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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이 과일의 왕 바꿔버렸다…사과 꺾고 1위 오른 이것
딸기 시즌을 앞둔 서울의 한 마트에 딸기가 진열되어있다. 연합뉴스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귀차니즘'(만사를 귀찮게 여기는 것이 습관화된 상태)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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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지금 진짜 필요한 문해력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어려운 한자어만 문제가 아니었다. 한 TV 데이팅 프로그램에 출연한 20대 여성은 ‘문어발’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제작진에게 “뜻을 잘 몰라요. 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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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자르며 ‘닥공’ 새싹 보며 ‘식멍’…코로나 블루 잊은 사람들
━ 팬데믹 우울감 막는 실내 ‘~ing’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올리브나무사이로' 목공방의 남경희 공방장이 목재를 자르기 전 전동톱의 높이를 가늠하고 있다. 김홍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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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숙제도 친구 만나는 것도 “귀찮아”…우울증 신호일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참 빠르게 돌아갑니다. 오늘 구입한 최신 휴대전화나 노트북이 1~2년 뒤에는 옛날 것으로 취급되며, 우리가 입는 옷이나 말투 역시도 빠르게 유행을 타고 변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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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시장 지각변동…샤인 머스캣 덕에 포도가 1위 등극
경상북도 김천의 포도농가 최원식(47)씨는 부모님이 30년 넘게 가꾼 캠벨 포도밭을 갈아엎고 2017년부터 샤인 머스캣 재배에 뛰어들었다. 현재 최씨가 부모와 동생과 함께 재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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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시장 '감놔라, 배놔라' 큰소리…사과도 갈아먹은 이 품종
#. 포도로 유명한 경북 김천의 포도농가 최원식(47)씨. 최씨는 부모님이 30년 넘게 가꾼 캠벨 포도밭을 갈아엎고 2017년부터 샤인 머스캣 재배에 뛰어들었다. 현재 최씨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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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가 참다못해 옷 찢었다, 굴욕의 中소년 두달뒤 반전
몸에 맞는 옷이 없어 졸업앨범 사진 촬영 때 '굴욕'을 겪은 한 중국 소년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살을 뺀 사연이 현지에서 화제다. 중국 관영 CCTV는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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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북한 지원 원하는 이인영 ... “있지도 않은 백신으로 뭘 하겠다고?”
이인영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지난 18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북한과의 정식 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방역 체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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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귀차니즘
한애란 금융기획팀장 귀찮다는 감정은 힘이 세다. 모든 것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겠다는 다짐도, 주식 투자로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도, 자기계발로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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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보험금 청구 전산화, 소비자가 답이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주위를 둘러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딱히 설정을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행동경제학에서는 현재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고픈 성향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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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문재앙 쓰니 민주주의? X팔려서 고소 못하는 것 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문재앙’이라 부르고 있으니 민주주의라나? 그런 논리라면 박근혜 정권 시절엔 더 민주주의였다. 그때는 아예 ‘박근혜 생식기’, ‘박근혜 돌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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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이넥스와 오더북 공유, 에이프로빗 3월 출범
[출처: 에이프로코리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오더북(호가창)을 공유하는 국내 거래소 ‘에이프로빗’이 다음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이프로빗은 전 세계 벤처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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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공포 이긴 귀차니즘···도심 절반 마스크 안썼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출근 중인 시민들. 절반 가량은 마스크를 쓰고, 절반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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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4시간 건강검진에 茶도 車도… 구독 실험 확산
월정액 내고 정기적으로 상품·서비스 이용… 내년 세계 구독 서비스 시장 630조원 전망 구독(購讀)은 과거 책이나 신문을 사서 읽는다는 의미로 쓰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월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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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주인님, 부르셨어요? 귀찮은 일 뭐든 시키세요
앱에서 펑 ‘현대판 지니’ 밥은 먹었는데 설거지는 하기 싫고, 꽉 찬 쓰레기를 버리러 가기 귀찮을 때가 누구나 한번쯤 있었을 것이다. 이럴 때 램프를 문지르면 ‘짠~’하고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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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버리고 빨래 해주고…요즘 엄마들 ‘앱집사’ 찾는다
스마트폰 어플 클릭 한번으로 청소, 빨래, 쓰레기 버리기 등 집안일을 대신해 주는 생활밀착형 온디맨드 서비스들. [중앙포토, 사진 각 업체] 1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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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들, 램프 요정 '지니' 대신 '김집사' 찾는다
1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알라딘'의 램프 요정 지니처럼 소원까지는 아니어도 집안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가사 노동의 부담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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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귀찮다’의 변주
무더위가 이어지다 보니 몸이 처지고 만사가 귀찮아진다. 움직이기가 싫다는 사람이 많다. 움직이면 땀이 흐르고 숨이 차니 가급적 움직임을 줄이려는 것이다. 이럴 때 쓰이는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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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면서 살 찌지 않는 다이어트 음식 3총사
━ [더,오래]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23) 맛있게 먹는 것, 그 자체가 행복이지만 불행의 씨앗이기도 하다. 비만이라는 적이 똬리를 틀고 우리를 노리고 있어서다.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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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30세, 90년대생이 ‘독거노인’이라고?
중국에서는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이들을 '00허우(00后)'라고 부르는데, 이들이 요즘 그들의 바로 앞 세대인 90허우(90后; 90년대생을 이르는 말로, 한국에서는 y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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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만 먹으면 하루 끝… 퇴직자 시간, 왜이리 빨리 갈까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29) 직장 다닐 때만큼 급한 일이 많지 않으니 언제나 충분히 여유 부리게 된다. 그러니 무엇을 하든 시간이 꽤 지나있을 수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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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재테크]"이번 주는 지출이 많네요" 가계부 앱이 나를 혼냈다
“내 월급 다 어디 갔지?” 신용카드 결제일마다 이 질문을 곱씹는다. 차분히 가계부를 적어나가면 해결될 궁금증이지만 ‘귀차니즘’이 발목을 잡는다. 나만 그런 건 아니었다. 몇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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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손가락 까딱하니 식재료 도착, 손질 안 해도 맛있는 요리 완성
신년기획 ‘2019 의식주 트렌드’ ②‘여유’ 담는 모바일 장바구니 “손 하나 까딱하지 않게 해줄게.” 예비 신랑의 말이 아니다. 올해 집밥 트렌드를 이끌 ‘모바일 신선식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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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저수익 수렁서 건져낼 '디폴트 옵션’ 나올까
━ [더,오래] 김성일의 퇴직연금 이야기(22)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이해관계를 떠나 이루어지는 일이 과연 얼마나 될까. [사진 pixabay] 우리가 살아가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