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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으로 유학 왔습네다” … 진화하는 탈북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탈북은 목숨을 건 결단이다. 폭압적 세습통치의 사슬을 끊어내려는 몸짓이지만 실패할 경우 가혹한 징벌이 가해진다. 중국 등지를 떠돌다 강제 북송당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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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 중국] 고선지 장군, 중국 역사를 만든 고구려의 후손
실크로드 다시 열고 종이 문화를 서방에 전달한 고구려의 후손 중국에서 활동한 한반도 출신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이 고선지(高仙芝, 출생연도 불명~755년 사망) 장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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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트럼프에게 딜레마 안긴 남북 대화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지난 9일의 남북 대화 재개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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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귀순, 3300V 고압선 넘어 지뢰밭과 북한군 추격 물리쳐야”
최근 잇따른 북한 병사와 주민들이 귀순한 것에 대해 ‘귀순용사 1세대’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1979년 귀순)은 “10명 중 1명만 성공한다고 보면 된다”며 귀순이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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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상찮은 북한 상황, 손 놓은 정부가 불안하다
북한의 내부사정이 심상찮아 보인다. 북한군 병사들의 귀순이 이어지고 북한 주민들의 탈주 행렬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귀순한 북한 군인과 주민은 모두 9차례 15명에 이른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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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적십자 측 “한·미 훈련 중단하면 평창 참가에 도움”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마지막 이산가족 상봉을 끝으로 중단됐던 남북 적십자사 관계자들 간 접촉이 최근 이뤄졌다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21일 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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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남 직접 귀순자 지난해 비해 3배 늘어
올해 선박이나 휴전선을 넘는 등 제3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귀순한 사례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21일 현재 북한에서 한국으로 귀순한 사람은 9차례 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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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질주’ 북한 올해 귀순자, 작년보다 3배 증가
북한군 귀순 상황 CCTV. 지난달 13일 JSA를 통해 탈북한 북한군인이 차량을 버리고 남측으로 달리고 있다. 최정동 기자. 북한 주민과 군인의 귀순이 잇따라 일어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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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 병사 귀순, 추격조 접근해 20발 경고사격”
최전방 초소 자료사진. [중앙포토] 합동참모본부가 21일 북한군 초급병사 1명이 귀순해왔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해당 병사의 귀순 과정에서 우리 군은 경고사격으로 약 20발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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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병사 1명 또 귀순…군 경고 사격에 북한군 총성도
지난달 13일 북한군 오모(22)씨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남쪽을 향해 뛰고 있다. [사진 유엔군사령부] 북한군 1명이 또 귀순했다.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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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北 병사 1명 중부전선으로 귀순”...총격 없어
최전방 초소 자료사진. [중앙포토] 북한군 병사가 또 귀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1일 "오늘 오전 8시 4분쯤 최전방 중서부전선 우리 군 GP(비무장지대 소초) 전방으로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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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찾은 나경원 “귀순병사 총격 北군인…기록남겨 통일후 처벌”
19일 JSA를 방문한 한국당 포도모임 의원들. [사진 나경원 의원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모임대표를 맡고 있는 당 모임인 ‘포용과 도전’(이하 포도모임) 소속 의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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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병사의 “남한입네까” 질문에 이국종 교수가 한 대답
[사진 CNN 캡처]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귀순병의 치료 당시 상황을 상세히 밝혔다. CNN은 4일(현지 시간) 외상소생실1로 옮기는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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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1차 수술 우연히 참관한 이국종 교수 스승이 건넨 조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좌)와 그의 스승이자 중증 외상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라울 코임브라 교수(우). 박종근 기자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의 스승이자 중증 외상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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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귀순병 처음 본 미군 "15분내 죽을 줄···참담했다"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하다 추격하던 북한군의 총격을 맞은 북한 병사가 쓰러져 있다. [사진 유엔군사령부 제공] 최근 북한에서 대한민국으로 건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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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귀순병 살린 이국종 교수, 기적 같은 일 해냈다”
문재인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남으로 넘어온 북한군 귀순 병사 오청성(25)씨의 생명을 구한 사람들을 1일 만났다. 오씨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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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국종 효과’…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후원금 쇄도
‘이국종 효과’로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에 후원이 쇄도하고 있다.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을 맡은 경기남부권역 중증외상센터는 최근 귀순한 북한 병사가 치료받는 곳이다.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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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해냈다”는 문 대통령 만나 “각하”라 부른 이국종 “한미동맹, 외상센터에서 구현”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에서 JSA 경비대대 지휘관 및 장병을 초청해 개최한 차담회에서 격려 발언 하고 있다. 오른쪽은 아주대 교수 이국종 해군 명예소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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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넘어 올해 가장 많이 송출한 국내 가요 1위 곡은 이 노래
걸그룹 소녀시대.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난달 13일 JSA를 통해 한국으로 건너온 북한 병사가 치료 과정에서 가장 즐겨 들은 노래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Gee'였다. 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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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귀순병 오청성, 北 영관급 장교의 아들”
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 귀순한 병사 오청성(25)이 북한군 고위 간부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공개된 북한군 귀순 상황 CCTV. 귀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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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권의 아킬레스건…‘강영실 동무’ 판문점 탈출 사건
빗발치는 총탄 세례도 자유를 향한 질주를 막지 못했다. 온몸이 만신창이가 됐지만 심장 고동은 멈추지 않았다. 끝내 살아남아 지옥 같던 청춘을 증언하라는 숙명인 듯하다. 판문점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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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사선을 넘어선 탈출 : 요셉과 귀순 병사
전수경 화가 지난주 개인전을 마쳤다. 전시장 벽에서 그림들을 뗄 때 말할 수 없는 아쉬움이 매번 밀려온다. 관객이 떠난 자리의 허탈감과 함께 언제 또 이런 전시회를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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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수색 164회 박민석 소령 등 5명 ‘참군인 대상’
왼쪽부터 박민석 소령, 조성호 중령, 고인화 원사, 천진복 상사, 한용국 주무관. 육군은 27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2017 참군인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는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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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전쟁론』 外
전쟁론 『전쟁론』 클라우제비츠 지음, 유제승 옮김, 책세상 펴냄, 1998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라인홀드 리버 지음, 이한우 옮김, 문예출판사 펴냄,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