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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린' 권력이 '준' 권력을 소외시킨 죄
생각할 게 참 많은 날이었습니다. 아침 출근길을 부러 먼 길로 돌았습니다. 터널 대신 남산 순환도로를 돌아 돌았습니다. 벚꽃과 개나리는 벌써 색이 바랬고, 버드나무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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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박 전 대통령 1심 생중계. 90세까지 옥살이
김세윤 부장판사가 6일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형량을 판결하고 있다. [사진 TV캡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24년. 벌금 180억이 선고됐다. 이날 재판은 박 전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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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무죄' 운집한 지지자들…출근길 시민들과 몸싸움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재판을 앞두고 보수 시민단체와 지지자들이 서울중앙지방법원 근처에 모였다. 이들은 '박근혜 무죄' 등의 피켓을 들고 집회 시위를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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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박근혜, 불출석 사유서 제출…오늘 선고공판 궐석으로 진행
박근혜 전 대통령. [중앙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이 6일 오후 2시 10분부터 열리는 국정농단 사건 선고공판에 나오지 않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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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회 렌트비 퇴거 소송 합의
LA한인회관 법정관리 후 불거진 캘리포니아 검찰 측 법정관리인의 LA한인회 상대 퇴거소송은 7개월 만에 합의로 마무리됐다. LA한인회는 한인회관 법정관리인에게 렌트비를 내고 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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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여해 “박근혜 전 대통령 불출석하면 1심 선고 불가능”
[임현동 기자, 연합뉴스]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6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 공판에 박 전 대통령이 불출석하면 선고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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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박근혜 없는 박근혜 재판’ 유감
손국희 사회부 기자 “피고인(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리에 없지만 만약 있다면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난달 27일 박 전 대통령의 결심공판에서 강철구 국선변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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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순실과 공모·수뢰” 벌금 구형액 똑같이 1185억
박근혜. [뉴스1] 검찰이 박근혜(66·사진) 전 대통령에게 유기징역 최대치인 징역 30년을 구형한 것은 ‘대통령 탄핵’이란 오명(汚名)을 야기한 국정 농단 사태의 가장 큰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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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쉬움 큰 박 전 대통령 재판 … 엄정한 판결 기대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했다. 검찰 측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 가치를 훼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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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30년 벌금 1185억 … 검찰, 박근혜 궐석 구형
국정 농단 사건의 ‘피고인 박근혜’ 자리는 텅 비어 있었다. 피고인석 쪽에 국선 변호인 5명만이 나와 지켜보는 가운데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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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구형, 사형보다 더 잔인”
검찰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의 '592억 뇌물' 등 관련 결심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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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정농단’ 결심공판 불출석…국선변호사가 최후 진술
박근혜(66) 전 대통령이 27일 ‘국정농단’ 결심공판에 끝내 출석하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유영하 변호사(왼쪽). [중앙포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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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합의 후 소송취하 이외에 길이 없다
LA한인회의 한인회관 퇴거 여부가 4월 4일 판결난다.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은 캘리포니아주 검찰을 대리해 LA한인회를 상대로 퇴거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에 더 이상 소송 연기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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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방조' 우병우에 몇 년 구형할까…'불법사찰' 재판도 시작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중앙포토] 국정농단 사태를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재판이 마무리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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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무릎·허리디스크로 재판 못나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6일 오전 사실상 재판 보이콧을 선언한 뒤 서울중앙지법을 나서는 모습 [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66)이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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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판문점의 ‘기억상실’ 유령 … 북한 민낯은 변치않는다
새해 벽두 남북관계가 과열이다.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 한 마디에 우리 정부는 북새통이 됐고, 어제는 판문점에 회담 테이블이 차려졌다. 그야말로 전광석화다. 북한의 평창 겨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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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통해서만 근황 접해" 박근혜 병상조회 요청한 국선 변호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선 변호인단이 변호인 접견과 재판을 모두 거부하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줄 것을 수감시설에 요청했다. 국선 변호인단은 2일 서울중앙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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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TV·신문 안 보고 『바람의 파이터』 『객주』 즐겨
“오늘도 서울구치소로부터 박근혜 피고인이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데려오는 것 또한 곤란했다는 보고서가 도착했습니다.” 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형사합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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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평 공간서 아홉달째, 『바람의 파이터』읽으며 접견 거부 중인 朴
“오늘도 서울구치소로부터 박근혜 피고인이 법정 출석을 거부하고, 데려오는 것 또한 곤란했다는 보고서가 도착했습니다.” 27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 형사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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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순실에 징역 25년 구형 … 국정농단에 걸맞은 판결 나와야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에 대한 1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25년과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여원을 함께 구형한 것은 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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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차림으로 바나나 먹은 여가수 ‘징역 2년’ 죄명이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뮤직비디오에서 속옷을 입고 바나나를 먹은 이집트 여 가수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집트 법원이 12일 속옷 차림으로 바나나를 먹는 모습의 뮤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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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설득했지만…”박 전 대통령 두 번째 ‘궐석재판’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열린 자신의 재판에 또다시 불출석하면서 국선 변호인들만 나온 채로 두 번째 궐석재판이 진행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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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에 구형보다 센 선고한 판사의 남다른 별명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왼쪽)와 김세윤 부장판사. [중앙포토]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6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세윤 부장판사는 삼성그룹을 압박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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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구형보다 더 센 선고, 왜…세 가지 해석 공존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38)씨가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 다양한 분석이 나온다. 장씨는 지난해 11월 구속된 뒤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수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