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풍속도 그려진 최고(기원전 3세기)의 청동의기 발견

    아득한 선사시대 한국인의 신앙과 농경생활을 사실적으로 그려놓은 청동기의 풍속도가 발견, 한국상고사연구에 획기적인 개가를 올리게 됐다. 국립박물관은 14일 솟대와 밭갈이 광경이 새겨

    중앙일보

    1972.03.14 00:00

  • 건물과 창

    거리에 비친 우리 나라의 건물의 유리창은 대부분이 더럽다. 고가도로가 생긴 후 지상2층 이상의 건물의 창이 잘 눈에 띄게된다. 창의 본래의 목적인 채광과 통풍은 아무 구실도 못하고

    중앙일보

    1971.12.14 00:00

  • 골프 연습용 새 기구 2종

    새로 창안된 골프 연습용 기구 2개. 조그만 구멍이 뚫린 이 안경을 통해 공을 겨누는데 쓸데없이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가 흔들리면「볼」이 안보여 골프들은 자신의 자세가 틀렸음을 곧

    중앙일보

    1971.08.28 00:00

  • 정월 꽃꽂이

    늘 청청한 솔잎은 흰눈 쌓이는 정월에 특히 돋보이고 국화는 찬 날씨일때 향기를 더욱 맑게 한다. 정월이면 어느새 봄의 입김을 느끼게 되고 눈녹는 개울가에 도톰하게 핀 버들개지를 그

    중앙일보

    1971.01.04 00:00

  • "가출한 우리아빠 찾아주셔요"

    어린 4남매와 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가버린 무책임한 아빠가 그래도 그리워 어린이날인 5일 한 소녀는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낼 편지에 애타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대통령님! 꼭 우리아

    중앙일보

    1970.05.05 00:00

  • 교단세기 시조로 읊은 생애|20년만에 첫 시조집낸 고백록씨

    생애의 전부를 시조로 읊어 그것으로 한권의 책을 엮은 고백록씨(60·서울 신석국민 교장)는『내가 걸어온 발자취의 모두』라면서 대견해 한다. 15년전 이미 육당 최남선, 하몽 이상협

    중앙일보

    1970.04.29 00:00

  • 첫 월급으로

    ○…내일 모레 이틀만 더 일하면 첫월급을 타는 날이다.그러니까 내가 취직을 한지도 모례로써 한달이되나보다. 별로 많지않은 8천원을받고 일하지만 나에겐 어느누구보다도 가슴 부풀고 보

    중앙일보

    1969.05.22 00:00

  • ⑧섬진강 화개

    예로는 신라와 백제를 쪼갰고, 이제는 호남과영남을 가르는 7백리 섬진 가람은 산굽이 강굽이마다 절정을 이루었다. 지리산을 끼고 도는 구독·하동의 백리 불길은 있는 그대로 나그네를

    중앙일보

    1968.07.23 00:00

  • 22년을 영욕의 그늘에서…|순경-가평경찰서 최유현씨

    『그때에는 돈 때문에 죄 없는 어린이를 꾀어 죽이는 따위의 파렴치한 범죄는 물론 없었읍니다』 20년째 외길을 걸어온 가평경찰서 하면지서 근무 최유현 순경은 진주의 춘우군 유괴살인사

    중앙일보

    1967.08.15 00:00

  • 유황도의 한국인들|호도의 7인은 마냥 외롭다

    제2차대전의 격전지로 이름난 태평양의 고도 「이오지마」에도 한국인이 있다. 일본에서 「제트」기로 두 시간, 망망한 태평양에 떠있는 조그마한 이 섬의 길이는 2킬로미터도 안 된다.

    중앙일보

    1967.05.30 00:00

  • 보리피리 시절

    ○…뜰 앞을 나서면 파아란 보리밭이 멀리 펼쳐진다. 5월의 훈풍이 보리밭에 잔물결을 일구고 지나간다. 어린 시절 오빠를 졸라 얻어 불던 보리피리 소리도 들릴법한 한나절…. 일손을

    중앙일보

    1967.05.18 00:00

  • 단장의 참회록(상) - "아우를 죽인 형"

    「아우를 죽인 형」-송천동 살인사건의 범인 장영수(39)가 25일 성북서로부터 서울지방 검찰청에 송치되었다. 구속된지 9일, 경기중학(42회) 서울대학 옛과를 거쳐 문리대 사학과를

    중앙일보

    1967.02.25 00:00

  • 인기 여류 수필(3)못 가보는 바다-한말숙

    여름이 되면, 피서 가는 사람이나 안가는 사람이나 한번은 피서를 생각해 보는 것 같다. 어떤 사람에게 피서 갈 거냐고 물으니까 집처럼 시원한 곳이 어디 있겠느냐고 말이 시작되어 피

    중앙일보

    1966.08.13 00:00

  • 엄마를 보면 아빠 생각나고 아빠한데 가면 엄마 그립

    ○…이혼을 해서 아빠는 전라도에 살고, 엄마는 서울에 살아 아빠를 보면 엄마가 보고싶고, 엄마 곁으로 가면 아빠가 그리워 서울과 전라도 사이를 오르내리던 12세의 정정기군이 지난

    중앙일보

    1966.08.11 00:00

  • 오늘 「유두」…8월은 「바캉스」의 달

    1일은 음력 6월 15일 「유두」, 이날 비가오지 않으면 농사는 대풍이라는 옛말과 함께 이날은 발을씻는 놀이 등 예부터 피서의 문을 여는 날이다. 관상대는 요즈음 기온이 과히 높지

    중앙일보

    1966.08.01 00:00

  • 내일은 소서

    ○…7일은 소서. 더위와 장마가 이제 제철로 접어든다. ○…5일 서울지방의 최고기온은 30도6분으로 금년 들어 최고기록을 올려 한여름을 일깨우고 시원하나 물가를 그립게 했다. ○…

    중앙일보

    1966.07.06 00:00

  • 조국에 돌아와서

    [비국민]도 좋고 [역적]도 좋다. 그러나 내 이름을 장혁주와 같이 내세운 자를 나는 허용치 못한다. 동경조일신문은 대한민국의 어용지도 기관지도 아니다. 제나라에 이롭지 못한 글을

    중앙일보

    1965.1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