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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 주석 北 지렛대 활용에 "중국도 비핵화 공동 목표 전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 28~29일 오사카 G20회의에서 무역담판을 일주일 앞두고 20~21일 방북하기로 했다.[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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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북에 美 “목표는 北 FFVD”… 외신 “시 주석, 북미 대화 재개 선물 전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라는 기본 원칙을 재차 확인했다. 미 백악관 당국자는 17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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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진핑 방북, 북핵 협상 복원의 계기로 만들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1일 북한을 국빈 방문하게 돼 멈춰섰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시계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 비록 갑자기 발표되긴 했지만 시 주석의 방북은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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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합의 탈퇴 수순 밟나…"이행 조치 축소 발표하겠다"
이란 정부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이행 범위를 축소하는 2단계 조치를 17일(현지시간) 발표한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다. 이란 핵합의는 이란이 2015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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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단체 6150명 금강산 방문 신청하니, 美국무부 “북한 여행금지”
겨레하나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금강산 관광 방문신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겨레하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6.15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금강산관광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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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줏대없이 강대국 눈치나 보면 무시당하다 죽는다
이하경 주필 미국이냐, 중국이냐. 마침내 한국이 결정적인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미국은 한국이 화웨이 통신장비를 쓸 경우 군사·안보 정보공유를 중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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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공격은 이란 소행" 해놓고 다음 '카드' 모호한 트럼프
지난 13일(현지시간)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 사건이 ‘네 탓 공방’ 속에 미궁으로 빠져들고 있다. 미국은 이번 사건을 이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만 '스모킹 건'(범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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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피격 당한 日해운사 "기뢰공격 아냐"…美주장 반박
카타다 유타카 고쿠카산교 사장이 지난 13일 이란 인근 오만해에서 발생한 유조선 '고쿠카 커레이저스' 피격과 관련, 사진을 가리키면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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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文대통령 연설에 "FFVD 위해 긴밀조율 지속해야"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스톡홀름 스웨덴 의회 구 하원 의사당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미국 국무부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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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뢰’ 25번 언급…“북, 완전한 핵 폐기 의지 보여라”
북유럽 3국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스웨덴 의회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스웨덴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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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北, 완전한 핵폐기 의지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스웨덴을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북한은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체제 구축 의지를 국제사회에 실질적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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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 안 급해, 변할지도 몰라” 김정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미 관계와 관련해 “나는 서두를 게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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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정은 친서, 트럼프가 안 밝힌 흥미로운 대목 있다”
노르웨이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오후 오슬로 아케스후스성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하랄 5세 국왕(오른쪽 넷째)과 함께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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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리는 “정년연장 논의” 고용장관은 “중장기 과제”
이재갑. [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년 65세 연장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에 대해서는 “늦어도 11월까지는 국회 제출을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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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정은 친서, 트럼프가 안 밝힌 흥미로운 대목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6월 중 남북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 “남북간 짧은 기간에 연락과 협의로 정상회담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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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북미 회담 1주년 메시지 “급할 것 없다”…대북 압박
지난해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호텔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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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6월 남북정상회담 여부 몰라…물리적으론 가능”
노르웨이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현지시간) 오슬로 총리관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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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5공동선언 평양 행사 무산…북 "현 정세에선 어려워"
6ㆍ15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남북이 추진해 오던 평양 공동행사가 무산됐다고 6ㆍ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13일 밝혔다. 남측위 관계자는 “북측이 현재의 한반도 정세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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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정년연장 검토' 발언에···이재갑 "현 시점선 어렵다"
"국제노동기구(ILO) 4개 미비준 협약의 비준 동의서를 9월 국회에 제출할 것이다." "한계기업이나 업종은 최저임금으로 인한 인건비 인상을 흡수할 여력이 없다."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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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ㆍ시진핑이 그린 ‘화웨이 냉전 지도’…글로벌 눈치싸움 ‘엔드게임’ 돌입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화웨이 리서치개발센터. [AP=연합뉴스] “중국과 미국이 기술 냉전을 시작했다면 화웨이 제재는 ‘디지털 철의 장막’ 도입 신호탄이다.”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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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화 모멘텀 살리려면 북한이 먼저 변해야 한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전후해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협상에 재개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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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외노조 철회” vs “전교조 해체”…전교조·보수단체 청와대 앞에서 대립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 도로에서는 법외노조 취소를 촉구하기 위해 연가투쟁을 연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그런 전교조를 비판하는 전국학부모교육시민단체연합의 집회가 열렸다. 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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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단 대신 조전 택한 北···'잘못된 시그널' 우려한 듯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서명식에서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명을 돕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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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한의 시장화와 비핵화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최근의 북한 변화를 생생히 말해주는 이야기가 있다. 일본으로 표류해 온 북한 어부와 어선을 조사하던 일본 공무원은 놀랬다고 한다. 선장은 자신이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