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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 만들면 성지 될까봐…日 A급전범 유골, 태평양에 뿌렸다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사형 판결을 받은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일본 A급 전범 7명의 유골이 태평양에 뿌려졌다는 기록이 담긴 미국 공문서가 발견됐다.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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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공소장 내로남불…채널A땐 본인이 누설, 조국땐 "엄벌"
지난 2017년 12월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당시 악수하는 추미애 대표(오른쪽)와 박범계 최고위원. 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의 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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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부실급식 제보 휴가삭감 징계"···軍 "확인해보겠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서욱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뉴스1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사병들에 대한 부실 급식을 제보한 병사가 ‘휴가 5일 삭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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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명운
하준호 사회1팀 기자 이 고단한 직업을 왜 선택했느냐고 누가 물으면 ‘짜릿함’으로 답을 대신하곤 했다. 2017년 8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참석한 수요집회에서 무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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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부터 현역병 태부족…징병? 모병? 머뭇머뭇하다 날 샌다
━ ‘뜨거운 감자’ 모병제 “김 상병님이랑 최 병장님이 가위바위보 졌으니까 청소 당번하십시오.” 지난 7일 13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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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면 폭발하는 자살용 치아…섬뜩한 냉전시대 스파이 유물
라트비아산 초소형 카메라 미녹스 리가. 아돌프 히틀러의 나치 독일 육군 정보국이 사용했다는 스파이용 카메라다. 이번 13일 '냉전의 유물-KGB스파이 박물관 컬렉션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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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학의 출금 공익신고자 수사는 위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금 의혹을 폭로한 공익신고자를 수사기밀 유출로 수사해야 한다고 몰아가고 있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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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아들 때처럼···권익위 "김학의 출금 제보자 선보호 어렵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관련 의혹을 제보한 신고자가 정부의 즉각적인 법적 보호를 받지는 못할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가 올해 업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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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악한 음모 드러났다…'펜타곤 페이퍼' 폭로한 NYT 닐 쉬한[1936~2021.1.7]
1971년 미국 국방부의 1급 기밀문서가 폭로되면서 백악관이 발칵 뒤집혔다. 해리 트루먼부터, 존 F. 케네디를 거쳐 린든 존슨까지 미국 대통령들이 지난 30년간 감춰온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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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흑표전차 연구소’ 하루 10번꼴 해킹 당한다…中이 1위
군의 신무기 개발과 시험 등을 담당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 대한 해킹 시도가 최근 5년 사이 3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국을 통한 해킹시도가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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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서버에 군사기밀 26건…25명 검찰 송치 '사상 최다'
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모형 자료사진. 이철재 기자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군사 기밀이 민간 기업으로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군사기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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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방산 비리 없다"더니···기밀유출 69명 무더기 적발된 ADD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찾아 "현 정부에서 단 한 건도 방산비리가 없었다"고 밝힌 지 두 달 만에 ADD에서 기밀 유출 혐의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군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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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범 집요한 추궁에 결국…추미애 발목잡은 '그날 발언'
1일 국회 예결위의장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생각에 잠겨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27)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 등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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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폐쇄 부른 스파이전···美도 혀 내두른 中 유출의 기술
미국과 중국이 상대방의 총영사관을 폐쇄한 것은 오랫동안 물밑에서 벌여온 첩보전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총성 없는 전쟁의 노출이다. 미국은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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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입은 사진 들통…미·중 영사관 전쟁 촉발시킨 중국인 넷
중국 인민해방군(PLA) 공군 부대. [AP=연합] '영사관 폐쇄'라는 미국의 기습에 중국이 맞대응하면서 양국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이 이같은 후폭풍을 예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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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군과 '특정기밀'까지 공유···힘 키우는 日의 타깃은 중국
일본 자위대가 외국군과 군사정보 교류 강화에 나서는 등 활동력을 키울 태세다. 2014년 논란 끝에 신설한 특정비밀보호법에서 자위대와 협력하는 타국군 표기를 '미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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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기밀 노린 해킹시도 지난해 1만건···軍, 대책 마련 나섰다
지난해 한국군의 군사기밀을 빼내려는 해킹 시도가 1만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지난해 실제 군사자료가 유출된 사례는 없었지만 군 당국은 이 같은 시도가 매년 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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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 등 군기밀 빼돌린 의혹···ADD 전 연구원 압수수색
무기를 개발하는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근무하던 중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연구원에 대한 압수 수색이 이뤄졌다.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은 ADD 전직 연구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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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개발 관련 기밀유출 의혹’ ADD 전 연구원 대학 연구실 압수수색 중
국방과학연구소. 연합뉴스 국방과학연구소(ADD) 퇴직 연구원 기밀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1일 의혹 당사자 A씨의 대학 내 연구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이날 대전지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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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직격인터뷰] “김정은 유고 땐 한·미동맹으로 국제전 비화 막아야”
━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예영준 논설위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은둔이 장기화되고 있다. 건강 문제든 아니든 김 위원장에게 만 3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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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사기술까지 유출한 군 기강 해이, 쇄신이 시급하다
최근 군 기강이 극도로 문란해져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 교수의 학생 폭행에다 병사가 비밀인 암구호를 카톡방에 올리는가 하면, 육군 상병이 면담 중에 야전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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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1q2w3e4r!
김준영 중앙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기자 군 제대 얼마 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우리 부대 컴퓨터 비밀번호는 ‘1q2w3e4r!’이었다”고 쓰인 글을 보고 놀란 적이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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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잇단 기강해이···육군대령 "상관 마음 궁금해" 통제실 도청
육군 대령이 지휘통제실을 2개월간 도청하다 입건됐다. 엄격한 보안이 강조되는 군사통제구역에서 벌어진 일이다. 경기 모 부대 대령이 지휘통제실을 도청하다 형사입건됐다. 사진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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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이스칸데르' 쏜 그때, 軍감청장비 캐나다 가있었다
지난해 초 군 당국이 운용하는 핵심 정보 수집 장비가 몇달 간 먹통이 됐던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이 장비는 해상에서 북한의 신호정보(SIGINT)를 수집하는 해상 감청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