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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만으로 세계적 패션 브랜드 나올 수 없다"
모델리스트 오정(왼쪽) 박은숙 부부. 이탈리아 패션 하우스에서 일한 두 사람은 올 초 귀국, 서울 삼성동에 패턴 스튜디오 폴앤컴퍼니를 열었다. 최정동 기자 오정(45)·박은숙(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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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뱅처럼 성공하려면? 실패에서 배우고 몸놀림은 가볍게…
━ 디지털 경제 시대의 ‘애자일(기민한)’ 경영 방정식 카카오뱅크 앱으로 통장 잔고 등 본인계좌를 확인하는 모습. [연합뉴스]지난달 27일 문을 연 국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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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의 차이나 인사이드] 美·中은 ‘투키디데스(신흥 강대국과 기존 강대국의 전쟁)의 함정’에 빠질까
정치·경제·문화 패권 경쟁 치열...북한 붕괴, 남중국해 분쟁, 대만 독립 시도 등 충돌 소지 많아 치열한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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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신약 개발의 현주소] R&D 투자 늘리며 성공경험 쌓는다
올 들어 7월까지 신약 2종 등장 ...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 제약 기술 확보 돋보여 국산 신약 1호는 1999년 SK케미칼이 만든 항암제 선플라주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29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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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다시 순매도 행렬, 코스피 2400선 밑으로 급락
“한국 굴러떨어지다(Korea Tumbles).” 3일 코스피 흐름에 대한 블룸버그통신의 묘사다. 코스피 24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68%(40.78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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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변심일까 갈아타기일까
올해 주가 상승 일등공신 외국인 투자자가 달라졌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코스피 시장에서 52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 투자자는 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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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전인가? 실리콘밸리에 도전하는 그들의 무기 4가지
중국 판이다.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 가전 전시회 'CES2017'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하나같이 전하던 말이다. 중국기업이 대거 회의장을 차지했다는 얘기다. 주최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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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반도체 초호황 속 ‘생산 줄었다’는 통계청
임미진 산업부 기자 “생산이 줄려면 설비가 줄거나 예전엔 돌아가던 공장이 지금은 놀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주문이 몇 개월 치 밀려서 정신없이 공장이 돌아가는데 생산이 줄어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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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상반기 신설법인 5만 개 … 역대 최다 기록 外
상반기 신설법인 5만 개 … 역대 최다 기록 중소벤처기업부는 2017년 상반기 신설법인이 4만9424개로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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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탄소섬유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투자 주력
효성은 의류용 원사뿐 아니라 타이어 보강재, 에어백용 원사 등 산업용 원사 부문에서도 품질관리 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효성 직원이 타이어코드 생산 공정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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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경영] 신기술로 미래 먹거리 찾자!···국내 기업들 연구개발 박차
‘미래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내로라하는 국내 기업들이 선택한 전략이다. 중국의 추격,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 기업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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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 주역' 김현종, 10년 만에 개정 협상 이끈다
문재인 정부는 통상교섭본부를 부활시켰다. 통상교섭본부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설치됐다가 2013년 통상기능이 외교부에서 산업부로 이관될 당시 장관급 조직에서 사실상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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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아트 믹서 얼음 잘 못갈아…매직쉐프, 신일산업 믹서는 내구성 떨어져
키친아트 전기 믹서는 얼음과 같이 단단한 재료에 대한 분쇄 성능이 떨어지는 거로 나타났다. 매직쉐프와 신일산업 제품은 오래 사용 시 믹서 부품에 마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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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르는 간편결제 전쟁 2라운드] 네이버페이·삼성페이 강력한 ‘2강’ 구축
페이코·카카오페이 ‘2중’ 다툼 속 분야별 후발주자 속속 등장... 이종·동종 서비스 합종연횡 활발할 전망 2014년 9월 카카오페이의 등장으로 막이 오른 국내 간편결제 전쟁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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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성장률 0.6% 주춤 … 올 3%성장 열쇠는 추경효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로 집계됐다. 나쁘다고도, 좋다고도 할 수 없는 수치로 예상했던 수준이다. 문제는 하반기다. 소비 회복세가 더 강해질지,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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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하이닉스 주변엔 6000억원의 초호황 낙수가 흐른다
━ 서경호의 산업 지도 대기업이 잘되면 중소기업과 가계로 온기가 퍼지는 낙수(trickle-down)효과는 정말 기대할 수 없는 것인가. 사뮈엘 베케트의 작품에 나오는 고도(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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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에 ‘발열 필름’ 적용 기술 첫 상용화
파루 광양 제2공장의 직원들이 냉장고 문에 장착할 필름히터를 살펴보고 있다. 0.2㎜ 두께의 PET 필름에 전도성 은나노잉크를 인쇄해 생산한다. 기존 열선 히터보다 1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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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연간 5000만원 수익 기대되는 미군·군무원 맞춤형 렌털하우스
평택 파인힐타운 공실 우려가 적고 내국인보다 월세를 많이 받는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인기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인근의 렌털하우스 파인힐타운 전경. 저금리 기조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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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연간 5000만원 수익 기대되는 미군·군무원 맞춤형 렌털하우스
평택 파인힐타운 공실 우려가 적고 내국인보다 월세를 많이 받는 미군 대상 렌털하우스가 인기다. 사진은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인근의 렌털하우스 파인힐타운 전경. 저금리 기조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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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유리천장…500대 기업 3곳 중 2곳 여성임원 없다
국내 주요 기업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깨뜨릴 수 없는 장벽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국내 기업의 '유리천장'이 여전히 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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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루, 냉장고 전기선 대체하는 '필름히터' 상용화 성공
국내 중소기업이 냉장고 도어의 전기선을 필름히터로 대체하는 신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지역 기반 기술기업인 '파루'는 은나노 필름히터를 냉장고 도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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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 개발은 국가정책 사업으로 추진해야
국가정책사업의 대상을 방위산업 분야까지 확대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 ‘국가정책사업’이란 국가안보 및 국방과 관련되거나 기타 국가차원에서 주요 역점사업 과제로 선정돼 범국가적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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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피자·치킨…1세대 한국 프랜차이즈의 위기
카페베네(왼쪽부터), 미스터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사진 카페베네 제공, 연합뉴스, 중앙포토]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커피왕'으로 불리던 강훈 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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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 팔면 46원 남아… 매달 1조원 번 SK하이닉스, 다음 과제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3조원을 넘었다. SK하이닉스는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매출이 6조6923억원, 영업이익이 3조50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