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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으로 태어난 아기, 심폐소생술하며 세쌍둥이 낳은 엄마
세쌍둥이를 바라보는 데니엘 존스턴 씨 [CTV 홈페이지=연합뉴스] 캐나다에서 세쌍둥이를 가진 산모가 자택에서 조기 출산한 아이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뒤 연이어 나머지 쌍둥이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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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애 낳겠나" 저출산에 분만 산부인과 끝없이 추락
통계청은 28일 ‘1월 인구동향’을 통해 올 1월 출생아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400명 감소한 3만5100명이라고 밝혔다. 1월 기준으로는 월별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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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잠자듯 편안한 죽음? 다 거짓말" 깨어난 그들
"가슴이 타는 듯이, 터질 듯이 아팠어요. 그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김정란(56ㆍ가명) 씨는 서럽게 울었다. 지난해 9월 20일 밤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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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유곡리 “109명 중 넷 빼고 노인, 동네 사라질까 걱정”
━ 인구 5000만 지키자 급속한 고령화는 시골 마을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의 어린이놀이터는 잡초만 무성하다. [정종훈 기자]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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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르뽀] '고령화 1위' 마을 가보니..."마을에 네명 빼고 전부 노인, 동네 사라질까 걱정"
"그대의 연예인이 되어 평생을 웃게 해 줄게요…." 지난 6월 중순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주민등록인구가 109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에 가수 싸이의 노래 '연예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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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로 차 돌립시다” “그럽시다” 실신한 20대 살린 버스 승객 20명
지난 9일 오후 10시35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교도소 인근을 지나가던 110번 시내버스 내부. 운전기사 임채규(43)씨는 차내에서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에 백미러를 쳐다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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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안에서, 도로위에서 '작은 기적' 만든 시민들
최근 경남과 부산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고 한마음으로 도와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 잇따라 생겨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10시35분쯤 경남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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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터널에서 ‘모세의 기적’ 구급차 임산부 무사 출산
[사진 유튜브 캡처]퇴근 시간에 차로 꽉 막힌 터널에서 시민들이 구급차에 길을 터주는 ‘모세의 기적’을 연출했다.5일 충북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6분쯤 증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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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탁의 유레카, 유럽] 병상 없어서 … ‘무상의료’ 영국, 구급차 탄 환자도 치료 대기
영국 잉글랜드 서부도시 바스의 왕립연합병원은 지난달 중순 2주동안 출산센터의 문을 닫았다. 평상시에 상태가 위험하지 않은 임산부들의 자연분만을 전문으로 하던 곳인데, 이 기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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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kg 초우량아' 현관에서 낳은 호주 임신부
[사진 The West Australian 캡쳐]분만이 너무 빠르게 진행된 호주의 한 임신부가 문 앞 현관에서 아기를 낳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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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마이크] 차에서 애 낳을라 … 분만실 가까운 동네 이사 가기도
━ 중앙일보가 취재했습니다 분만 인프라가 붕괴되면서 야간에 119 구급차를 타고 인근 도시로 ‘원정출산’을 가다 차 안에서 출산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생긴다.2015년 4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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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사고 절반은 '불가항력' 보상 대상…최대 3000만원 보상
딸 하나를 둔 여성 A씨는 43살이던 2013년 둘째를 임신했다. 하지만 이듬해 4월 임신 37주가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A씨에게 심장이 커지는 '심비대증'이 나타났다. 제왕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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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지역 의사 배출할 공공의대 만든다
지난해 4월 13일 오후 8시35분 경남소방본부 상황실에 임신부(39)의 남편이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 왔다. 곧이어 합천소방서 삼가면 119 지역대에 ‘임신부 출산 임박’이라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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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지부 '공공의대' 설립 재추진
지난해 4월 13일 오후 8시 35분 경남소방본부 상황실에 임신부(39)의 남편이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왔다. 곧이어 합천소방서 삼가면 119 지역대에 ‘임신부 출산 임박’이라며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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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기자가 되다] 수저색깔 한탄하는 청춘(靑春)의 자화상
노력의 ‘인플레’가 일어난 사회에서 성장의 자신감은 추락…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허리를 바로 세워 꼿꼿이 서는 것이 먼저다작가는 ‘수저색깔론’ 속에서 시대의 진실과 시대의 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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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병원 기피 … 임신부, 정기검진 미뤘다 아이 잃어
경기도의 한 산부인과로 지난 11일 30대 임신부가 119 구급차에 실려 왔다. 임신 20주밖에 안 됐는데 조기 진통이 오는 응급상황이었다. 임신부의 상태는 출산 직전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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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경증의 근육통과 일부 증상 확인
10일 오후 구급차로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한 환자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방호복을 입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는 13명이 늘면서 총 10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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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28주부터 출산 후 한 달까지 산모·신생아 통합관리 시스템 갖춰야
관련기사 강진군, 24시간 분만실 운영 … 타 지역서도 찾는 ‘출산 허브’ 동네 산부인과 3곳 중 1곳 ‘무늬만 산부인과’ 임신 검사만 해줄 뿐 엉뚱한 피부관리 권유 강원도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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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4시간 분만실 운영 … 타 지역서도 찾는 ‘출산 허브’
지난 19일 전남 강진의료원 산부인과 문영주 과장(오른쪽)이 초음파 검사로 태아 건강을 확인하고 있다. 강진=프리랜서 오종찬 관련기사 동네 산부인과 3곳 중 1곳 ‘무늬만 산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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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복지에 예산 동나 … 정작 노인회관 보일러 못 고쳐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 부산시 북구 덕천동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 식당. 식판에 무료 점심을 받은 노인 40여 명이 장판을 깐 바닥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실내인데도 외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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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분만 구급차 도입, 환자 찾아가는 시스템 갖출 것"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정부와 지자체, 경북대병원이 합심해 일군 성과다. 많은 재원이 투입된 만큼 병원에 거는 기대도 남다르다. 이에 걸맞게 병원은 개원 후 지난 1년간 차근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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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부인과 신생아 2명 중화상… 사진보니 ‘끔찍’ 어쩌다 이런 일이?
안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신생아 두 명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현재 신생아들은 서울의 화상 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한 명은 4도 이상의 화상을 입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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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세의 기적,"두 생명 살린 시민의식"
[사진 중앙일보 포토 DB] ‘부산 모세의 기적’. 부산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1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10일 부산에서 일어났던 모세의 기적 현장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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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세의 기적, 출근 시간 차들이 내준 길…"산모와 아기 살려"
‘부산 모세의 기적’. 부산에서 모세의 기적이 일어났다. 18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10일 부산에서 일어났던 모세의 기적 현장을 찾아가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부