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그시간에 작으나마 묵묵히 실천하는 자세를…

    『오늘부터 교통질서 확립 주간이 시작됩니다. 손수 차를 몰고 출근하시는 여러분, 이 기간동안 각별히 교통법규를 지키시어 실수 없으시기 바랍니다.』얼마전 아침 방송의 고운 음악틈새로

    중앙일보

    1981.12.24 00:00

  • 노인 「학생」들과 대학생 「선생님」-가톨릭 학생회관의 노인학교 「덕명의숙」

    『둥글게 둥글게 손뼉을 치며… 즐겁게 춤을 춥시다』-. 발랄한 여대생의 리드에 따라 가벼운 율동과 함께 손뼉을 치는 노인대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20대의 젊음과 6

    중앙일보

    1981.05.01 00:00

  • 포장마차, 외판원, 고구마 장사까지|여학생 아르바이트 백태

    『쫄깃쫄깃 제주도 고구마, 폭삭폭삭 강원도 고구마, 달콤새콤 충청도 고구마, 8도 고구마가 따끈따끈 합니다.』 화끈하게 달궈진 화덕 속에서 잘 익은 왕고구마를 꺼내들고 행인들의 군

    중앙일보

    1981.01.30 00:00

  • 물 한 방울이라도 아씨는 버릇이 중요|알뜰 주부들이 말하는 절약「아이디어」

    절약은 한가정의 가계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자원절약이라는 면에서도 누구에게나 실천이 권장되고 있다. 「에너지」위기와 식량위기로 인류는 새삼 절약의 미덕을 실감하게된 것이라고

    중앙일보

    1981.01.27 00:00

  • 믿을 것은 각자의 성실성뿐

    『어디 계세요?』 아침 신문을 읽다가 갑자기 적의를 품고 그(남편)를 소리쳐 부르니까 그는 양볼에 비누거품을 잔뜩 묻히고 『왜 그래?』하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도대체 우리나

    중앙일보

    1980.03.20 00:00

  • (5)노점상 임수남씨

    「따끈따끈한 군고구마·맛탕·튀김 있어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3가 헐려 버린 서울극장 옆 골목길에서 3년째 노점상을 하고 있는 임수남씨(37·여·영등포구 신도림동82)는 쉰

    중앙일보

    1976.12.28 00:00

  • 어린이 살리고 노점여인 역사

    15일 상오9시30분쯤 서울동대문구 면목4동367앞 횡단보도에서 이수군씨(53·여·노점상·서울 동대문구 면목4동371의 78)가 차량홍수속에 갈팡질팡하던 이웃 김형대씨(45·회사원

    중앙일보

    1975.12.16 00:00

  • (2)(한글날을 맞는 국어 순화 「캠페인」|일어 잔재의 말들|(남광우

    해방 후 3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서구계 외래어는 수없이 늘어나고 일어의 잔재는 여전히 우리의 귀를 자극한다. 아니, 오히려 최근 일본 세력의 침투와 더불어 한때 자취를 감추어가

    중앙일보

    1975.10.07 00:00

  • 프로필

    야당추천 국회부의장으로는 이철승씨가 가장 나이가 적은 편이다. 금년51세. 그는 해방 후 반탁학생운동에 앞장서면서 줄곧 정치를 했다. 자유당·민주당 신파의 소장의원「그룹」을 주도

    중앙일보

    1973.05.26 00:00

  • 평생을 즐겨온 새벽산책길서 비명에 타계한 검소·강직·성실의 노법조인|전대법관 김세완옹 윤로 별세

    80평생 새벽산책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즐기던 노법조인이 새벽산책길에서 목숨을 빼앗겼다. 전대법관김세완씨(79)가 11일새벽4시12분 서울종로구와룡동1 국립과학관앞길에서 길을건너다

    중앙일보

    1973.03.12 00:00

  • 억만장자 재일교포 일가 3명 일인이 살해 암매

    【동경=조동오특파원】8개월 전 실종, 일본검찰에 의해 소재수사가 벌어져있던 재일교포 억만장자인 김호민씨(61·명고옥)의 일가족 3명이 14일 집뜰 시멘트 물통 속에서 시체로 발견되

    중앙일보

    1972.01.15 00:00

  • (5)-제자는 필자|신 여성교육(5)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15년, 서울 장안에 큰 화젯거리가 생겼다. 중등과 1회 졸업생인 최활난 선배가 당시 YMCA에서 일보던 최재학씨(현82세) 정동교회에서 이른바 신식

    중앙일보

    1970.11.13 00:00

  • (8)날품팔이

    지게로 남의 짐을 날라다주며 하루 평균 4백원씩 벌고있는 2남매의 가장 최상호씨(37·성동구 옥수동 산3)는 『돈을 벌어 「리어카」를 사는 동료가 몹시 부럽다』고 말한다. 하루벌이

    중앙일보

    1970.02.05 00:00

  • 화야랑, 서규랑, 왕코 할아버지랑-김진승(민부)

    늦 가을, 어느 일요일 아침입니다. 그처럼 높고 푸르기만 하던 하늘이 오늘 따라 우윳빛처럼 흐리고, 햇살은 힘없이 지붕 모서리를 스쳐주고 있습니다. 이따금 으스스 부는 바람에 어디

    중앙일보

    1966.01.06 00:00

  • 건널목의「인간애」|그 이름은 이정엽씨

    자기목숨을 버려, 한 어린이의 생명을 건진 40대남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그 이름은 이정엽(49)씨-. 서울 서대문구북아현동209의29. 서울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는 북아현동 8통

    중앙일보

    1965.10.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