누군가 반쯤 먹다 만 것 같은 감자가 섞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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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사림에 탄핵·언론권 주며 시대의 금기와 맞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역사는 모든 시대적 금기가 언젠가는 깨진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금기는 혼자만의 단독행동으로 깨지는 것이 아니라 그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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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사림에 탄핵·언론권 주며 시대의 금기와 맞서다
예림서원 김종직은 훈구 공신들에 맞서는 사림이란 신진 정치세력을 최초로 형성했다. 김종직을 배향하고 있는 예림서원. 경남 밀양에 있다. 사진가 권태균 절반의 성공 성종④ 홍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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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살이를 닮은 숲의 역사
사람살이는 숲을 파괴하는 역사와 일치한다. 천년 신라는 구부러진 앉은뱅이 안강형 소나무를 남기고 역사 저편으로 사라졌다. 이 땅에 들어온 몽골 사람들은 땅과 물과 사람을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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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즐기고 건강도 지키고…지역축제도 이젠 웰빙 시대
‘우리 고장에 놀러 오세요’. 지자체 마다 축제 한마당을 펼쳐놓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올 하반기에만 전국 시도에서 문화관광부에 제출한 전국의 축제 개최 수는 716개. 강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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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의 세상월령가 6월] 이 강산 낙화유수
▶ 이종구 작 ‘강산’, 50x65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04. 달포 전 금산에 잠깐 다녀온 적이 있다. 바야흐로 그곳은 금수강산이었다. 초록 산빛 속의 산벚꽃, 조팝꽃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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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가을축제마당
추석 이후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다양한 지역 축제가 펼쳐진다. 가히 축제의 계절이라 할 만하다. 다만 수해(水害)가 컸던 강원 지역에서는 가을에 예정됐던 축제들이 대부분 취소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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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은 지금 진달래·벚꽃 물결 '장관'
4일 막을 올린 충남대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이달 중 대전·충남지역 곳곳에서 봄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충남대 벚꽃축제=오는 9일까지 충남대 기숙사 진입로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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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되나니
‘부산 지역 해수욕장에 1백 만 인파 운집’, ‘휴가철 본격 시작, 고속도로 정체’, ‘동해―남부 피서지 초만원’. 해마다 이 맘 때쯤이면 신문 사회면 톱을 장식하는 헤드라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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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고을' 금산에 새로운 특산물 생겨
'인삼고을' 로 유명한 충남 금산에 새로운 특산물이 생겼다. 상추와 함께 각종 쌈의 재료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 들깻잎이 바로 그것이다. 입춘이 지난 요즈음 추부면을 중심으로 한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