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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돌린 군부, 무바라크 퇴진 결정타 날렸다 … 군 장악 술레이만, 통치력 시험대 올랐다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퇴진을 발표한 11일(현지시간) 카이로의 대통령궁 앞에서 한 시위대가 승리를 뜻하는 ‘V’자를 표시하고 있다. 시위대의 대통령궁 진입을 막던 철조망과 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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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조선경제아이 대표 김영수씨 外
조선경제아이 대표 김영수씨 조선경제아이 는 9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영수 조선일보 기사기획에디터(경제·산업 담당)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행정안전부▶한국지역정보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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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도 앞선 엘바라데이, 다크호스 떠오른 아므르 무사
‘포스트 무바라크’ 의 유력 주자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200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그는 야권 연합 세력에 의해 대정부 협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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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2011년 세계정세 전망
2010년 세계정세 회고 2010년 세계정세는 불행스럽게도 북한의 만행적 대남도발사건으로 인해 한반도가 다시금 세계의 화약고로 투영되는 최악의 긴장과 안보 위험수위를 기록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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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기의 마켓 워치] 중동 정치 불안 … 쉬어가기 명분 제공
코스피지수 2100 고지가 투자자들에게 한 템포 휴식을 강권하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쉬지 않고 산을 오른 지 벌써 7개월째다. 지난해 6월 코스피 1600에서 시작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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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무너지면 사우디도 흔들릴 것”…1979년 호메이니 혁명 이후 최대 격변
이집트 시위대가 27일(현지시간) 동북부 도시 수에즈에서 경찰에게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부분 젊은 층이다. [수에즈 로이터=연합뉴스]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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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파라오’ 대안으로 떠오른 엘바라데이
무함마드 엘바라데이 전 IAEA 사무총장(오른쪽)이 28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에 참석했다. [카이로 AFP=연합뉴스] 27일 저녁(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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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소르망 “한국, 중국에 좀 더 대담한 목소리 내라”
세계적 석학 기 소르망박사(오른쪽)가 19일 서울 계동 고려사이버대에서 아산정책연구원 함재봉 원장을 만나 한·중 관계를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김상선 기자] 프랑스의 문명비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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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오바마, 후진타오 압박” 홍콩 명보 “미·중 30년 초석 깔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를 다룬 중국 신문들의 20일자 1면 모습. [베이징 AFP=연합뉴스] 21세기 국제질서의 두 번째 10년(2011~2020년)을 결정짓는 세기의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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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중 동주’ 시대 개막 … 격변하는 한반도 정세
긴장상태를 유지했던 한반도 정세가 일단 대화 국면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미국과 중국이 어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대해 비교적 구체적인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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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퓰너·크리스토퍼 힐 … 요즘 박근혜가 만나는 사람들
한나라당 박근혜(얼굴) 전 대표의 외교 인맥 넓히기가 활발하다. 국제적으로 이름이 나 있는 외교 분야의 전문가나 석학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다. 지난 16일 박 전 대표는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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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19일 방미] 남북 대화 돌파구 여나
19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가 핵심 의제의 하나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미칠 파장이 주목된다. 지난해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공격을 계기로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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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CIA맨’ 게이츠 국방, 동맹 과시 4시간이면 충분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금년은 남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기”라며 “양국이 협력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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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씨앤씨 外
◆중앙일보씨앤씨▶명찬실 이상복 이복기 이종화 조상연 김경숙 이승태 ◆법무부▶범죄예방정책국 소년과 김용운▶법무부 박재봉▶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김정식▶수원보호관찰소 안산지소장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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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미사일·핵실험 유예로 대화 돌파구 열어야
로버트 게이츠(Robert Gates) 미국 국방장관이 그제 베이징에서 주목되는 발언을 했다. 후진타오(胡錦濤·호금도) 중국 국가주석과 면담이 끝난 뒤 한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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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되치기 당한 북한 구애 계속? 위협 선회?
새해 벽두에 시작된 북한의 대화 공세에 정부가 북핵과 천안함·연평도 도발을 먼저 다루자고 역공을 취함으로써 향후 남북 관계의 향배가 주목받고 있다. 북한의 태도에 따라 남북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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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일본이 안보 파트너가 되려면
문창극대기자 일본이 안보 파트너가 되려면 만주 벌판 동북쪽 끝자락인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牧丹江)시에는 항일 전적비가 서 있다. 만주 땅에서 중국인과 조선인이 일본군에 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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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한반도 정세와 유관국들의 진실된 전략게임 필요성
2010.11.23 북녘 집단은 천안함 폭침도 모자라 아예 연평도에서 또다시 민족상잔의 전쟁을 하자며 도발을 감행했다. 중국은 북한의 만행적 살인 도발로 온 국민이 치를 떨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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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안보협정에 관한 신 공동선언 추진
한국과 일본이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공동선언을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이 4일 보도했다. 올 상반기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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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혁명 100년 중국을 알자 ② 중국의 꿈은 군사 강국인가
#1 이웃 으르는 ‘해상 패권주의’ “마오쩌둥(毛澤東·모택동)이 구축한 군사력이 있었기에 덩샤오핑(鄧小平·등소평)은 경제건설에 매진할 수 있었다.” 브라마 첼라니 인도 정책연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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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년공동사설로 본 김정일의 2011 선택은
북한 신문의 1일자 신년 공동사설에는 김정일의 2011년 통치 구상이 담겨 있다. 공개 연설을 회피해 온 그에게는 신년사인 셈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아버지 김일성 주석의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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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비웃던 ‘한국 조랑말’ 세계 5위 자동차 대국을 끌다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 출품된 포니.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는 “한국이 자동차 공업국의 대열에 진입했다”며 포니 출품을 크게 소개했다.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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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화·협력 적극 추진해야”
북한은 1일 3개 기관지 공동사설에서 “북남 사이의 대결상태를 하루 빨리 해소해야 한다”며 “대화와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분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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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나고야의 작은공
최근 일본 나고야에 다녀 왔다. 서울이 매서운 한파에 움추려 들지만 일본의 중부지역의 중심도시인 나고야는 겨울에도 따뜻하다. 나고야에서 만난 일본의 지인들은 중국이 지나치다고 섭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