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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살 때 담을 통 가져가 쓰레기 없는 삶, 이지혜…옥상텃밭서 상추 재배, 장터 공동체 연 이보은
이지혜씨가 ‘NO WASTE’ 모임 회원들과 물물교환한 물건을 주고받고 있다. 이씨는 이날 가져온 퍼즐을 스탠드로 교환했다. [사진 전민규 기자]“저 프라이팬 뚜껑을 갖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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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농사 반, 다른 일 반 … 귀촌하면 이들처럼
『반농반X의 삶』의 저자 시오미 나오키는 귀촌하면 가족이 먹을 만큼의 식량을 직접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대규모 농작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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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청백봉사상 수상자] 본상
안성봉(53) 인천광역시 부평구 교통행정과 행정5급 청천1동장으로 근무하며 낡은 산동네를 꽃동네로 바꿨다. 쓰레기 더미 30t을 걷어낸 뒤 쓰레기가 사라진 골목에는 화단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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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한국 농업 70년
올해로 한국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합니다. 1945년 8월 15일은 일제의 수탈로 황폐했던 한국 농촌에 따사로운 볕이 다시 드리운 날이기도 합니다. 보릿고개란 말이 생겨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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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 꿈꾸는 청양군, 인구 늘려 부자 농촌 만든다
지난해 열린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에서 참가자들이 보리밥으로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사진 청양군] 인구 3만3000여 명의 충남 청양군이 도약을 꿈꾸고 있다. 귀농·귀촌 활성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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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인·농민 어울려 정겨운 ‘팜파티’
한 가족이 시골 농장에서 생산자와 함께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를 해먹는 팜파티를 즐기며 캠핑을 하고 있다. 요즘 팜파티(farm party·농장 파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팜파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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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거리 나눔의 장
한 가족이 시골 농장에서 생산자와 함께 수확한 농작물로 요리를 해먹는 팜파티를 즐기며 캠핑을 하고 있다. 요즘 팜파티(farm party·농장 파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팜파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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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에 머물지 않고 체험 농장 운영해 5000만원 추가 수입
귀농인 김재석(55)씨는 경기도 남양주에서 사계절 농촌체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의류사업을 하던 김씨는 부인 박은경(53)씨와 이곳에 정착해 친환경 배와 블루베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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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아카데미 경쟁률 10대 1 … “요즘 4050 양재동 몰린다”
“중·고생은 대치동, 4050은 양재동.” 귀농을 준비하는 4050세대들 사이에 나오는 말이다. 서울 대치동은 학원가로 알려진 곳이고, 양재동엔 각종 귀농·귀촌 관련 정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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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지에 피운 귀농귀촌의 결실 ‘서초농원’ 제주감귤
레드향. 오렌지 맛과 향이 있고 유연다즙한 맛이 일품이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서초농원`. 겨울이 되면 무수히 많은 감귤과 이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한라봉.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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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먹고 자란 젖소 우유로 만드는 '참살이'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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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00m 태백산맥의 기운을 타고 자라는 '산양산삼'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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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35만원 … 고졸 직장인 위한 금융학부도 운영
19일 서울 한국방송통신대 본관 내 ‘명예의 전당’에서 이동국 총장 직무대리(오른쪽)와 학생들이 만났다. 방송대는 졸업생 58만여 명을 배출했다. [김상선 기자] 서울 종로구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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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김경래 씨의 집 ‘청노루’…치악산 구름 벗삼아 청노루 되어 살리라
‘시골살이 전도사’ 김경래·안인숙 씨 부부가 낡은 농가를 사서 직접 개조한 ‘청노루’. ‘신이 사는 숲’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신림면 치악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자연은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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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와 술래잡기, 뷔페식 시골 밥상 … 도회의 고단함 단번에 날려주는 힐
여물리 체험마을은 캠핑체험·농촌체험·현지 농산물 판매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양평군 여물리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행복마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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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2219개 전남의 미래 … 제주 버금가는 관광자원 만들 것”
이낙연(62·왼쪽) 전남도지사의 모친 진소임(89) 여사는 관사 마루에 나와 퇴근하는 아들을 맞는다. 아버지가 가난한 농부였던 까닭에 어머니는 바닷가에서 게와 조개를 잡아 이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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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농촌에 문화·관광 접목한 6차 산업 육성"
힐링을 위해 농촌을 찾는다. 단지 바람 쐬는 차원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원재료(1차)와 가공식품(2차)을 구매하고, 교육·문화·숙박 등 다양한 서비스(3차)를 체험할 수 있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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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아내와, 연인과 함께 … 그곳에 가면 가을이 행복하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가을관광주간(9.25~10.5)을 맞아 추천 여행지 10선을 선정하고, 숙박-음식-공연·쇼핑-관광지 등에 대해 도내 141곳이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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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월요일] 종가의 자존심 '닭실한과' - 달콤한 고집 420년
닭실마을에선 한과를 만드는 데 기계 대신 수작업을 고집한다. 한과에 들어간 ‘닭실종가’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란다. 그러다 보니 작업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간다. 기름에 지지고 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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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진짜 돈 된다" 37년 일편단심 돼지아버지
① 저 멀리로 치악산이 내다보이는 강원도 원주시 돼지문화원 본관. ②아이들이 돼지문화원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돼지 경주를 즐기고 있다. ③장성훈 대표가 강원도 양구 생가에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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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려 마시는 소주, 껍질째 먹는 수박 … 이색 먹거리 잇따라 출시
침체된 소비 시장에 껍질째 먹는 수박과 얼려 먹는 소주 등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이색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충무로1가 본점과 청담동 SSG푸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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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파릇파릇 돋는 봄, 입맛도 돋네요
쑥부쟁이가 지리산의 봄을 알린다. 조선호텔 조형학 총주방장(왼쪽)이 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고영문·최문희 부부의 쑥부쟁이 밭을 찾았다. 봄이다. 싱그러운 맛의 계절이다.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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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가 짜기만 하다고? 영양도 약효도 풍부해요
알천농원 이범로 대표와 구보미 씨 부부는 10년 전부터 약재로 담근 장아찌를 만들고 있다. [사진 알천농원] 우리 선조는 봄부터 가을까지 제철 음식을 즐겼다. 겨울에는 제철 나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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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현의 귀촌일기] 물 건너온 며느리
남덕현귀농 수필가 우리 동네 김 영감은 마음이 심란한 지 오래되었단다. 며느리는 여전히 서툰 발음으로 더듬더듬 아이를 꾸짖고, 어미보다 더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대답하는 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