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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장님도 '너무 좋다' 지지"…'검찰티콘' 만든 24세 막내 수사관

    "총장님도 '너무 좋다' 지지"…'검찰티콘' 만든 24세 막내 수사관

    검찰티콘. 사진 대검찰청 검찰을 상징하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모티콘, 이른바 ‘검찰티콘’이 카카오톡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검찰은 검찰 CI(기관 상징)를 응용한 무늬의 옷을 입

    중앙일보

    2023.06.26 11:30

  • [Week&Biz] 1조 달러 ‘이슬람 머니’를 잡아라

    집 사는 데 돈이 모자라 은행 돈을 써야 한다고 하자. 대개는 은행에 집을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린 뒤 원금과 이자를 매달 갚아 나간다. 금융 거래의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이슬람

    중앙일보

    2009.05.08 00:37

  • '굿모닝 팝스' 이근철이 본 유명인 8인의 영어 스타일

    '굿모닝 팝스' 이근철이 본 유명인 8인의 영어 스타일

    오늘 취임식을 가진 이명박 대통령의 영어 공교육 강조로 가장 덕을 본 프로그램은 뭘까. 이달 방송 20주년을 맞아 22일 기념 행사를 가진 KBS 2FM '굿모닝 팝스'가 아닐까

    중앙일보

    2008.03.04 10:39

  • 사진 곁들여 읽는 '굿모닝 레터'

    시인 겸 사진가인 신현림씨가 본지 문화면에 연재하던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를 11일자로 마치며 단행본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북폴리오)를 출간했다. 책에는 두달 동안 연재됐던

    중앙일보

    2003.07.10 17:38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끝] 말 한마디

    숨결 위의 숨결, 바위 위의 이끼, 빵 속의 호두…. 그렇게 둘이 함께 있는 게 얼마나 따뜻한 건지요. 나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내게 불어와 기뻐 떨린 때가 누구에게나 있을 겁니다.

    중앙일보

    2003.07.10 17:37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보길도의 향기

    세상에 만지고 싶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야들야들한 꽃잎, 나비, 정인들의 손과 따뜻한 몸, 미소…. 아름다워서, 사랑해서 만지고 싶은 거지요. 그러나 참으로 사랑한다면 만지지

    중앙일보

    2003.07.09 17:1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고향가는 길

    조카와 조카 친구들에게 글짓기를 가르칠 때였죠. 아이들이 장난치고 말 안 듣는 걸 다스리려면 밥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장사처럼 힘이 세야 하죠. 한 번은 수업 중에 껌을 씹고

    중앙일보

    2003.07.08 18:58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시인

    저는 자전거를 한쪽 손만으로 천천히 운전할 때도 있습니다. 근데 어제 이 장면을 후배에게 들켰습니다. "두 손 다 놓고 타지는 못하구"란 후배 말에 쑥스러워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중앙일보

    2003.07.07 18:35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센스

    몸에 나쁜 걸 알면서 사용하려면 각오가 필요하지요. 일본 시인 요시하라 사치코의 시 한 대목처럼. "담배를 피우면 폐암을 각오하고/ 위스키를 마시면 위암을 각오하고/ 우리들에게는

    중앙일보

    2003.07.06 19:17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음악에 취해

    리 오스카의 '샌프란시스코 베이'가 흐르는군요. 슬슬 음악에 취해 마음은 빙글빙글 돈답니다. 문득 춤추고 싶어져서 천천히 고동치는 가슴.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군요. 그대 목소리가

    중앙일보

    2003.07.03 17:59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위험하게 살아라

    아침에 창을 열면 바람 소리가 파도 소리처럼 들립니다. 매번 되풀이되는 소리지만 기분에 따라 새롭게 느껴져요. 제 삶도 그렇게 매번 새롭게 마주하고 싶습니다. 많은 이들이 '뭔가

    중앙일보

    2003.07.02 17:49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흰 속내의처럼

    바람부는 오후. 쿨하면서 쓸쓸하네요. 뭔가 따뜻한 것, 부드러운 것이 마음을 쓰다듬어주길 바랐어요. 그래서 준비해둔 게 있어요. 만화책이에요. 저는 순정만화 중독증이 있거든요. 감

    중앙일보

    2003.07.01 17:3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숲

    대학 모교 앞에 사는 저는 캠퍼스를 제 정원이라 생각하지요. 7분 정도 자전거 타고 가면 도서관 앞 숲이 있어요. 그 벤치에 누워 등나무 새로 언뜻 비치는 하늘을 보고 쉬는 동안

    중앙일보

    2003.06.30 17:58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중도하차한 사랑

    먹구름이 천지에 사무치듯 가리웁니다. 장마 때 풍경. 참 매혹적이라 가슴 뭉클해요. 또 비가 내리면 아련한 추억이 떠내려 오겠지요. 홀로 선 왜가리가 가슴마다 둥지를 틀고, 외로운

    중앙일보

    2003.06.29 20:1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갯벌

    한 4년 전인가요. 새만금 간척지 가운데 하나인 신포 갯벌을 맨발로 걸어다닌 적이 있어요. 한 모임에서 마련한 갯벌의 소중함을 체험하기 위한 행사였지요.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은

    중앙일보

    2003.06.26 19:02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옆집 엄마

    옆집 엄마는 애 셋을 키웁니다. 옆집을 지나칠 때마다 그 옛날 사 남매로 북적거리던 우리 집 추억이 떠올라 가슴이 푸근해지죠. 늘 달큼하고 생기넘치는 기운이 아이들 노는 소리로부터

    중앙일보

    2003.06.25 17:55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품 격

    쏟아지는 빗줄기, 장마입니다. 아침부터 어둑합니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해야 할 일들을 떠올립니다. 밥을 먹어야 하고 청소를 하고 사진 원고와 아우에게 보낼 소포를 싸야 합니다.

    중앙일보

    2003.06.24 17:58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기도하는

    아침결에는 아무에게도 의지 할 수 없는 기분에 사로잡혀 좀 쓸쓸했어요. 점심 무렵엔 식당에서 야채 순대볶음을 사먹고 뱃속이 내내 편치 않았고요. 웬 조미료를 그렇게 많이 넣는지.

    중앙일보

    2003.06.22 20:1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정(情)

    정(情) 눈 먼 아버지와 아들의 따뜻한 부성애-. 언젠가 그것을 TV 다큐프로 '인간극장'에서 다룬 걸 본 적이 있어요. 지난 주 그들의 이야기를 아들이 쓴 '아버지의 바다'란 책

    중앙일보

    2003.06.18 19:07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강물처럼

    친구는 제가 딸을 과잉 보호할 줄 알았대요. 하지만 아이가 잘못할 땐 엄하게 다스립니다. 평소엔 부드럽지만, 떼쓰고 말 안 들으면 따끔하게 야단을 치면서 내가 포악한 건 아닌가 하

    중앙일보

    2003.06.17 17:43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사람이란?

    어른이 되고, 더 큰 어른이 되어도 좀체 사그라들지 않는 게 욕망이래요. 나이를 먹었다 해서 반드시 지혜로와지진 않습니다. 욕망은 워낙 힘이 세서 책을 읽고 좋아하는 라디오 프로를

    중앙일보

    2003.06.16 18:0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인생 역전

    성공이란 반드시 타인의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닐 겁니다. 사소한 습관.성격.단점 등을 바꾸는 것도 자신만의 성공이 아닐까요. 저의 사소한 성공담은 책 읽는 습관을 꼽을래요. 고

    중앙일보

    2003.06.15 20:29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바다 앞에서

    '열애의 감정을 솟게 만드는 풍경 앞에서' 몸이 커피 속의 각설탕처럼 녹아버릴 듯 합니다. 먼 언덕 위의 소나무, 그 뒤로 펼쳐진 아늑한 바다. 바다 앞에선 파란색 눈물이 쏟아지고

    중앙일보

    2003.06.12 18:04

  • [신현림의 '굿모닝 레터'] 여름 냄새

    비가 그친 뒤, 이 싱그러운 바람, 아직 마르지 않은 비의 향기, 투명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바람으로 느끼고, 그 옛날 마당에 멍석 깔고 먹는 밥이 맛있었듯 노천 카페 의자에서 마

    중앙일보

    2003.06.11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