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자 자기 위치 잘 지켜야 사회의 기둥이 안 흔들리죠"
연말 공연 시즌을 맞아 온갖 화려한 무대들이 유혹하는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묵직한 연극 한 편이 있다. ‘인형의 집’, ‘페르귄트’, ‘헤다 가블러’ 등으로 유명한 ‘현대극의
-
사회나 작품이나 자기 위치 잘 지켜야 기둥 안 흔들리죠
이석준(왼쪽)과 이승주 연말 공연 시즌을 맞아 온갖 화려한 무대들이 유혹하는 가운데 유독 눈길을 끄는 묵직한 연극 한 편이 있다. ‘인형의 집’, ‘페르귄트’, ‘헤다 가블러’
-
65년 전 비판정신 그대로 되살아난 '이중생 각하'
연극 ‘살아있는 이중생 각하’. 이중생(정진각·왼쪽)이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사위 송달지(한동규)의 멱살을 잡고 있다. [사진 국립극단]65년 전 메시지는 아직도 유효했
-
대구가 낳은 한국 첫 근대극 연출가
한국 최초의 근대극 연출가 홍해성(洪海星) 선생의 흉상(사진)이 대구 봉산문화회관 앞에 세워진다. ‘홍해성 선생 기념사업회’는 홍해성 선생 서거 50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중구 봉
-
[무대는 아름다워] '이윤택號' 국립극단 대중주의 뿌리 내릴까
극작가.연출가인 이윤택(53)은 '한국의 셰익스피어'를 꿈꾸는 사람이다. 자신의 작품을 향해 통속적이라는 비판의 화살이 날아올 때면 이씨는 "당대에 셰익스피어도 통속작가였다"고 응
-
"배우·연출자 기근 요즘 연극 슬럼화"
구수한 이야기체의 서술 속에 녹아있는 근현대 예술사에 대한 효과적인 증언의 한 방식. 개화기 이래 '뮤지컬 시대' 인 오늘에 이르는 신극사 장르의 두툼한 통사(通史) . 연극사학자
-
[책이 있는 토크쇼] 한국연극운동사
구수한 이야기체의 서술 속에 녹아있는 근현대 예술사에 대한 효과적인 증언의 한 방식. 개화기 이래 '뮤지컬 시대' 인 오늘에 이르는 신극사 장르의 두툼한 통사(通史). 연극사학자
-
[내 작품을 말한다]'세자매'연출 임영웅 씨
'세자매' 는 한국 현대 연극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해랑 선생님의 타계 11주기를 맞아 역대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인 극단 산울림(2회), 박정자(6회), 손숙(7회), 윤석화(8
-
[내 작품을 말한다] 연극 '세자매' 연출 임영웅씨
'세자매' 는 한국 현대 연극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이해랑 선생님의 타계 11주기를 맞아 역대 이해랑 연극상 수상자인 극단 산울림(2회).박정자(6회).손숙(7회).윤석화(8회).
-
[문화 타임캡슐 1000년 1900~1999]
*** 미술 20세기 한국 미술사에서 가장 대중적인 화가 중 한 사람인 이중섭(1916~56)은 가난.광기.요절 등 '천재 신화' 를 이루는 요소를 고루 갖춘 화가다. 그의 트레이
-
윤심덕의 비극적 사랑 "은막 리바이벌"|『사의 찬미』7월 "레디고"
김호선 감독이 윤심덕의 비극을 영화화한다. 제목은 윤이 불러 유명한『사의 찬미』. 요한슈트라우스의『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를 번안한 노래다. 한국 최초의 성악가인 윤은 1926년 8
-
(중)형식과 내용
무릇 모든 예술에 있어서 형식과 내용의 관계는 상호유기적이어서, 내용이 형식을 결정하기도 하고 형식이 내용을 좌우하기도 한다. 이때 원칙적으로는 하나의 주제와 내용이 먼저 있고 그
-
신극 70주년 맞아 푸짐한 기념행사|연극협회, 19일부터 7월까지
신극 70주년을 맞아 연극협회는 기념공연·「심포지엄」·「워크숍」·『한국희곡문학대계』속간 등 일련의 기념사업을 벌인다. 올해를 신극 70주년으로 정한 것은 1908년 원각사에서 공연
-
『한국연극의 탈출구』 모색-극단 「에저또」 주최 「한국 연극에 대한 공동 토론」
젊은 연극운동을 표방하고있는 극단 「에저또」는 『한국연극의 탈출구와 연극에서의 대중의식의 확대문제』를 주제로 한 공동토론회를 20일 하오 새로 이전한 「에저또」 소극장에서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