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인 4명 딱 한그릇 시켰다…명동의 ‘전지현 짜장면’ 실화 유료 전용
지난 8월 24일로 한‧중(중화인민공화국) 수교와 한‧대만(중화민국) 단교가 나란히 31주년을 맞았다. 그날에 맞춰 찾은 명동 중국대사관(서울 중구 명동 2길 27) 주변은 언제
-
조선 모욕하던 20대, 중국서 ‘배신의 아이콘’ 되다
1883년 9월16일 총판조선상무위원(總辦朝鮮商務委員)으로 조선에 파견돼 한성에 상무위원공서(총영사관에 해당)를 설치했던 청나라 관원 진수당(陳樹棠)은 1885년 9월23일 귀국했
-
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 秘史 ⑥ 한국학생 오너 드라이버 제1호
“내가 열 살 때 큰아버님이 영국제 자동차를 사오셨지. 운전사가 없어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인 운전사를 데려왔는데, 제복을 입고 집안 어른들을 태우고 다녔어. 그 차가 집에 올 때
-
[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1. 반복되는 역사
박노자-허동현 교수가 함께 쓰는 '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연재를 통해 개화기부터 시작된 지난 1백년간의 한국 근대화 풍경을 스케치한다. 한국 사회의 부조리에 대해 날카로운
-
[신 봉 승]조선을 거닐며 500년을 사는 사나이
너희가 나라를 아느냐.' 올해 12월 초 MBC-TV를 통해 방영될 4회 분량의 사극(史劇) 제목이다. 드라마 제목치곤 아주 낯설고도 자극적이거니와 무엇보다 대통령 선거를 며칠 앞
-
[분수대] 임오년 (壬午年)
2002년, 임오(壬午)년의 첫날이 밝았다. 말띠해답게 시간 속으로 사라져간 세밑의 모퉁이를 돌아 늘씬한 준마가 갈기 곧추세우고 "히히잉" 달려오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임오년은
-
KBS '찬란한 여명' 끝낸 김갑수
KBS1-TV 대하사극 『찬란한 여명』(토.일 밤9시50분)에서 이동인역을 맡은 김갑수(39)가 30일 66회를 마지막으로 극을 떠난다.이동인은 어지러운 구한말 개화파의 선두에 서
-
대학총장 미국대학 봉사활동 현지토론
16개 대학 총.학장들로 구성된 중앙일보 해외인프라시찰단이 미국대학의 봉사활동 현황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워싱턴의 촛불재단본부.국가봉사단.프로비던스 칼리지와 브라운대학,그리고
-
구한말의 외채갚기운동
오늘날 한국이 당면한 문제중에서 외채만큼 심각하고 절박한 문제는 없을 것이다. 79년에 2백억달러라고 하던 외채규모가 약85년에는 4백50억달러로 커졌다. 이 액수는 한국 GNP의
-
첫 우체국장은 이상재 선생
구한말 개화기의 선각자 월남 이상재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장 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체신청은 제26회 체신의 날을 앞두고 월남선생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긴 인천
-
(8)제71화 경기80년-정구충
나는 계산소학교(현 대동상고자리)를 졸업했다. 계산학교는 우리 나라 개화운동가인 유길준(갑오개혁 때 김홍집내각의 내부대신)·유성준형제가 설립한 귀족학교로 설립자의 영향을 받았음인지
-
옛 명현문집·전기 잇단 출간
옛 명현들의 문집과 전기·저서들의 출간「붐」이 일고 있다. 출판사·기념사업회·각 문중 등이 국역 또는 영인으로 출판하는 갖가지 선현들의 저술은 귀중한 역사 자료는 물론 「한국적 전
-
5천년을 이어온-민족의 슬기 (19)|매천 황현과 절명시
구한말 일제가 조선 침탈 야욕을 노골화하자 망국을 지켜보고 있던 이 땅의 지식인들은 대략 네가지 길을 택했다. 가장 많이 택한 것은 의병. 유인석·최익현·민종식·신돌석 등 전국 각
-
(44)|제 2장 일본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제 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6)
전회(본 연재 43회)에서 언급했지만 수영문고에 소장돼있는 한국 관계자ㅛ와 구 한말 정객들의 서화 컬렉션 등은 그 질로 보나 분량으로 보나 언제든 한번쯤은 다시 한국에 가져와 전시
-
3일천하…갑신정변의 모의처|한말 우정국본관
안국동 네거리에서 신신백화점으로 가는길 중간쯤에서 오른쪽의 좁은 골목을 10m 정도들어가면 한말우정국 본관 건물이있다. 견지동 39번지. 옛날에는 5백여평의 대지안에 10여채의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