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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금테크족서 도우미 쓰는 맞벌이까지…금고 52만여 개 꽉 차 대기자 줄 섰다
━ 인기 끄는 은행 대여금고 증권사에서 일하는 김모(45)씨는 외국계 은행(씨티은행)이 주거래 은행이다. 해외 출장이 잦은 편도 아니고, 높은 금리를 주는 것도 아니지만 대여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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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속 대여금고…안에 뭐 들어있었나
대여금고는 대형사건의 단골손님이다. 최순실 게이트에서도, 롯데그룹 비자금 사건에서도, 전직 대통령 재산 환수때도 어김없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를 불러온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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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너무 충격적" 대책없는 삽질에 신음하는 문화재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Text O] 문화재 훼손/ 대책없는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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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응답하라 1998
이정재논설위원1997년의 크리스마스는 무척 암울했다. 사람의 뇌는 슬프고 괴로운 일은 빨리 잊는다고 한다. 그래도 그날의 기억은 생생하다. 나라가 백척간두에 몰렸던 때다. 국제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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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의 시시각각] 노동개혁, 말만 하면 어쩝니까
박승희정치부장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보며 영국 정치로 눈을 돌렸다. ‘막말 정치인’ 도널드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후보들 중 1위를 차지하는 미국 정치의 가벼움이 보기 싫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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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겠지' 금세공업체서 금스틱 몰래 훔친 20대 알바생 검거
‘아무도 모르겠지.’ 작업대 위에서 뒹굴고 있는 미완성 금반지들. 손을 오목하게 만들어 반지 위에 올려놓는다. 슬금슬금 손을 당기고, 팔토시 안으로 반지를 밀어넣는다. 이대로 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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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희망이 있어야 희생이 기껍다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끝내 하지 못한 말은 ‘희생’이었다. 2011년 11월 재정 긴축을 위한 연금 개혁안을 발표하던 이탈리아의 엘사 포르네로 복지부 장관은 “국민에게 우리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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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둑이 날뛴다
금괴나 금반지·금팔찌…. 내다팔면 곧바로 현금화 할 수 있는 금붙이 도둑이 대구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지난 9일 오전 6시쯤 대구시 북구 학정동 한 아파트 1층에 괴한이 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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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열면서 한쪽선 세제혜택 폐지 … 정책 ‘엇박자’
거래는 있지만 사고 판 흔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 바로 지하경제의 특성이다. 금(金) 거래 시장이 대표적이다. 현물과 현찰을 주고 받기 때문에 당국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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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열면서 한쪽선 세제혜택 폐지 … 정책 ‘엇박자’
관련기사 세월 지나도 가치 하락 없어 … 금융위기 올수록 더 각광 거래는 있지만 사고 판 흔적이 없다. 그러다 보니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 바로 지하경제의 특성이다. 금(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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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6000억원 바티칸 비밀 금고 71년 만에 공개한 교황
지난달 3일 빗장 하나가 풀렸다. 영어로 ‘Institute for the Works of Religion(IOR:종교사업기구)’이라 불리는 곳의 문에 채워진 것이다. 이름만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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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소신·강직 황희 정승도 요즘 같은 청문회 통과 못할 것
서울 경복궁 근정전 앞에 배열된 정1품 품계석. 조선시대 영의정이 조회나 하례 등 궁궐 주요 행사 때 서 있었던 자리다. 근정전에는 좌우 12개씩 24개의 품계석이 놓여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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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소신·강직 황희 정승도 요즘 같은 청문회 통과 못할 것
서울 경복궁 근정전 앞에 배열된 정1품 품계석. 조선시대 영의정이 조회나 하례 등 궁궐 주요 행사 때 서 있었던 자리다. 근정전에는 좌우 12개씩 24개의 품계석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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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다치지 않으려면…" 1세 아들 앞에서 母성폭행
갓난 아이를 재우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4년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최승욱)는 9일 특수강도강간,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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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다치지 않으려면…" 1세 아들 앞에서 母성폭행
갓난 아이를 재우고 있던 여성을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4년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최승욱)는 9일 특수강도강간,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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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금 모으기 운동
1997년 12월 10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가 ‘애국가락지 모으기 운동’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주부 등 400여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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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금 캐는 사람들
윤창희경제부문기자 금값이 좀 떨어졌지만 금은 금이다. 지난 주말 강원도 홍천을 갔다가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했다. 남자 대여섯 명이 강바닥에서 흙을 퍼내 접시에 담는다. 인터넷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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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때문에 … 맥 못 추는 국제 금값
“최근의 금값 약세는 인도 때문”이라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현대증권이 14일 내놓은 ‘인도 금 수요 감소하나 : 인도 금 수요가 국제 금 수급에 미치는 우려’ 제목의 보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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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의 힘
아줌마는 아주머니를 하대하거나 친숙하게 부르는 말이다. 이웃집 부인부터 시장이나 식당에서 일하는 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호칭되고 있다. 아줌마는 일반적으로 부스스한 파마머리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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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글로벌 피로
김영훈경제부문 차장 울컥 화가 났다. 한 번도 가 본 적 없는 그리스의 경제위기 재발로 한국 주가가 급락한 16일 얘기다. “상투(주가 최고점)에 주식을 샀다”고 푸념하는 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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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이 사장 된 비결은 구리처럼 유연하게 잘 협력한 것
고순동(54) 삼성SDS 사장은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이 “장점을 가진 이들과 잘 어울리려고 노력한 데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가을 춘천 KBS홀에서 강연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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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3.칼을 베어버린 꽃잎 (16)
장경각은 거대한 나무 도서관이었다. 그 도서관이 잿더미로 변하고 있었다. 허망했다. 소작농민들을 착취하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빼앗아가도 명분이 살아있던 장경각이었다. 그런데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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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체납 최순영 등 대여금고, 007작전에 걸렸다
서울시 조사관이 고액 체납자가 시중은행에 개설한 대여금고를 찾아 압류 딱지를 붙이고 있다.15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태평로의 모 은행 지점. 개점과 동시에 ‘38세금징수 조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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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검문소, 여성들 토끼뜀 시켜 몸 속에…”
북한 당국이 주민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여성 속옷까지 뒤지는 등 도가 지나친 검문으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열린북한방송이 최근 국경 지역 소식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