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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세계의 은행’ 미국의 쇠퇴
유럽과 미국, 대서양 양편의 재정 상태는 상당히 닮아있다. 마이클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최근 “미국에 대한 가장 큰 안보 위협은 국가 부채”라고 말했다. 미국인 열 명 중 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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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제대로 검증 못해 당이 바로잡을 수밖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나라당 홍준표(56·사진) 최고위원을 만난 건 19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있는 그의 개인 사무실에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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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제대로 검증 못해 당이 바로잡을 수밖에”
한나라당 홍준표(56·사진) 최고위원을 만난 건 19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에 있는 그의 개인 사무실에서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TV를 보고 있던 홍 최고위원이 “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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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학자금 대출로 컬럼비아대와 하버드 로스쿨에 다닐 수 있었습니다. 오바마는 대학을 졸업한 뒤 14년 동안 이 돈을 조금씩 갚아나갔습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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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⑨ 서울 방학동~우이동
한적한 국도 걷듯, 그늘에 시원한 바람까지 서울 방학동에서 우이동으로 통하는 방학로. 그 자체로 시원한 길이지만 저녁 어스름에 걸으면 오싹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김상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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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낯 두꺼운 얼굴들
민주당 이용섭 의원은 노무현 정부의 건설교통부 장관 출신이다.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그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을 이명박 정부 탓으로 돌렸다. “주택공사와 토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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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독·영·프 신용등급 내릴 수 있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현재 최고 수준인 미국·독일·영국·프랑스 4개국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의 속도가 늦은 데다 최근 들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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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엔고’ 타고 자동차·화학 콧노래
엔화 가치가 지칠 줄 모르고 상승하고 있다. 올 4월 초 달러당 95엔 선이던 엔화 가치는 최근 85엔대로 올랐다. 원-엔 환율이 엔-달러 환율에 연계돼 있다 보니 엔화 가치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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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증현 장관에게 ‘친서민 대책’을 묻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일정은 요즘 부쩍 빡빡해졌다. 예산 시즌을 맞아 정부 과천청사의 장관실을 방문하는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도 줄을 잇고 있다. 게다가 지난 11일 정운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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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서민은 누구인가
서민, 서민…. 너도나도 외치고 있다. 그 선두는 대통령이다. 서민 프렌들리, 친서민 정책이 아니면 명함 내밀기 어렵게 됐다. 친서민 바람에 캐피털사 금리가 단번에 떨어지고, 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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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이해 좋은 기회” … Y20 젊은이들, G20 준비위서 열띤 토론
9일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의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대회의실. G20 준비위 의제기획과 정여진(31·여) 사무관이 20여 명의 Y20 정상회의 대표단과 마주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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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랏빚 900조엔 국민 1인당 1억원꼴
일본의 나랏빚이 900조 엔을 돌파해 사상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국민 한 사람당 710만 엔(약 9832만원)의 나랏빚을 떠안고 있는 셈이다. 1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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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세계 곳곳 홍수·가뭄 4대강 사업은 꼭 해야 할 일 확신”
“기후변화를 보며 4대 강 사업은 정치적인 사업이 아니라 꼭 해야 할 사업이란 확신을 가진다.” 유임이 확정된 정종환(사진) 국토해양부 장관의 말이다. 4대 강 사업의 주무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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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정부서 구원 나선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앞날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옛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합친 2009년 이후 빚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갚을 여력은 없다. 이런 상황에 벌여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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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유 무상급식’ 70년 만에 없앤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윈스턴 처칠 전 총리의 제안으로 시작돼 70년간 지속돼 온 영국의 무상 급유(給乳) 전통이 깨질 전망이다. 유례를 찾기 힘든 영국의 심각한 재정적자 탓이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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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H 구제책 어떻게 나왔나
“손발이 잘려 나가 일할 거리가 없다.” 익명을 원한 국토해양부 실무자의 얘기다. 택지나 신도시개발 등에서 정부의 손발이 돼 사업을 진행해야 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빚더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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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LH 사업 취소 땐 보금자리 협조 안 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국 138개 신규 사업에 대한 철회 또는 취소 여부 결정을 앞두고 해당 지역 지자체의 반발이 거세다. LH는 지난달 27일 막대한 부채 등을 이유로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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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접기엔 덩치 너무 커 … 코레일 “협의 여지 남아있다”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사업이 잘 되고 수익이 많이 날 것 같으면 사업비를 조달하는 방식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그러나 당초 기대보다 사업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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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 - 법인회생, 파산 전문 권두영 법무법인 동문 대표변호사
회생 가능한 기업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잘 인도해 다시 경영정상화를 만들고 또 파산제도를 이용해 보다 적은 피해로 다수의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변호사가 있다. 법무법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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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LH 부실, 재정 투입보다 자구노력이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말 부채가 109조원이나 될 정도로 빚이 너무 많다. 부채비율 525%로 국내 30대 그룹 중 가장 높다. 부채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지난해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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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 놓고 장난하냐 항의 빗발 … 볼 낯이 없다”
“법에 따라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지정이 됐는데, 두 달이 채 안 돼 취소를 하겠다니 황당합니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의 주춧돌을 놓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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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이중 효과
6·2 지방선거에서 압승했던 민주당이 7·28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민주당의 오만이 패인으로 질타받고 있지만, 두 달 만에 나온 양 극단의 결과는 지방선거를 다시 되돌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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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진 칼럼] 식탁 앞 기도가 길어지면 …
참으로 뜸이 길었다. 정운찬 총리 퇴진 여부 말이다. 정 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퇴진 의사를 밝혔고, 이명박(MB) 대통령도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6·2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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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중국경제 콘서트(12)‘중국은 아직 멀었다’
이 칼럼은 앞 글에 이어집니다. 혹 읽지 않았다면 다음 사이트에 꼭 들렸다 오세요. http://blog.joins.com/media/folderListSlide.asp?ui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