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협에 초청된 최초의 원수
○…「구엔·반·티우」월남대통령은 4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30일 이한 하기에 앞서 서울자유「센터」회의실에서 한국기자협회 초청연설과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시종 차분한 어조로 연설문을
-
청빈 58년-장흥의 숨은 화백 주복문씨
평생을 그림(동양화) 그리기와 후배 양성에 바쳐온 한 가난한 화백은 죽어서 쌀 한톨 남기지 않았다. 그 대신 수많은 제자와 5천여점의 그림을 남겼다. 『예술품을 돈과 바꾼다는 것은
-
(8)뉴스의 주역을 찾아
『아빠, 일찍 돌아오셔요, 내?』 지난 5월의 어느 주말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서울 명동번화가에 처음 「피키트」를 들고 나타났을 때 어떤 아빠들은 고개를 저었다. 『못된 놈들, 건
-
미래를 향한 과학 21세기의 세계|신어 컴퓨터 피어
21세기를 단적으로 표현하라 하면 『모든 분야 구석구석까지 「컴퓨터」(전자계산기)가 손을 뻗치고 있는 시대』라고 말하게 될는지도 모른다. 벌써 「컴퓨터피아」라는 용어가 제기되어있
-
국전은 왜 발전 않는가?
미술의 가을에 가장 성대한 잔치가 되는「국전」은 오는 10월5일부터 경복궁 미술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해마다 기대는 크면서도 막상 전람회가 열리고 보면『금년도 그게 그거
-
울밑의 봉선화
『「프란츠·할스」를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진다. 「렘브란트」를 보면 그림그리기를 집어치우고 싶어진다.』 이렇게 화가 「리버맨」이 말한적이 있다. 지금부터 꼭 70년전 오늘 태어난
-
미「플라잉·타이거」항공사 부사장「아난·셰놀트」여사
「에어·코리아」의 초청을받고 한국의 민간항공계를 시찰하러온 미국 「플라잉·타이거」항공사 부사장 「아난·셰놀트」여사(41·중국태생·중국명진납덕) 를 찾았다. 작가겸 외교관이기도한「세
-
자립정신
○…얼마 전 나는 초등학교 3학년인 조카를 데리고 어린이 사생대회에 간 일이 있다. 각 학교에서 모인 수많은 학생들은 저마다 평소에 익혀온 솜씨를 아낌없이 보이려고 열심히 그리기
-
사제간의 새로운 도덕적 관계
5월 15일은 세종대왕탄일이자 제4회 「스승의 날」. 이날 전국 각지에서는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가 벌어지고, 각기 스승을 우대하는 조촐한 잔치가 어린 제자들에 의해서 베풀어지
-
(1) 「내가 훔친 여름」- 김승옥씨
중앙일보가 연재하는 중편소설「릴레이」의 첫 주자-「내가 훔친 여름」을 집필하는 김승옥씨(27세)는 신선한 흥분을 가누지 못한다. 참 멋진 기획입니다. 선배작가, 대가를 함께 모시고
-
「개런티」백만원…「원죄」의 남 주인공 오영일 군
○…1년 동안의 출연료 1백만원 「개런티」의 신인 남우가 탄생했다. 예명 오영일-. 그러나 본명은 김근배 의박의 셋째 아들이며 막내둥이인 김복현(21)군이다. 삼포능자의 「베스트·
-
월남에서 온 편지
○… 「이곳의주호는 「닌오아」라는 작은 읍에있소. 「나르랑」에서40 「킬로」지점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라오. 오는 9월초엔 「퀴논」에 가오. 나는 여기서도 매일 그림 그리기를 잊
-
길위의 「모나·리자」
「함부르크」는 가로상의 그림그리기금지를 이번에해제, 젊은 미술학생들의 부업이 유행하고있는데 과연 수지가맞는 직업이 될 수 있을지·땅바닥의 「모나·리자」는 여전히 미소를짓고있다. 【
-
「크레파스」로 그린 불구의 동심
○…『「크레파스」와 도화지만을 벗삼아 살아간다』는 하반신 소아마비의 소녀가 작품전시회를 열어 많은 관람객들을 울렸다. 강릉 「돌체」 화랑에서 16일 상오 9시30분 주인공인 김원자
-
결실하는 일요화가회
『기분전환에는 그림 그리기만큼 좋은 것이 없다』-이것은 취미생활의 하나로 그림을 택한 「아마추어」화가의 심정을 대변하는「윈스턴·처칠」의 말이다. 우리 나라에도 일요화가회가 발족된지
-
노익장 아이크…75회 생일
『이젠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겠다』면서 백악관을 떠난 지 5년. 14일로써 75회 생일을 맞는「아이크」는 요즘 대통령 재직 시 못지 않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저술·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