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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정원 있는 것이 좋네요”
관련기사 인기 주택 변천사를 보면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파주출판단지와 붙어있는 타운하우스 단지 ‘헤르만하우스’를 찾았다. 시행사인 JBS와 입주민들에 따르면 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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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정리하겠다”… 1만 7000명 감축 선언
찰스 처크 프린스(57ㆍ사진) 씨티그룹 회장은 11일 뉴욕의 센트럴 파크가 내다보이는 본사 집무실에서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금융공룡인 씨티그룹의 수술 시작을 알려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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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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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둘러본 타운하우스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지난달 방문한 파주 출판단지의 헤르만하우스 단지. 137가구 규모로 가구마다 3개 층(반지하층 포함)의 실내 공간, 정원과 주차장을 갖췄다. 노무현 대통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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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300년 손맛
■음식디미방이란 '음식의 맛을 내는 비법'이란 뜻으로 1670년께 경북 영양지방에 살았던 사대부집 안주인 장씨가 한글로 쓴 요리책이다. 물론 이전에 쓰여져 전해 내려오는 요리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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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베르사유가 놀이동산이냐"
한 해 4000만 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적 관광지인 베르사유 궁전의 개조 사업을 놓고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이 사업을 추진하자 '돈벌이를 위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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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시시각각] 사회적 존경의 법칙
'대포 클럽'은 남북전쟁 때 미국에서 만들어진 동호인 모임이다. 전쟁이 끝나고 대포 개발의 명분을 잃자 클럽 회원들은 기상천외한 계획을 궁리해 낸다. 달에 포탄을 쏘아올리자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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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최후의 날, 무슨 일이 있었나
서기 79년 8월 24일 로마의 베수비오 화산은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단 하루 만에 대도시 폼페이를 5m 두께의 화산재로 덮어버렸다. 5000여 명의 시민과 도시의 각종 시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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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도시, 폼페이의 마지막 모습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은 엄청난 규모의 폭발을 일으키며 24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폼페이를 5 ̄6m 두께의 화산재로 덮어버렸다. 이로 인해 5000여 명에 달하는 폼페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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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 1시간 단축' 추진에 반발 확산
"뭐! 오후 3시30분에 은행 문을 닫겠다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은행 창구 영업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금융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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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원 미루고 '옥죄기' 날개 꺾인 특목고
"교육부가 학교 선택까지 관여하나요?" 외국어고에 다니는 아들을 둔 학부모 정모(46·여)씨는 요즘 속이 끓는다. 교육부의 잇따른 특목고 규제 발표 탓이다. 현재 외국어고는 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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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근무 단축 "귀족은행원이냐" 네티즌 폭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가 업무과중을 이유로 은행의 고객영업 마감시간을 한 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을 비롯한 시민들의 비판이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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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2007 서울국제모터쇼의 별 컨셉트카·수퍼카
아우디 R82007서울국제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를 빛내는 '별'들이 있다. 컨셉트카들이다. 자동차 회사들은 각 사가 동원할 수 있는 기술과 디자인 능력을 이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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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단신]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 外
◆체질의 개념을 접목시켜 피부를 관리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도록 돕는 한방 피부미용 가이드북 '김소형의 귀족피부 만들기'가 나왔다. 피부타입을 냉체질.열체질.냉열 체질로 나누고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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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50人이 말하는 리더십 키워드] 세종은 개방형 리더십의 표본
지금은 개방과 변화가 키워드인 디지털 시대다. 이질적인 문화를 융통성 있게 받아들이는 리더만이 성공할 수 있다. 귀를 막고 뒤에 숨어서 조직을 움직이는 ‘빅 브러더’는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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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대기업 창업주에 후한 평가… 5,000년 아우르는 리더십 존경”
▶ 사진 좌로부터 박승직(두산 창업주)·이건희(삼성 회장)·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 대한민국의 기업 경영자들은 어떤 역사인물에 더 의미를 두는 것일까? CEO 30명에게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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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은 추접" 일본녀, 이번엔 "난 누구보다 한국 사랑"
'일본녀'의 해명(?)으로 인터넷이 또다시 달궈졌다. '귀족'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일본녀'는 최근 "일본은 우월하고 한국은 열등하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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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녀' "한국 음식은 추접스럽다"
'일본녀' 등장으로 인터넷이 뜨겁다. '귀족'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일본녀'는 "일본은 우월하며 한국은 열등하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네티즌의 집중 포화를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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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뛰어 넘는 '악의 화신' 엘리자베스 바토리
엘리자베스 바토리 (1560~1614) 백작 부인은 중세 유럽사에서 손꼽히는 악녀다. 트란실바니아 지방의 명문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그녀는 어릴 적 심한 간질 발작을 앓고 서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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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행복한 자리'
일산 동구 마두동에 자리한 '프리비' 일산점(점장 권건택)이 내건 슬로건이다. "특별한 날의 이벤트가 아닌, 언제나 부담없이 맛을 즐기는 행복한 외식 공간이 됐으면 한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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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논술의힘] 막스 베버의 '경제와 사회Ⅰ'
직위에 맞게 대우를 받고 역할에 어울리게 행동하는 풍토야말로 바람직한 사회가 갖춰야 할 기본 조건이다. 하지만 근대 사회가 자리를 잡은 19세기는 물론이고 지금도 부조리한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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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타결] 네티즌 반응 찬반 팽팽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된 2일 인터넷은 찬반 논란으로 들끓었다. 찬성 쪽이 다소 많긴 했지만 거친 황야를 헤쳐가야할 한국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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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희숙의 ‘그림 속 에로티시즘’ ④] 파멸 부르는 위험한 쾌락 ‘불륜’
▶ 야코포 틴토레토 1550~1555 135×198㎝ 뮌헨 피나코텍미술관 소장 아무리 해도 싫증나지 않는 일이 있다면 첫 번째가 사랑하는 일이다. 하지만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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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새로운 권력은 새 옷을 입었지
부르주아 사회와 패션 필리프 페로 지음 이재한 옮김 현실문화연구 440쪽, 2만6000원 옷의 본질은 경제다. 부에 따라, 지위에 따라 차림새가 달라진다. 패션.유행은 그런 사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