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9)|국제연합의 이상과 현실|대표집필-김홍철
전쟁은 평화의 반대되는 말이다. 인류의 정치 생활사는 전쟁과 평화의 연속 사로 점철돼 왔다. 그리고 전쟁의 비극이 어떤 것인가를 수 없이 체험해 왔다. 뿐만 아니라 평화라는 것은
-
한 돌 맞은 서울∼평양의 대화
7·4남북공동성명으로 분단의 민족사에 새장을 연지 1년. 남북관계는 인도와 정치, 단계론과 일괄론이 맞선 채 한해를 보냈다. 그동안 남과 북은 대결 속에 대화를 계속하며 안으로는
-
(475)|휴전회담(후반부)(27)|협정조인
1953년7월27일 상오10시와 하오1시에 쌍방간에 휴전협정조인이 끝나자 관계당사국들은 재빨리 아전인수격의 성명을 발표했다. 휴전에 즈음하여 나타난 이 반응은 세 갈래로 대별됐는데
-
북한의 대남 비방
북한의 대남비방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최근 북한은 일본을 거점으로 한 간첩단사건을 남한이 조작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빌리·그레이엄」 전도대회를 가리켜 『귀신에 매달리는
-
대서독 유화정책으로 정회|「브레즈네프」 서독방문의 의의와 속셈
18일 시작되는 「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의 서독방문은 서독과 소련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뿐 아니라 앞으로 있을 「닉슨」대통령의 「유럽」순방, 「브레즈네프」의 미
-
유럽방위의 책임분담 모색-미의 새 대서양헌장구상 그 의의와 배경
2차대전 후 미국을 중심으로 수직적으로 엮어졌던 미·유럽 관계를 평면적으로 재구성하려는 구상이 「키신저」의 이른바 새로운 대서양헌장 모색이라는 어휘로써 공식적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
새 대서양 헌장 구상
「키신저」 미 대통령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은 23일 AP통신 연례총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새 대서양 헌장에 대한 합의를 모색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림협정, 전략무기 제한협정,
-
"남북한회담 부심하며 계속"
【워싱턴 22일 합동】『한국의 70년대 대외관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미학자들은 남북회담이 때때로 부심상을 나타낼 지라도 그대로 계속될 것이라는데 대체로 의견의
-
무장공비 3명
북한은 7·4공동성명을 공공연히 위반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남북대화를 고의적으로 저해하고있다. 북한은 벌써 오래 전부터 휴전선상에서의 도발을 비롯해서 대남 중상·비방을 재개해왔었
-
북한, 6·25도발책임 전가
【서울 3일 AP합동】북한은 그들이 공언하던 궁극적인 민족통일 추구에 있어 한국에 대해 눈에 띄게 냉담한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남북한간의 지지부진한 대화도 계속 정체상태에 빠질
-
월남 평화는 사이공과 베트콩 협상에
월남에서의 미군철수 및 포로 석방 문제가 60일 시한인 28일을 하루 넘겨 29일 완전 종료됨으로써 월남 평화협정의 대전제가 매듭짓게 됐다. 이로써 미국의 월남 개입 10년 이래의
-
「아시아」와 전「유럽」안보회의
지난 21일 「제네바」에서 미·소 전략무기제한회담이 재개된 데 이어 22일엔 다시 「헬싱키」에서 「전 구주안보협력회의」준비위원회가 개최되었고, 73년1월말에는 또 「동 서구 상호균
-
연정등 정치 「이슈」엔 이견
해설-【워싱턴=김영희특파원】「닉슨」대통령은 앞으로 며칠 이내에 하나의 승대한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미국과 월맹이 합의한 종전안에 완강히 반대하는 「티우」대통령에게 압
-
10·17선언 지지성명
25일에도 각사회단체가 10·17선언에 대한 지지성명을 냈다. 서울시관광협회(회장 이극성)=동서양극시대에 만들어진 현체제를 개혁하고 남북대화를 통해 민족중흥의 기초를 구축하려는 특
-
「유럽」의 정치적 통합
「유럽」이 공동체(EC)의 기관 「멤버」6개국과 73년1월1일부터 EC가입을 하게 되는 영국·「에이레」·「덴마크」등 3개국을 합한 9개국의 수뇌 및 고위 각료들은 지난19일과 20
-
유럽통합에 바친 일생
유럽 통합에 바친 그의 노력을 칭송해서 곧잘 「미스터·유럽」으로 애칭 되던 「폴-앙리·스파크」씨가 지난달 31일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그는 세차례에 걸쳐 「벨기에」 수상을 지냈
-
7·4성명이후의 북한동향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이후 한달이 지나는 동안 북한의 논조와 ,동향은 과연 어떤 것일까. 이는 7·4혁명이후 우리가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 문제 중의 하나였다, 7·4공동성명
-
남-북 공동성명과 한반도의 안보|미의 군사동맹체제는 지속될 것인가|피에르 M 갈로와
독일문제를 다루던 한 미국인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서독으로서는 두 가지의 선택밖에 없다.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든 가, 아니면 동독 및 소련과 화해하는 것이다.』오
-
국회 질의 답변 요지
▲김 총리 답변=△국제법상으로 조약은 국가 정부간의 권리의무를 설정하거나 그런 내용에 합의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만 북한은 합법정부가 아니므로 이런 상대와 이번에 발표한 공동성명은
-
남북공동성명 발표-이후락 정보부장 5월2일 평양서 김일성과 회담|무력행위 포기, 평화통일 촉진합의
최근 평양과 서울에서 남북 관계를 개선하며 갈라진 조국을 통일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회담이 있었다. 서울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1972년 5월2일부터 5월5일까지 평양을 방
-
민족자결을 평화의 방향으로
이 중앙정보부장의 기자회견을 통해서 최근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분단된 조국을 통일하는 제 문제를 협의키 위한 회담이 열렸음이 밝혀졌다. 7월4일 상오10시 서울과 평
-
미·소 정상회담의 결산|사이공·하노이 다같이 소외|스탠리·카노기
「모스크바」정상회담을 둘러싼 지난 1주일간의 움직임은 미·소·중공 3국이 각자의 강대국 관심사에 대해 전념하는 동안 월남·월맹 등 피 후견 국들에 대해 관심을 적게 가지고 있음을
-
미·소 정상회담의 성과
미·소 정상회담은 미·소 양국이 군사적인 대결을 회피하고, 핵전쟁의 유발을 막을 것을 다짐하는 『평화공존 12개 원칙 공동선언문』 을 발표하고, 29일 정상회담 성과를 요약한 장문
-
한국통일 돼야 극동에 평화
【휴스턴AK뉴스】발행 부수 30만 부인 「휴스턴·포스트」지는 사설에서 한국분단을 그대로 두고서 「아시아」의 영구적평화가 이룩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을 기억하는가?』라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