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덟살 시작한 대금, 계속 불려고 아흔 앞둔 지금도 팔굽혀펴기
이생강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오른쪽)와 그의 아들 이광훈씨. 이생강 보유자는 86세의 나이에도 매일 6~8시간씩 대금 연습을 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
대금 산조 명인 부자 "남은 생, 대금의 아름다움 알리는 데 바칠 것"
"아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팔굽혀펴기를 하며 체력 관리를 합니다. 호흡이 조금만 달려도 대금을 불 수가 없기 때문에 대금 연습만큼 운동도 열심히 하는 거죠." 이생강(오른쪽)
-
[소년중앙] '걸어서 정동 한바퀴'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
-
“지지율이 왜 오르지?”…노무현은 세 번 물었다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5〉 한미 FTA 비준, 길고 긴 여정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이 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자택에서 중앙일
-
"솥 움직이지 마라" 유언…文도 허영만도 다녀간 밀면의 비밀 [e슐랭 토크]
부산 남구 우암동 내호냉면에서 파는 물냉면 모습. 송봉근 기자 지난달 22일 부산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부산 밀면 원조 음식점으로 알려진 '내호냉면' 입구 골목에는 점심시간 전
-
[쿠킹] 상큼함vs달콤함, 당신의 딸기 취향은
딸기를 사러 갔다. 빨갛게 익어 모양 좋게 진열된 딸기에서 달콤한 향이 뿜어져 나온다. 자세히 보니 이름표들이 달려 있다. 그중에 ‘금실’이 눈에 띈다. 그 순간, 누군가 두 개
-
[더오래]매운면, 야끼우동, 비빔짬뽕, 물짬뽕…전국 짬뽕 자랑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104) 맛있는 귀농귀촌 - 면요리(1) 달력을 보니 아뿔싸란 탄식이 절로 나온다. 벌써 연말이라니. 괜한 조바심에 곰곰이 올해
-
천하의 백종원도 멘트 잊게 한 맛…새우의 귀족 '독도새우' [백종원의사계MDI]
새우의 귀족, 독도새우 심해의 차가운 바닷속 숨겨진 맛 ■ 「 ‘백종원의 사계 MDI’는 티빙(Tving) 오리지날 콘텐트인 ‘백종원의 사계’ 제작진이 방송에서 못다 한
-
[이상언의 '더 모닝'] 난민 문제를 논할 때 우리 과거도 한 번쯤은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공항에서 해외로 탈출하기 위해 기다리는 한 가족의 아이를 미군 병사가 안고 있다. [AP=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프가니스탄 난민 수용 문제
-
민어회는 숙성회가 최고라고? 횟집 수족관 민어에 속았군요 [뉴스원샷]
━ 손민호 레저팀장의 픽- 여행기자가 생선회 먹는 법② 여름 별미 민어회. 적당히 숙성한 민어회는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 백종현 기자 벌써 여름입니다. 슬금슬금 민어가
-
“도루묵이 풍년이래요” 펄떡이는 겨울 바다를 맛보다
━ 일일오끼 - 동해 묵호항에서는 매일 아침 활어, 선어 경매장이 선다. 오전 9시 선어 경매가 시작되자 싸늘했던 부둣가에 비로소 활기가 돈다. 알이 그득 밴 도루묵, 기
-
알 톡톡 도루묵, 살 보들보들 곰치…겨울 바다는 맛있다
━ 일일오끼 -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서는 매일 아침 활어, 선어 경매장이 선다. 오전 9시 선어 경매가 시작되자 싸늘했던 부둣가에 비로소 활기가 돈다. 알이 그득 밴 도
-
[김기환의 나공⑰]갑오징어·명태 키워낸 박사님들, 3m 대문어 양식도 성공 눈앞
전남 해남의 갑오징어 민간 양식장 ‘대오수산’. 국내 최초로 갑오징어 양식에 성공했다. 이달 말부터 여기서 길러낸 양식 갑오징어가 우리 식탁에 오른다. 갑오징어 양식의 ‘산파’
-
아열대 작물 재배 지역 북상 중…귀농인들 커피 어때요?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57) 요즘 대형마트의 채소 과일 코너나 농수산물 시장에 가보면 애플망고나, 바나나, 패션푸르트와 같은 과일이 많이 눈에 띈다. 당
-
[박정호의 문화난장] 한국의 미역, 일본의 다시마
박정호 논설위원 신영균·고은아가 주연한 김수용 감독의 영화 ‘갯마을’(1965)에는 바닷가 아낙네들이 멸치를 삶는 장면이 나온다. 거친 풍랑에 남편을 잃은 아낙들에게 멸치는 생계
-
[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추석에 처남-매부가 같이 오더라”…성매매 집결지의 명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옐로하우스 비가(悲歌·elegy)’에서 대구 자갈마당과 전주 선미촌을 돌아보는 사이 추석이 왔다. 옐로하우스에
-
야들야들 이 맛이 만원…속초는 오징어로 살아왔다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 속초 오징어 이야기 속초 진양회집의 오징어 물회. 오징어 외에 전복·멍게·해삼 등이 푸짐하게 올라온다. 술꾼들은 기억할 것이다. 산
-
야들야들 이 맛…속초 산 오징어, 만원이면 든든
━ 박찬일의 음식만행 어린 오징어를 일일이 썰어 담아내는 속초 산 오징어회. 야들 야들하고 부드러운 맛이다. 속초 오징어는 지금이 제철이다. 5월부터 동해에서 잡은 오징어
-
[눕터뷰]'배 목수를 아시나요?', 3대째 속초서 배 만드는 최윤성 씨
강원도 속초의 자연이 만든 방파제 청초호에는 6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칠성조선소가 자리하고 있다. 실향민 최칠봉 씨(73년 작고)가 1952년에 세웠다. 6·25 전쟁 당시 부
-
[르포]'동해 3총사' 명태·오징어·대문어 살리기… 강릉 동해수산硏 가보니
싱싱하면 생태, 말리면 북어, 얼리면 동태, 얼렸다 녹였다 하면 황태, 코를 꿰어 꾸덕꾸덕 말리면 코다리, 새끼는 노가리…. 이름만 해도 이렇게 다양한 데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하
-
바닷가 김장, 돼지고기김치∙명태김치∙준치김치 아시나요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지역 ▷서부 평야지역 ▷동서 해안지역 ▷섬
-
강원 산간선 온갖 산야초로 김치··김장 땐 양념 아낀 덤벙김치
2018년 우리나라 김장의 실제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말~12월 중순 전국 9곳의 현장을 찾아다녔다. 자연환경에 따라 ^동부 산간 ^서부 평야 ^동서 해안 ^섬 등 4
-
누가 말려줘요, 내가 응급실서 노래하려 한다면...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 클리어(9)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1
-
평양·함흥 찍고 서울·대전… 냉면 따라 남북 종주한 일본 청년
━ 박찬일의 음식만행(飮食萬行) 일본 고베의 평양냉면 일본 고베의 79년 묵은 평양냉면 집 원조평양냉면옥. 그 집의 단골 중에 일본인 냉면 마니아 프란시스 야마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