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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8)] 인생은 계약의 합집합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계약을 한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태어났다 하더라도 삶의 시작은 남녀 간 혼인, 동거, 기타 불완전한 계약의 결과물일 수 있다. 물론 정자은행에서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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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군주 정조, 새로운 조선 위한 대반전 꿈꾸다!
【총평】 ? 영조와 정조의 탕평 정치는 국왕에게 권력을 집중시켜 붕당 간의 대립을 억누르고 정국의 안정 가져왔으나 집중된 권력을 제도화하지는 못하였다. 이에 순조 때부터 안동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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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힐러리와 트럼프…중국은 누구에게 표를 던질까
유상철 논설위원미국 대선은 세계적 관심사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제 정치에 엄청난 파장을 낳는다. 우리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주한미군 철수를 운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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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겠다"
박민제 기자의 보이스택싱. 승객은 박원순 서울시장. 강정현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뒤로 숨지 않겠다. 역사의 대열에 앞장서서 역사의 부름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행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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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바지 걷어보라" 판사의 한마디
권석천논설위원1. 읽는다는 게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험인 줄 알지 못했다. 『사법부』에 등장하는 판사들의 실명을 내 이름으로 대체하며 물었다.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무죄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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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독선적 리더십보다 불완전한 리더십이 더 낫다
상사들은 일방적으로 목표를 설정한 뒤 부하 직원들이 해야 할 일을 하나하나 지시하고 확인함으로써 자신이 회사에 큰 기여를 했고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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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곧 시작합니다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가 발표됐다. 주요 부문 후보작 중 수상이 유력한 영화를 모아 소개한다. 이미 국내 개봉한 영화도 있고, 곧 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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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 성공 기원 초심은 여전… 견마지로의 대가 바란 적 한 번도 없었다”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세력은 스스로 시대의 문제를 직시하면서 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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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당신이 어젯밤에 누구와 통화했는지 알고 있다
다큐에 등장하는 (왼쪽부터) 스노든, 그린월드 기자, 이웬 메카스틸 기자.[기획|다큐멘터리 '시티즌포'] 정부는 당신이 어젯밤에 누구와 통화했는지 알고 있다에드워드 스노든 다룬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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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주집중제는 일당독재 도구 … 독재가 국제표준 되겠나”
베이징 천안문광장의 오성홍기 게양식. 중국공산당은 13억 인민을 빈곤에서 구제하고 의식주를 해결한 중국체제의 우월성을 강조한다. 민주주의 체제보다 ‘좋은 정부’가 더 중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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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의식적인 표절 … 문인들의 침묵은 자살 행위”
소설가 신경숙씨의 표절 의혹을 제기한 소설가 이응준씨가 25일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표절 시비가 반복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문제 제기 글을 썼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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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화요일] 노엄 촘스키 인터뷰 … 디지털 시대 언론을 말하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판적 지식인 노엄 촘스키 MIT대 교수. 저서 『합의 조작(Manufacturing Consent)』 등을 통해 주류 미디어와 권력의 관계에 대해서도 날 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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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과 을의 다툼은 서로에게 불만 쏟아내기 쉽기 때문
관련기사 알바 vs 자영업자 ‘乙끼리 싸움’ … 광고주만 남는 장사 을과 을의 갈등과 반목은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엔 정부 정책마저 국민을 편 갈라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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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과 을의 다툼은 서로에게 불만 쏟아내기 쉽기 때문
을과 을의 갈등과 반목은 자영업자와 아르바이트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엔 정부 정책마저 국민을 편 갈라 누가 더 힘든지 겨루게 만들고 있다. “비정규직 차별 해소를 위해 과보호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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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통진당 해산심판 최종변론-이정희 대표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마지막 변론이 2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법무부가 통진당에 대한 정당해산을 청구한 지 약 1년 만이다. 이정희 통진당 대표는 이날 마지막 발언에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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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영 혁신(革新) ‘모병제’가 답인가?
1951년 창설된 논산 육군훈련소의 각개전투장에서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이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군 폭력 등 병영 내 가혹행위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면서 한국 군의 근간을 이루는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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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첫 걸음 … 지역주의 완전 해소, 여야 하기 달렸다
호남에 지역구를 둔 새누리당 국회의원.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된 강현욱(군산을) 전 의원 이후 18년 만이다. 전남만 따지자면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7·30 전남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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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첫 걸음 … 지역주의 완전 해소, 여야 하기 달렸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전 의원(왼쪽)과 강원택 서울대 교수가 1일 오후 중앙SUNDAY 편집국에서 만나 지역주의 극복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정동 기자 관련기사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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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체제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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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앨 고어, 우리의 미래 外
인문·사회 ● 앨 고어, 우리의 미래(앨 고어 지음, 김주현 옮김, 청림출판, 532쪽, 1만9800원)=미국의 전 부통령이자 환경운동가인 앨 고어가 예측하는 인류의 미래.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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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1984년』
『1984년』 (조지 오웰 지음, 문학동네 펴냄) 미국 정부가 첨단 전산 시스템, 프리즘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인 통신사와 IT기업 서버에 접속한 다음 개인 정보 등 방대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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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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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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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북한 기자 “간첩 50명보다 조갑제 한 명이 더 낫더라”
1980년대 군부독재 정권의 내막을 파헤치며 명성을 날리던 조갑제 기자의 월간조선 편집국 시절 모습. [사진 조갑제닷컴] 사람들은 평판을 중요시한다. 남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