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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이념은 왜 바꾸기 힘든가
복거일소설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이념이 주목을 받는다. 극좌파였던 그가 중도적 태도를 보이면서 그런 변신이 진정인지, 위장인지 궁금한 것이다. 이념은 바꾸기 어렵다. 먼저 이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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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잘못된 역사라도 그대로 두어 과거 반성 거울로 삼자”
1966년 8월 중국 베이징(北京)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홍위병들이 정치 구호를 외치고 있다.중국 충칭(重慶)직할시 정부가 홍위병 집단 무덤을 주요 문물(문화재)로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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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철학사 거목 펑유란
20세기 중국을 대표하는 철학자 펑유란(馮友蘭.1895~1990) 전 베이징대 교수. 그가 95세로 타계하기 직전까지 손에 놓지 않던 책이 최근 국내에서 번역돼 나왔다. 정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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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극좌파 테러조직 '적군파' 70년대 북한서 훈련 시도
독일 테러조직이던 적군파(RAF)가 1970년대 북한에서 군사훈련을 받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함부르크 사회연구소의 볼프강 크라우스하르 박사는 70년대 초 RAF가 북한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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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자본가' 중국 공산당 입당한다
'붉은 자본가들'이 광둥성 지방 대표대회 대표로 선출됨으로써 비국영 기업가를 공산당원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장쩌민 국가주석의 발언이 현실화됐다. 열 두명 남짓의 '붉은 자본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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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2의 박홍총장 필요하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사회에는 할말을 제대로 못하거나 하지않는 풍조가 생겨났다.그 풍조가 심해져 사회를 지배하는 분위기가 되면서 정작 할말을 한 사람이 오히려 핍박받는 기이한 현상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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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좌파숙청」 추진/개혁촉구연설 방해 파문
◎가을 14기 전대회 개최때 실행될듯 【홍콩=연합】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등소평)이 남부지방을 순시하면서 개혁과 개방의 심화 확대를 촉구한 이른바 「남순강화」가 당의 공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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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중공정국…새해의 전망|등소평 건강이 안정의 열쇠
새해를 맞은 중공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서방영향에 관한 토론속에서 지난 몇년동안 지속해온 안정기조를 계속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등소평 체제하의 현 중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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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반한 활동
4·19를 기해 일본 내 반한 단체의 활동이 폭력적 양상을 띠어 가고 있는 모양이다. 「도오꾜」로부터의 보도에 의하면 한청 동맹과 조총련 행동대원들은 일본의 극좌파와의 연계로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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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가 휩쓸고 간 「이집트」를 가다
【카이로=고흥길 특파원】겉으로는 평온을 되찾은 듯한 「카이로」거리. 그러나 학교·정부청사·신문사·방송국 등 공공기관에는 무장군인들이 출입자와 행인을 엄한 눈초리로 감시하고있고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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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은 모 생전부터 배척되고 있었다"-로스·테릴 교수(하버드대·중공문제 전문가)가 본 「강경파의 몰락」
지난 5년 동안 중공을 3차례 방문했던 미국의 저명한 중공문제전문가 「로스·테릴」 「하버드」대 교수는 지난17일 「워싱턴·포스트」지에 『중공강경파들의 몰락』이란 글을 기고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