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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미란 "희망의 끈 놓지마"
장미란은 재단을 설립해 스포츠 꿈나무를 돕고 있다. 학생들과 줄다리기를 하는 장미란. [사진 장미란재단] ‘역도 여제(女帝)’ 장미란(31)이 초·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여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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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눈먼 자들의 국가
지난 8월 자신의 책 『마음』(사계절) 한국어판 출간에 맞춰 방한했던 재일 학자 강상중(세이가쿠인대) 교수는 ‘문학의 힘’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 2010년 갑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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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달에 핵폭탄을 투하하려 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육중한 운전대와 씨름한다. 대형 화물 트럭을 조심스럽게 후진시켜 폐차장에 둘러쳐진 3m 높이 나무 담장의 출입구로 밀어 넣었다. 트럭이 굉음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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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읽기] 대통령 취임사의 ‘경제부흥’
2013년 2월 25일 늦은 겨울 아침. 쌀쌀한 날씨와 삼엄한 경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뜰은 기대와 기쁨에 감격한 국민으로 넘쳐났다. 그날 5000만 국민의 기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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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 기대해도 되나” 묻자, 최용해·김양건 ‘끄덕’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방남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북한 최고 실세 3명이 4일 인천 영빈관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에서 둘째) 등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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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흔들리는 EU, 더 뭉쳐야 산다
앤서니 기든스 교수는 이번 책에서 “EU가 약화되거나 사라지면 유럽은 중소 국가들이 난립하는 낙후 지역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유럽 통합의 확대?강화를 요구한다. [중앙포토] 유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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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무늬만 직선제’ 밀어 붙이자 일각선 “독립” 주장
18.7%→2.96%. 1996년과 2013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홍콩 GDP의 비율을 비교한 수치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돌려받을 당시만 해도 중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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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박근혜 개혁에 필요한 유시민의 경험
전영기논설위원 공무원연금 개혁을 둘러싼 소란을 보면서 2006~2007년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성공시켰던 국민연금 개혁이 생각났습니다. 연금 개혁은 궁극적으로 ‘정책의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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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리포트] 거식과 폭식의 정신건강학 - 왜곡된 미의식이 부른 신경증 ‘국민 난치병’ 부를라!
거식증 환자는 현저하게 말랐음에도 살이 찔까봐 두려워하며 식사량을 제한한다. 양념장에 들어가는 후추의 양까지 기록하며 섭취 열량에 집착하기도 한다. #1 거식증(拒食症)을 앓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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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무늬만 직선제’ 밀어 붙이자 일각선 “독립” 주장
홍콩에서 2017년 실시될 행정장관 선거를 둘러싼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대학생과 시민들은 “행정장관 선거를 통해 중국이 홍콩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하려 한다”고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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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행정장관 선거 싸고 확산되는 홍콩의 반중국 시위
18.7%→2.96%. 1996년과 2013년 중국의 명목 GDP(국내총생산)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997년 영국으로부터 주권을 돌려받을 당시만해도 중국에게 홍콩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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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의심치 않는 진실, 그 빈틈을 파고들다
영화 ‘제보자’에서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취재하는 방송사 시사프로그램PD 윤민철 역을 맡은 박해일. 언론인 역할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역을 택했다. [사진 전소윤(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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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법 해결 혼신" … 강경파는 싸늘
여느 때처럼 진회색 스리버튼 재킷에 같은 색 바지 차림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2시30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 들어섰다. 중국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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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은 자존심 회복뿐 … 무모한 독립에 제동 걸릴 듯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운동을 주도한 앨릭스 샐먼드 자치정부수반(가운데)이 지난 9일 수도인 에든버러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오는 18일 스코틀랜드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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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도와달라'고 하길래 비대위원장 수락
이상돈(왼쪽) 중앙대 명예교수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던 2012년 11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2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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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은 자존심 회복뿐 … 무모한 독립에 제동 걸릴 듯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운동을 주도한 앨릭스 샐먼드 자치정부수반(가운데)이 지난 9일 수도인 에든버러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운명의 날 앞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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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도와달라’고 하길래 비대위원장 수락
이상돈(왼쪽) 중앙대 명예교수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던 2012년 11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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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이문열 묻고 안경환 답하다
이문열(이하 이):한국 사회가 불화한 모습이 울적한 심정이 될 지경으로 제게는 강하게 다가옵니다. 그 불화가 분노와 분열로 치닫는 상황이라 더 걱정인데요. 사회공동체가 이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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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안 발표에 '담배 사재기', '자급 자족형 흡연자' 등장
“담배 사재기하러 갑시다. 100보루면 250만원인데 이만큼 사는 거 껌이죠(아이디 ssy5****)”, “노르웨이 담뱃값이 1만6400원이다…길거리담배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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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25) 굴짬뽕 vs 고추짬뽕
짬뽕. 뜨끈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 푸짐한 해물을 비교적 싼값에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죠. 이번에 소개할 두 집은 대를 이은 화교 중국집입니다. 이름은 똑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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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 침몰하나 - '고질병' 계파정치가 당도 선거도 망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마치 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국가대표팀을 보는 듯하다. 김한길-안철수 ‘투톱’이 사퇴하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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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의 보수 이야기] 울타리가 없으면 문도 없다
복거일소설가·사회평론가 제1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표류하고 있다. 누가 당을 이끄는지 분명치 않고, 어디로 가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도력도, 추종력(followership)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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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 침몰하나 - '고질병' 계파정치가 당도 선거도 망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마치 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국가대표팀을 보는 듯하다. 김한길-안철수 ‘투톱’이 사퇴하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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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의 남자'에서 '인천의 남자'로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시민이 행복하고 자부심을 갖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막판 역전승을 거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57)은 취임 이후로 승리의 여운을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