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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추워도 좋아요!, 내일도 극한 추위 아침 영하18도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3.12.17 오후 4:30 추워도 좋아요!, 내일도 극한 추위 아침 영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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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생산 30만마리, 재고 10만마리”…이 공장 상품은 '반려견' [말티즈 88-3 이야기]①
“40만원에서 시작합니다. 코 색이 옅고 사시가 있네요. 30만원으로 내리고, 30만원에 5번 참가자 낙찰.” 30만원. 지난 4일 대전의 개 전문 경매장에서 팔린 말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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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세상] (47) '쓰레기 분리 배출, 까다롭게 해야 할 이유
거의 매주 티격태격이다. 필자는 대충하자고 하고, 아내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구분해서 배출해야 한다고 말한다. 주례 행사인 일요일 쓰레기 분리 배출 얘기다. 아내를 이길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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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잠시 쉬었다 가렴
원영스님 청룡암 주지 남녘은 가물다고 하던데, 서울은 장마에 온종일 장대비가 쏟아졌다. 우의를 걸치고 비 새는 곳은 없는지 조그만 도량(道場)을 구석구석 살펴보았다. 아이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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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모기가 얼마나 싫었으면…정약용이 남긴 시 ‘증문’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8) 눈이 마주쳤다. 아니 그렇게 생각한 건 나의 착각이었는지도 모른다. 실상 모기란 녀석은 눈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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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의 시선] 하늘의 그물, 검찰의 그물
권혁주 논설위원 단속의 그물이 너무 성겼던 것일까. 지난해 2월 경찰은 ‘국고 보조금 비리 특별단속’을 선언했다. 보조금을 엉터리로 타내거나, 엉뚱한 데 쓰거나, 빼돌리는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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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대신 종이컵, 골프장 대신 거실...집에서 하는 골프 뜨는 해외
당구대를 활용한 실내 연습에 나선 저스틴 로즈. [사진 트위터] 문에 공을 맞힌 뒤 종이컵에 넣는 트릭샷을 시도하는 스테판 커리. [사진 인스타그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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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품이 그리울 때 읽으면 아늑해지는 시
━ [더,오래] 전새벽의 시집읽기(51) 「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 되시길.’ 」 단골 새해 인사말이다. 이것은 ‘다사다난했던 작년’ 따위의 말과 한 쌍이 되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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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눕터뷰]제주 해녀 기록하던 사진작가, 진짜 해녀가 되다
IT업계 직장인, 디자이너, 초고속 승진, 높은 연봉과 안락한 삶…. 30대 초반의 그를 장식하는 수식어다. 미친 듯 일에 몰두했고 프로젝트를 마칠 때마다 다이빙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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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피해 걱정? 산막서 행복 누린 대가라 생각하죠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35) 무슨 이런 일이 있나 모르겠다. 잡목들이 집 오른편 도로를 가려 참 답답하다 여겼는데, 도로와 하천 사이가 푹 꺼져 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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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빛 도솔천, 거울처럼 세상을 비춰주더이다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36) 선운사 도솔천. [중앙포토] 선운사 도솔천 그립다 말 못 하고 떫기만 한 내 사랑을 닮은 도토리 툭 하고 하나둘 떨어지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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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최고권력 주변 ‘특별한 사람들’을 수사하려면
박재현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현직 대통령도, 대통령의 아들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성역없이 수사할 수 있는 사정기관’은 존재할 수 있을까. 문 대통령은 권력기관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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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자기혐오에 대처하는 요령
장강명 소설가 처음 ‘이불킥’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누가 만들었는지 표현 참 절묘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안도했다. 다른 사람들도 자기 전에 부끄럽고 후회되는 기억으로 이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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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콱 죽어라” 남편에 농약 건넨 아내, 법원 “자살방조 아냐”
부부싸움 도중 남편에게 농약이 든 병을 건네 실제로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내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자살 방조 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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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40. 제8요일의 남자
싸늘한 기운에 잠에서 깨었다. 목에 닿는 이불깃이 칼칼하게 서 있는 걸 보면 어디선가 찬바람이 들어오고 있는 모양이었다.설 뜬 눈으로 핸드폰을 켰다. 새벽 6시. 블라인드 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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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등급 판정 논란 일어난 올해 개봉 영화는?
━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 문제적 장면 회색 곰의 습격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실화를 사실적으로 다루다 보니, 출혈 혹은 동물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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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8
섬사람들은 사내들이건 여인들이건 늙었든 젊었든 너나할 것 없이 나한테 달려들었다. 말은 통하지 않았으나 이들이 뭘 바라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이들은 내가 누구 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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釣而不綱 -조이불강-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주위에 혼인을 하지 않은 ‘청춘(靑春) 아닌 청춘’을 꽤나 많이 보게 된다. 옛날 같았으면 눈이 높아 짝을 못 찾는다고 한 마디 해주련만 요즘은 결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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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心平氣和
지난달 초부터 중앙일보에 연재되는 우리 현대사의 산증인 김종필 회고록이 세간의 화제다. 그 동안 잘못 알려져 있었거나 또는 새로 밝혀지는 내용이 하나 둘이 아니라 독자의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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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心平氣和
지난달 초부터 중앙일보에 연재되는 우리 현대사의 산증인 김종필 회고록이 세간의 화제다. 그 동안 잘못 알려져 있었거나 또는 새로 밝혀지는 내용이 하나 둘이 아니라 독자의 관심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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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하늘의 그물 성긴 듯해도
○·스 웨 9단 ●·김지석 9단 제11보(101~111)=101로 꽉 잇고 나자 스웨의 안색이 어두워진다. 김지석이 보았으나 스웨는 미처 보지 못했던 그것. 축머리로 투입한 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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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제습 관리 이렇게…
공기 중 습도가 가장 높은 시기는 6월부터 8월. 장마가 시작되면 곰팡이와 세균이 더 쉽게 번식한다. 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다는 예보가 있어 집 안 제습에도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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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건강] 2월 17일
난방기 사용으로 열성홍반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피부가 그물 모양으로 붉게 변합니다. 난로와 온풍기는 1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합니다. 전열매트와 온돌바닥에는 이불을 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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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MB 부담 덜어주고 박근혜 길 터주고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면서 박근혜 전 대표와도 특수한 관계다. 2004년 천막 당사 시절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이상득 사무총장’ 라인으로 운영됐다. 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