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디자인 잘나가지만…브랜드·생산지는 딴 나라 제품 많아
프랑스 등산용품 브랜드인 '라푸마'는 올 봄 홍콩에서 판매할 스틱.재킷.양말 등을 한국의 라이선스 업체인 LG패션에서 수입했다. 이번 홍콩 수출을 주선한 라푸마 본사 줄리앙 라그노
-
"5년 안에 일본 잡습니다" 쿠쿠홈시스 구자신 사장, 글로벌 명품 야심
국내 전기밥솥 부문 선두업체인 쿠쿠홈시스㈜가 테팔이나 필립스 같은 세계적인 소형 가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쿠쿠홈시스의 구자신(64.사진)사장은 17일 경남 양산 본
-
성주 D&D, 독일 MCM 산다
국내 중소업체가 독일의 명품 가죽제품 브랜드인 MCM 인수에 나섰다. MCM의 국내 라이센스 운영업체인 성주 D&D 관계자는 14일 "10월 대주주 등과 지분 조정협상을 벌여 브
-
[분수대] 네오 재패네스크
메이드 인(Made in)은 뒤에 나라 이름을 붙여 제품의 생산지를 나타내는 영어다.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라 썼다면 중국에서 만든 물건을 가리킨다. 너무
-
[내 생각은…] '소비 양극화' 개선해야 시장 살아나
소비는 경제행위의 궁극적 목적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적게 쓰고도 행복할 수 있겠지만 소비가 늘어야 삶이 풍요로워진다. 소비는 국민경제적 관점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이다
-
[이코노 서가] 꿈을 꾸는 구두장이 外
*** 명품 거장 페라가모의 자서전 꿈을 꾸는 구두장이 살바토레 페라가모 지음, 안진환·허형은 공역 웅진닷컴, 1만7000원 "내게 1000개의 손이 달렸고 하루가 100일이라도
-
[2004년의 히트상품] 생활·화장품
*** 꽃미남 필수품 된 남성용 팩 태평양 '미래파 마스크' ㈜태평양이 지난 6월 선보인 '미래파 에센스 마스크'는 남성들도 팩을 할 수 있다는 문화를 국내에 상륙시켰다. 스킨과
-
MCM 판매·마케팅 맡아… 글로벌 경영자로 발돋움
김성주(48.사진) ㈜성주D&D 사장이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업체인 MCM의 글로벌 경영자로 변신한다. 김사장은 이달 초 독일 MCM 본사와 세계 시장 공동경영을 위한 전략적 제휴
-
[Cover Story] 봉이 e선달? … 아니, 디지털 거상!
▶ 왼쪽부터 1000여가지의 물품을 인터넷에서 파는 문영식씨, 인터넷 판매액 1위의 유병삼씨, 선글라스 판매왕 권명석씨. 김성룡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 둥지를 틀어 큰 돈을 버는 사
-
[커버 스토리] 한국경제, 4대그룹이 이끈다
올 들어 상장 기업들이 발표한 국내 설비투자 규모는 7조8468억원이다. 지난해보다 89.7% 증가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77.8%나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투자액(6조1088억원)
-
창립 150주년 루이뷔통의 새 글로벌 전략
▶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루이뷔통 아태지역 회의가 지난 6일 서울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조현욱 루이뷔통 코리아 회장과 이브 카르셀 회장, 세르주 브룅슈비그 이사, 아시아.태평
-
명품브랜드 '동생' 속속 상륙
'대중적인 명품(accessable luxury)을 지향한다-'. 명품 브랜드보다 싸면서도 나름대로 차별화된 품질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는 해외 수입 브랜드가 잇따라 등장하고
-
[세계 도시는 리모델링 중] 5. 런던·베를린은 '건축명품' 진열장
런던과 베를린은 세계적 건축가들의 경연장이다. 베를린 포츠담 광장엔 파리 퐁피두 센터를 공동 설계한 렌초 피아노(이탈리아)와 리처드 로저스(영국) 같은 쟁쟁한 건축가들의 작품이 늘
-
루이뷔통 '나만의 취향' 주문판매
루이뷔통이 내년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인 주문형 맞춤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서울 강북에 단독 매장을 새로 개설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루이뷔통 코리아 조현욱(40)회장
-
중국기업들 세계로 나간다
중국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세계 대부분의 기업들이 싼 임금을 찾아 '세계의 공장'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는 사이에 중국 기업들은 자본과 기술력을 키워 거꾸로 중국 밖으
-
[10년 뒤의 한국] 4. 높아진 국가경쟁력
이탈리아나 프랑스를 여행한 사람들은 안내원의 판에 박힌 설명을 매번 듣는다. 루이뷔통.미소니 등 명품 점포에서는 한사람한테 한개씩밖에 팔지 않으며, 줄을 서야 그나마도 살 수 있다
-
[산업탐구:안경]'OEM 수출' 서 名品 개발로 눈 돌린다
지난 20일 오후 대구시 동구 신기동의 안경전문업체인 ㈜뉴스타광학.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방식으로 연평균 1백60억원어치를 수출하던 이 회사는 올해부터 전략을 확 바꿨다.
-
"위하여" 송년 특수 위스키 '원샷' 마케팅
위스키 회사들이 연말연시 특수를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위스키는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석달 동안 팔리는 물량이 한해 판매량의 30∼40%를 차지한다. 이에 따
-
세계 최대 소형 가전업체로
◇경영실적 -매출액(2001년)=18억 6천만유로(약 2조2천억원) -순이익(2001년)=7천4백만유로(약 8백88억원) -자회사=세계 42개국 60개 자회사 -직원수=1만5천여명
-
산업탐구:귀금속
#패션지향적이며, 규격화·자동화가 곤란한 대표적 다품종 소량생산 품목 #디자인과 생산기술 개발 여하에 따라 고부가가치 창출이 무한한 산업 #종업원 10명 이하의 가내 수공업 형태에
-
서경배 태평양 사장: "국내 화장품 30%가 외제 돌파구는 해외시장 공략"
"여성의 피부를 젊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는 국경이 따로 없습니다." 최근 서양인 취향에 맞는 화장품을 개발해 프랑스 시장 공략에 성공한 태평양 서경배(徐慶培·39)사장.그는 "까
-
산업에 美를 입혀라 기술·마케팅만으론 1등 못해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베네통은 연구개발센터인 파브리카(공방이란 뜻)를 중심으로 화려하고 대담한 색상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 캐주얼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태평양은 '한국적
-
하청업체서 명품기지로 本社도 놀란 한국發 히트
"우리 손으로 만들어 세계 명품으로 키운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기업들이 한국 공장에서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히트 상품을 잇따라 탄생시키고 있다. 글로벌 본사도 그동안 한국
-
안방에 앉아서 미국 백화점 쇼핑
불과 5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컴퓨터 앞에 가만히 앉아 쇼핑한다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나 이제 인터넷 쇼핑은 생활화돼 1997년 79개에 불과하던 인터넷 쇼핑몰 수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