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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신적 존재’ 공산주의 이념과 초월적 종교가 대립한다면…
━ 1400년 이어온 중국과 그리스도교의 애증 지금의 교회에 해당하는 대진사(大秦寺)가 당나라 곳곳에 세워졌다. ‘대진경교유행 중국비’ 복제본이 시안(西安) 옛 대진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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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차가운 이성, 사랑이란 이름의 뜨거운 의지
━ 의지와 은총의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화가 아리 셰퍼(1795~1858년)의 그림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성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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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차가운 이성, 사랑이란 이름의 뜨거운 의지
━ 의지와 은총의 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네덜란드 화가 아리 셰퍼(1795~1858년)의 그림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어머니 성 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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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진짜로 믿음’의 정치학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영어 표현 ‘true believer(트루 빌리버)’는 긍정적·부정적인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진실한 신자, 진짜로 믿는 사람, 참신자로 옮길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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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한 우물 파기보다 여러 일 경험…실패해도 즐거운 놀이판 벌이게 됐죠"
오은비씨는 2016년 디지털 노마드족(유목민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요가 여행을 겸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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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것들은 왜 필요한가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드레스덴: ‘쓸모’의 문제 독일 드레스덴 츠빙거 궁 미술관에 소장된 라파엘로의 ‘시스틴의 마돈나’. 도스토옙스키는 드레스덴에 거주할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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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한 장에 인생을 걸듯 이 소설에 모든 걸 걸었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바젤: “완벽하게 아름다운 인간” 구소련 감독 이반 피리예프가 만든 영화 ‘백치’(1958)의 포스터 『백치』는 도스토옙스키 소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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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복지체계 배우는 북한인, 지금 유타주에 와 있다
최윤환 몰몬교 북아시아 회장은 ’회원들에게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오늘은 어떤 사람을 도와줄 수 있을까’라고 기도하라고 당부한다. 그런 사람을 찾게 해달라고 말이다“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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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환 장로 "몰몬교는 일부다처제? 오히려 교회서 쫒겨나"
“예수를 알리는 것보다 예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만난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이하 몰몬교) 북아시아 회장 최윤환(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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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따로 없다, 슬픔과 불안을 껴안아라
━ 심리학에서 본 현대인의 행복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 아파도 아프다 하지 못하면 최기홍 지음 사회평론 굿라이프 최인철 지음 21세기북스 궁극적으로 우리 삶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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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에 굶주린 러시아를 울렸다
러시아 화가 바실리 페로프가 1872년 그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초상화 ━ Фёдор М. Достоев́ ский 러시아의 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1821~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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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3) 톨스토이
최고경영자에게도 중년의 위기나 ‘영혼의 위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 그런 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소위 ‘100세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요즘, CEO는 어떤 ‘제2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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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어디 있나, 인간은 무엇을 믿으며 사는가
마틴 스코세이지(左), 멜 깁슨(右)거장 앞에 수퍼 히어로도 평범한 사내가 됐다. 명감독 마틴 스코세이지(75)와 멜 깁슨(60)은 복면 쓰고 빌딩 숲을 날아다니던 앤드루 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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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 (10) 마르틴 루터
최고경영자(CEO)는 끊임없이 혁명, 그리고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개혁을 해야 한다. 마르틴 루터(1483~1546, 우리나라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의 표기는 말틴 루터)는 종교개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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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학의 최고봉’ 뚜웨이밍 중국 고등인문연구원장
세계적인 유교학자 뚜웨이밍(杜?明) 중국 북경대학 고등인문연구원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유교를 믿는 사람은 단순히 생각하고 성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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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예배만? "NO, 지역사회와 함께"
더 이상 교회가 종교 시설로만 사용되지 않는다. 지역사회를 위해 장소를 개방하며 다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양선교교회 주차장에서 열렸던 `코리안 데이 오픈 하우스`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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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3] 괴테
좋은 머리를 타고 났으면서도 괴테는 항상 만족하지 않고 발전과 변화를 추구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뱀과 같다. 허물을 벗고 새로 시작한다.”요제프 카를 슈틸러(1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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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힘은 책임감서 나온다” 가르친 영혼의 스승
김교신 선생(뒷줄 오른쪽에서 넷째)은 양정고보 교사 시절, 마라토너 손기정 선생에게 민족혼을 심어 줬다. [사진 양현혜 교수] 대부분의 그리스도교 교단을 구성하는 4대 요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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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프란치스코 ② 문한림 주교
아르헨티나 주교 시절 프란치스코 교황이 1995년 한인성당을 찾아 미사를 드리고 있다. 당시 신부였던 문한림 주교가 교황의 강론을 통역했다. [사진 문한림 주교] 천주교 대전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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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시대 마음의 고전] 운명의 속임수 탓, 돈·권력·명예를 행복으로 착각
보이티우스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장면을 그린 삽화(1385년 이탈리아에서 출간된 『철학의 위안』, 영국 글래스고대 도서관 소장). 보이티우스(480년께~524 혹은 525년)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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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철학 사이 번민 해결한 서구 최초 자서전
종교는 효과적인 힐링(healing) 수단이다. 동시에 힐링이 필요하게 만드는 번뇌의 원인이기도 하다. ‘그’의 경우에도 그랬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나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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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치 이루고, 이슬람·중국과 관계 개선해야
하느님 나라를 위해 고자(鼓子·eunuch)가 되라는 예수의 말이 마테오 복음 19장 12절에 나온다. 독실한 크리스천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구절이다. 강론이나 설교에 좀처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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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성인, 음욕 없애려 장미꽃밭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하느님 나라를 위해 고자(鼓子·eunuch)가 되라는 예수의 말이 마테오 복음 19장 12절에 나온다. 독실한 크리스천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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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일치 이루고, 이슬람·중국과 관계 개선해야
하느님 나라를 위해 고자(鼓子·eunuch)가 되라는 예수의 말이 마테오 복음 19장 12절에 나온다. 독실한 크리스천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구절이다. 강론이나 설교에 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